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진천군 케어안심주택' 2호 입주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케어안심주택 2호 입주자는 장애가 있는 홀몸 노인으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함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거환경은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주택 구조가 원활한 생활을 유지하기에 어려워 요양병원 입소를 고려하던 중 진천읍 사례관리사의 발굴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케어안심주택'은 군유재산 유휴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돌아갈 집이 없고 돌봐줄 사람이 없어 요양병원 등에서 장기 입원 중인 사회적 입원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고령자 주택 모델이다. 군에서 추진하는 안심주택 사업은 주거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융화돼 정상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거안정(케어안심주택 지원, 맞춤형 집수리 등) △생활-돌봄(IoT 스마트 돌봄시스템, 비상벨 설치, 영양도시락 지원, 가사지원 등) △보건-의료(방문간호, 치매검사, 건강검진, 복약지도 등) △문화-여가(건강증진프로그램, 공동텃밭, 일상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불편 해소 도우미를 운영한다. 괴산군은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도우미 역할을 맡을 '우리동네 출동반장'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지역 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소하지만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수도, 전기, 보일러 등의 문제 발생 시 즉각 출동해 해결해 준다. 이날 위촉된 6명의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주택 설비, 보일러, 전기 등과 관련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 주민이다. 이들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재능 기부활동에 나선다. '우리동네 출동반장' 서비스가 필요한 곳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우리동네 출동반장'은 군내 어려운 이웃들이 겪고 있는 생활불편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더 가까운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위해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연중 추진한다. 이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실직, 폐업, 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해 의료비 마련이 어려워 생활이 곤란한 세대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정에는 희망을 나누는 '등불'과도 같은 유용한 제도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131만7천 원, 4인 365만1천 원)이하, 재산은 농어촌(영동군) 1억100만 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 원 이하 기준에 모두 적합해야 한다. 다만, 기준초과자라 하더라도 위기상황에 대한 종합적 판단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긴급지원심의위원회의 지원의 적정성심사 거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제도를 잘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전광판, 소식지, 마을방송, 전단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위에서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영동군 희망복지지원팀(043-740-3581~4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주민의 복지 욕구 충족과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서비스 간 연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행안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공모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진천군을 비롯한 공모에 선정된 전국 52개 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관점에서 공공서비스를 확충하고 보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5천만 원으로 지역주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구축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동네공동체에서 만나는 케어-팜(care-farm)'이라는 사업명으로 치유농업이라는 테마를 활용한 마을 단위 케어-팜을 조성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주민들의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복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더 완화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가 있으며 가구 소득인정액이 급여별 선정기준 이하여야 한다. 이 중 생계·의료급여에는 소득 인정액 이외에도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해야 수급자로 선정된다. 부양의무자란 급여를 받는 수급자의 1촌 직계혈족(부모, 자녀)과 1촌 직계혈족의 배우자(며느리, 사위 등)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준인 소득, 재산 수준도 함께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수급자로 선정되기에 제한이 따른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는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이 있는 경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제외된다. 다만,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연1억원 초과이고 재산이 9억원 초과인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부양비 부과율도 아들, 미혼 딸 30%, 결혼한 딸 15%를 동일하게 10%로 완화됐다.(단, 의료급여는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더불어 부양의무자 가구원수 산정시 자녀연령을 30세에서 34세 이하까지로 상향조정해 기준을 완화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읍내 소외계층 가운데 1인 중장년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욕구사항을 파악, 맞춤형 지원 대책을 강구한다. 괴산읍 1인 중장년가구는 기초생활수급가구 173곳, 차상위계층가구 52곳 등 모두 225곳이다.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1인 중장년가구를 직접 찾아가 심층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수조사를 통해 단전·단수·건강보험료 미납자 등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발굴한다. 이어 취약가구와 수시 조사체계를 유지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해 사회복지 수요자 전수조사를 통해 348세대의 소외가구를 발굴, 꾸준히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웅희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올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인 중장년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 없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2020년 기초연금법 개정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하여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지원대상도 크게 확대했다. 2020년 기초연금 지원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기준 148만 원, 부부가구 기준 236만8천 원 이하인 대상자다. 기초연금 인상 대상자는 소득하위 40%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이다. 소득하위 40%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38만 원, 부부가구 60만천 원이다. 소득하위 40%를 초과하는 어르신들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이 월 최대 25만4천760 원으로 오른다. 