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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세대의 명절나기

'다이어트, 취업, 만남'도 앱이 돕는다

  • 웹출고시간2013.02.07 16:46: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왼쪽부터 '빼틀','취업사람인' ,'이음' 애플리케이션 화면.

'외모와 취업, 결혼'에 관한 어르신들의 언질은 예년에 비해 짧은 설이라도 비켜나갈 수 없다. 이를 피해 집안 구석에서 채팅과 게임 앱으로 그들의 잔소리에 대응하다가는 더 큰 화를 부를 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한 소셜 세대 대처법을 알아보자.

◇ 살빼면서 돈벌자 '빼틀'

늘 칼로리를 신경쓰던 '다이어터'들도 기름진 명절 음식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음식의 유혹을 뒤로 하고 소셜 다이어트 '빼틀'을 시작해보자. 서약서와 플래너를 작성해 의지를 다지고 다른 가입자들과 다이어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운동 시간을 입력하면 칼로리를 계산해주는 기능과 스스로 신체 변화를 기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전문가의 컨설팅이 포함된 다이어트 식단도 참고할 수 있다. 특히 웹사이트에서는 다른 가입자들과 일정 금액을 걸고 시작하는 '빼틀'을 통해 이긴 사람이 상금을 모두 가져가는 경기를 주선한다. 다이어트 의지가 분명한 사람들에게는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될 것.

◇ 공채의 명가 '취업사람인'

20대 청년 실업자가 수두룩한 요즘. 어디 좋은데 취업했냐는 소리에 풀죽을 것 없다. 1천대 기업 속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채의 명가 '취업사람인'에 들어가 보자. 주요 그룹 공채 일정 뿐아니라 인사통, 트윗문의 등 부가 콘텐츠를 제공한다. 상세조건을 설정하면 개인에 최적화된 기업 공고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공채 면접족보, 모바일 입사지원 등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되는 내용이 알차게 마련돼있다.

◇ 소셜 소개팅 '이음'

기회가 없어 외로웠던 솔로들도 짝 없다 구박하는 친인척들에게 소개팅을 구걸할 필요가 없다. 무려 65만 명의 회원이 가입된 소셜 데이팅 앱 '이음'을 활용하자. 간단한 가입 후 프로필과 사진을 작성하면 매일 오후 12시 30분 인연을 소개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작성한 프로필 외에는 일체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신상털기'의 걱정 또한 덜 수 있다. 일명 '이음신'이 소개한 인연을 서로 OK 하면 이음이 성사된다. 런칭 2년만에 49쌍이 결혼까지 했다고 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진지한 만남을 도모할 수도 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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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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