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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6·4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이달 중순께 여야 후보군 윤곽 잡힐 듯
5월14일까지…제한적 선거운동 가능

  • 웹출고시간2014.02.02 18:48:29
  • 최종수정2014.02.02 19:31:21

제6회 동시 지방선거 주요 일정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제6회 동시 지방선거가 4일부터 본격화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이날부터 충북도지사와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충북지사·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군의 경우 이달 중순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충북지사의 경우 민주당 이시종 지사에 맞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측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다.

새누리당 후보로 충북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대수 전 청주시장 등이 언제 예비후보로 등록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예비후보 등록은 등록과 동시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나눠줄 수 있다.

지사와 교육감 후보임을 알릴 수 있는 어깨띠도 착용할 수 있고 본인이 직접 전화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이 같은 예비후보자 등록은 정치 신인들도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알릴 기회를 보장해 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다. 대부분 출마희망자의 경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는 사례가 많았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후보자 등록(5월 15∼16일)을 하면 선거에 출마할 수는 있다. 다만, 유권자 접촉기회를 늘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부분의 출마예상자들의 경우 조기에 등록할 가능성이 높다.

충북지사 후보군 중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조기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가능성이 높다. 당초 오는 7일쯤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진 이기용 교육감의 경우 조금 더 관망할 가능성이 나온다.

예비후보자의 선관위 기탁금은 1천만원이다.

충북도의원과 청주·충주·제천시장, 청주·충주·제천시의원 출마 예정자는 오는 21일부터, 군수 선거와 군의원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는 오는 3월 2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실시할 수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달 중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4월까지 공천심사를 통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지방선거기획단을 통해 새누리당과 비슷한 시기에 공천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여야 간 치열한 수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오는 3월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가 17개 광역시도 단체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해 충북지역 후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4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며 "여야 3자대결이 예상되는 이번 선거에서 공천잡음을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는지가 각 당의 최대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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