올해 기초연금 신규 대상자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5년생으로,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초연금 인상으로 많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노인복지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복지재단이 청주지역 복지시설·기관장을 대상으로 '릴레이 복지방담'을 한다. 재단은 20일 '청주시 노인복지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역 노인복지관장들과 첫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방담에는 김준환 충북도노인복지관장, 길혜정 청주내덕노인복지관장, 박현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 백수현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 오봉욱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 이해상 청주상당노인복지관장이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재단은 현장의 소리를 수렴하고 재단 사업과 관련한 자문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3월 5일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시니어클럽, 장애인·아동복지 관련 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방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미옥 재단 상임이사는 "당초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기획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방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며 "재단 사업에 대한 고견을 듣고, 복지현장의 욕구를 파악해 발전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하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에 대한 보호기능을 확대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치매환자 돌봄 재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은 주간보호 이용, 방문요양서비스 등 각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치매환자들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지원 뿐만 아니라 기능회복훈련 및 잔존능력 유지를 위한 인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월2회 이상 방문, 전화, 내소 등 치매환자 돌봄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만족여부 및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독거노인세대와, 치매환자로 인해 돌봄에 대한 부담을 갖고 생활하는 가족들의 걱정을 덜어 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건강기준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등급 인지지원등급 및 등급신청대기자 중 50세 이상 치매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영동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어야한다. 주 지원내용은 주간보호, 방문요양 및 단기보호 서비스의 비용 지원 등이며, 건강기준에 따라 지원일수 내용이 각각 산정되기 때문에 치매안심센터로 직접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 이용 보호자는 "직장생활로 멀리 떨어져 생활하고 있어 홀로 계시는 치매환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 카카오톡 채널'을 확대 운영한다. 지역 주민과 함께 경제·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복지 위기가구를 찾고 지원해 주기 위해서다. '카카오톡 채널'은 최신화된 복지서비스,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에 더해 복지위기가구가 휴대폰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복지관 직원 4명이 기초상담 후 가정방문,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에 '채팅하기' 기능을 추가했다. 채팅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채널에서 기존 카카오톡을 이용하듯 민원 사항, 위기가구 발굴, 복지서비스 안내 등의 문의 내용을 적으면 빠른 시간 안에 관련 답변·처리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채팅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카카오톡에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광훈 관장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카카오톡 채널이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발굴·지원 수단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돌아보는 활동에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취약계층의 복지 확대 지원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군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위생적인 주거환경제공, 식생활 개선, 우울증·치매 예방을 위한 정서지원 등 일상생활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1월 관내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비주택 거주가구에 대해 일제 방문조사를 실시해 면 소재지에 3가구를 파악했다. 이번 방문조사를 통해 대상자들의 거주실태를 확인하고 주건환경개선 및 일상생활유지를 위한 집중사례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규태 군서면장은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확대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걸 알고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매주 2회 이상 취약계층을 방문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군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복지팀은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 방문상담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우리 이웃 희망 찾아주기' 사업 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복지위기 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위기상황에서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을 민간 협업을 통해 중점 발굴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생활밀착업종 종사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민간 네트워크를 확대 구성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 운영을 위해 군 주민지원과를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1명을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반으로 꾸려 집중 발굴에 나선다. 이들은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39명, 집배원, 아파트 관리원 등 주민밀착 직종으로 구성됐다. 군은 행복e음 전산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는 2만6천268명의 복지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수시 조사할 계획이다. 전산시스템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 위기가구에 대해선 별도의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먼저, 군은 오는 4월까지 폐지수거 노인·장애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폐지수거 노인·장애인들의 월평균 소득은 월 12만 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은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가능한 카드로, 1인당 지원금액은 9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며, 선착순으로 1천명을 모집한다. 