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7.01 12:2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수성가한 50대 사업가가 40여 년 전 초등학교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5년간 모교에 장학금을 내놓기로 약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충북 괴산 청안초등교에 따르면 이 학교 53회 졸업생인 함상식(55)씨는 최근 모교에 1천만 원을 보내면서 5년 동안 매년 1천만 원 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성장해 인천에서 임직원 100여 명의 자동차 부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함씨는 용기를 북돋워 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선생님들의 은혜를 꼭 갚겠다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안초 이돈희 교장은 "함씨는 고향을 위해 소리 소문 없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동문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은 과거에 진 빚을 갚는 것일 뿐이라며 노출을 꺼렸지만 ‘학교사랑‘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불러모으기 위해 그의 선행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함씨가 기탁한 장학금을 원어민 영어교사 채용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