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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에 총력
변호사 업계 부흥을 위해 노력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공익활동도 적극 참여
"신임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위상 제고에 최우선"

  • 웹출고시간2023.02.02 17:46:28
  • 최종수정2023.02.02 17:46:27

양원호 29대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청주가정법원 유치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 김용수기자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사 업계 현황은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이전보다 위축된 상황이다.

양 회장은 변호사 업계가 위축된 원인으로 사설 법률 플랫폼 문제, 유사 지역 침탈 문제, 청년 변호사 지원 문제를 꼽았다.

그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나의 변호사'라는 공공 플랫폼을 지원해 사설 플랫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는 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개설해 유사 지역 침탈 문제를 근절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년 변호사 지원 문제에 대해선 "충북대학교 로스쿨 교수들과 긴밀하게 협의해 장기적인 지원 정책들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공익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각종 공익 소송을 비롯해 무료법률상담, 장애인과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급, 중소기업자문변호사단 운영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지난 해 신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법률 문제와 변호사 되는 법, 변호사가 하는 일 등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해소시켜주고 항상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신임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협회 위상 제고에 최우선 표를 두겠다"며 "그와 더불어 기본적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변호사의 사명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다. 앞으로 변호사회 활동에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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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