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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래시장 주차난 해소 박차

육거리 주차타워 건설… 가경터미널시장 면적 확장

  • 웹출고시간2015.07.27 11:29:14
  • 최종수정2015.07.27 18:57:18

중앙공원 서문에 조성된 공용주차장이 이달부터 개방돼 운영 중이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성안길과 육거리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에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안길 상권활성화구역 주차장 조성은 2011년부터 71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3천963㎡, 118면의 주차장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문 오거리 동편(중앙공원 서문)에 63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이달부터 전면 개방하고 내년에 추가로 국비 25억원 확보해 55면의 주차장을 내년 연말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육거리 시장 부근 무심동로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해소와 시장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육거리 2주차장에 연면적 7천250㎡, 지상 3층, 주차면 수 290대의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육거리 2주차장은 올해 국비 27억원을 확보해 현재 설계 중으로 올 연말까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경 터미널시장 주차장은 14억9천만원을 투입해 흥덕구 가경동 1289번지 일대에 주차대수 37대(1천219㎡)에서 57대(1천627㎡)로 확장한다.

시는 현재 주변 부지와 건물 매입을 협의 중으로 오는 9월 착공해, 1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주차장 조성사업이 끝나면 육거리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성안길 상점가 등 청주의 중심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차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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