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5.11 15:23:21
  • 최종수정2015.05.12 18:06:25

[충북일보] 걷기 좋은 계절이다. 탱천한 충동을 참기 어렵다. 산길을 걷는 동안 꽃과 나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풍경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신록의 계절이다.

악휘봉 가는 길은 쾌적하다. 입석리를 지나 한참동안 숲길이 평화롭다. 삼거리에서 1시간가량 가풀막지게 오른다. 선바위를 지나니 이내 정상이다. 너럭바위 쉼터에서 조망을 즐긴다. 바위에 박힌 키 작은 소나무도 만난다. 햇빛을 좇는 전형적인 극양수다.

철쭉 군락이 바위틈을 메운다. 시선을 어느 곳에 둬도 좋다. 수많은 꽃과 나무가 생동한다. 키 큰 나무가 햇빛을 가려준다. 이름 모를 들꽃이 땅바닥에 납작 붙어 있다. 어느 놈은 벌써 꽃가루를 날린다. 종족이음 본능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