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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간편 쌍방향 화상수업 도입

초등 바로학교에 온라인 수업 시스템 탑재
저학년 학생도 손쉽게 접속 가능

  • 웹출고시간2020.09.28 16:48:13
  • 최종수정2020.09.28 16:48:13

충북도내 한 교사가 쌍방향 화상수업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개발한 온라인 수업지원 시스템 '충북초등 바로학교'에 쌍방향 화상시스템이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28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쌍방향수업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초등 바로학교 3.0'에 실시간 화상수업 시스템을 탑재해 학교 현장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 쌍방향 화상수업 참여를 위해서는 링크 또는  회의 ID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간편하게 링크 기능만으로 쌍방향 화상수업에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바로학교 우리교실에서 '오늘의 화상수업'을 클릭하면 쌍방향 수업참여가 가능해진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들 모두 쌍방향 수업에 참여하기 쉽게 바로학교의 실시간 화상수업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종전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명초 오윤정 교사는 "화상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매번 화상플랫폼을 실행해야 했다"며 "이제 거쳐야할 단계가 줄어든 만큼 저학년 학생들까지도 손쉽게 화상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초등교사 코딩모임 '코알라' 회장 송면초 박성준 교사는 "조만간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메시지 푸쉬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공교육 온라인 플랫폼에서 머무르지 않고 학생·학부모·마을 활동가 등 누구나 교실을 개설할 수 있고, 누구나 학습자가 되는 온라인 교육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 바로학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원격수업의 원활한 현장 지원을 위해 개발돼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알려져 있다. 현재 '3.0'버전까지 기능을 개선해 학생 온라인 수업, 교사 출석확인과 피드백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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