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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청주페이 인센티브 최대 4만원

청주시, 올해 중 40억원 지급 가능
내년 관련예산 258억원 편성
정부예산 확정 후 지원액 설정

  • 웹출고시간2022.11.29 17:06:16
  • 최종수정2022.11.29 17:06:16
[충북일보] 오는 12월 청주페이 최대 인센티브 지원액이 4만 원으로 늘어난다.

청주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소상공인 매출 향상 지원을 위해 12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를 기존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오는 12월 1일부터 40만 원을 충전할 경우 10% 인센티브 혜택으로 4만 원이 추가 지급돼 총 44만 원이 충전된다.

시는 올해 총 394억 원의 인센티브 지급 예산을 확보했고, 현재 40억 원 가량 지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시는 내년에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급을 이어간다.

시가 편성한 내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예산은 258억 원(도비 3억9천만 원 포함)이다.

내달 청주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되면 내년에도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은 차질 없이 추진된다.

시는 정부지원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내년 1월 인센티브 지원 충전한도를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정부가 전액 삭감했던 지역화폐 예산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5천억 원 증액됐다.

시는 청주페이 앱 고도화 사업으로 시민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올해 청주페이 앱을 활용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미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환경종합앱 버릴시간' 연계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11월부터는 모바일 간편결제(QR결제) 서비스를 도입,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일부 가맹점에서는 모바일 간편결제가 가능해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청주페이 앱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의 혜택 상향으로 시민들의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시도 청주페이 지속 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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