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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02 10:33:25
  • 최종수정2023.02.02 10:33:25

세종시는 내년까지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사업을 100% 완료해 주택화재발생을 크게 낮추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시 소방대원들이 안전한국훈련에서 교통사고차량 운전자를 구조하는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오는 2024년까지 100%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는 현재 61% 1만3천가구에 달하고 있는 주택용 소방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해 향후 2년에 걸쳐 100%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4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나머지 4천374가구에 대한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안전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의용소방대원 1대1담당제를 기존 독거노인에서 장애인까지 확대해 자살예방 및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화재현장 도착을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스마트한 출동환경을 조성하고, 전기차량 대응장비 추가 보강과 소방차량 노후율 제로화로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19신고전화 폭주에 대비해 '키패드 응답형 ARS'를 105채널(기존 45채널)로 증설하고, 지능형 음성인식률 개선(70→85%)으로 신고접수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고품질 구조 구급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특수사고 대응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화학·수난·산악 등 구조전문가를 육성하고, 유관 기관과 안전점검 및 훈련 등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언어소통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그림 문진표' 활용 등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과 'EMS 시뮬레이터' 활용 집중교육으로 중증환자 응급처치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순간관람객 1천 명 이상 행사 시 '안전관리 전담팀'을 운영한다.

소방공무원을 위한 사기진작 방안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특수건강진단을 통한 체계적 건강관리와 찾아가는 상담실 및 스트레스 회복력 프로그램 등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동료간 배려와 관심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동료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호주 단기 국외위탁교육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육훈련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꼼꼼하고 빈틈없는 예방정책 실현과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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