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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공약 청년커뮤니티센터 공모에서 계속 탈락하는 이유 밝혀라"

유재목 옥천군의원 옥천군 기감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옥천군, 위치부적정 등 보완해 2022년 4차 공모신청 계획

  • 웹출고시간2021.12.01 14:00:49
  • 최종수정2021.12.01 14:00:49
[충북일보] 옥천군수 공약사업인 인구감소지역통합지원사업인 청년커뮤니티센터가 행안부 공모에서 계속해 3번이나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군의회 유재목(사진) 의원은 집행부 기획감사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사업이 3번이나 탈락한 이유에 대해 밝히라"고 요구했다.

유 의원은 "옥천군 공모사업을 총괄하는 기감실이 2019년에 1건 신청해 1건 탈락, 2020년 3건 신청해 2건 탈락, 2021년은 3건 신청해 2건 탈락했다"며 "이중 2019년에 신청한 청년커뮤니티센터 사업은 2021년까지 연속 3번이나 떨어졌는데 사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군이 추진하는 청년커뮤니티센터는 2021년 기준 10억 원(국·도비, 군비)을 들여 부지 939㎡, 건물 394.83㎡ 2층 규모로 건물을 신축키로 하고 지난 2019년부터 행안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당시 충북도립대운동장 기숙사 옆으로 장소를 정했다.

그러나 1차 신청 때 위치문제로 부 적정하다며 탈락했다.

이에 2020년 2차 신청 역시 이원면사무소 인근에 계획했다가 이 역시 부지 미확보로 안됐다.

2021년 3차 신청 때는 공공청사부지로 이전할 예정인 충북도남부출장소와 맞교환해 리모델링 한다는 계획으로 신청했으나 이마저도 우선순위에 밀려 떨어졌다.

옥천군 관계자는 "비록 사업이 탈락은 했지만 그동안 노력을 안 한 것은 아니다"며 "2022년에는 이 사업을 다시 보완해 재추진할 예정인데 공모에 선정될 경우 연말까지 완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공공청사부지로 이전하는 남부출장소 진행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모르지만 준비부족으로 탈락한 청년커뮤니티센터에 군비를 들여 리모델링해서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충북도남부출장소 이전계획은 현재 11월초 시공사가 선정돼 11월 24일 공사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인데 그동안 행정절차 등으로 당초보다 2개월 정도 늦어져 2022년 8월이면 건물이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출장소 관계자는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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