주소지 상관없이 인근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 등)를 찾아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의 경우는 누리집 홈페이지(www.mnuri.kr)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을 발급한 사람은 카드를 챙겨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재충전 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 이용자는 누리집 홈페이지, 전화(1544-3412)로 재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3일 충주시평생학습관 소회의실에서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 시설·단체 실무자 및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 강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또 앞으로 지역 내 장애인 시설·단체와의 유기적 협력 체제 강화를 위해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토대로 향후 시와 지역 내 장애인 평생학습 기관·단체와의 장애인 평생교육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의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 방안을 장애인 유관기관 실무자들에게 공유하고, 이를 근거로 발전적인 충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정책 추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최근 평생학습의 화두는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장애인도 소외 없이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내 영구임대아파트에 이어 국민임대아파트에 사는 저소득층도 올해부터는 세종시청에서 전기요금의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다. 세종시는 '작년 7월 제정된 관련 시 조례에 따라 4개 임대아파트 가구들을 대상으로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종촌동 가재마을1단지(1천684가구) △새롬동 새뜸마을8단지(906가구) △보람동 호려울마을2단지(674가구)와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다정동 가온마을7단지(941가구) 등 총 4천205가구다. 시는 이 가운데 전기료 지원 대상(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 수급자 가구)은 전체의 11.2%인 약 470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료를 지원 받으려면 해당 가구가 관리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첫 해인 올해 책정된 지원액은 총 3천200만 원으로, 가구당 매월 2천~3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044-300-591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수급 대상자가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확대된 장애인연금을 20일 첫 지급 한다고 밝혔다. 법이 개정되면서 월 최대 30만 원의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수급 대상자는 기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서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됐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급여액을 인상하는 시기도 4월에서 1월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월 최대 30만 원을 받는 장애인의 수는 지난해 17만여명에서 올해 19만여명으로 많아졌다. 이외 수급자들은 1월부터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월 최대 25만4천740원의 기초급여액을 받게 됐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수급 대상자는 오는 2021년부터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확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달부터 더욱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인상된 장애인연금을 받게 돼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 및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장애인 자립환경 조성과 장애인 가족의 부양 부담을 해소하는 등 장애인복지 예산으로 1천137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예산인 949억 원 대비 19.8% 증액된 규모다. 예산은 장애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활동 지원 사업 407억 원, 장애인 생활 안정을 위한 장애인연금 등 225억 원, 장애인일자리사업 43억 원, 장애인복지 시설 운영 350억 원, 기타 복지 증진 사업 198억 원 등에 쓰인다. 시는 장애인 자립을 위해 311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 소득 보장 및 근로 연계를 통한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일상생활 유지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장애인 1천800여 명의 사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개소한 중증장애인 365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부양부담도 덜어준다. 또 장애인 생활안정을 위한 장애인연금·수당 225억 원을 지원해 장애인 돌봄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발달장애인 특수시책도 추진한다. 저소득 발달장애아동 100명에게 위치 추적 단말기 및 통신비를 지원해 실종자를 예방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청소년 방과 후 돌봄 사업 대상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각기 다른 기관에서 운영되던 기존의 3개 유사 돌봄사업을 올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하여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노인 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노인단기가사서비스 3개 사업이 개별적 추진되고 사업간 중복 지원이 제한되어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는 이러한 유사한 돌봄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개인별 욕구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 수행을 위하여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중 독거·고령·조손 가정 및 신체·인지적 기능의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약 1천623명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본관(옥천읍, 동이면, 안남면, 안내면, 이원면, 군서면, 군북면)과 청산분관(청성면, 청산면) 2개소로 나누어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109명의 인력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존 바우처 서비스와 달리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2020년 1월부터 의료복지 사각지대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품'을 운영한다. 옥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마음품'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음품'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상담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을 향상시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및 개입률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그 내용은 정신건강상담 차량을 활용하여 주 생활터 및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실시, 마을별 홍보 운행, 스크리닝 및 선별검사를 통한 정신건강고위험군 연계·관리 등 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옥천군은 전체인구의 42.6%가 면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옥천읍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이 불편하고, 60세 이상 인구비율이 37.2%로 높아 거동불편 등으로 내소 정신건강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 운영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복지재단이 '청주형 복지정책 개발 및 복지생태계 구축 지원'을 목표로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복지재단은 올해 3대 전략목표를 △현장중심 복지정책 연구·개발 △복지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 △대외신인도 및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설정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복지현장을 기반에 둔 연구사업으로 이주 및 다문화가정 아동지원방안 연구·청주시 무장애도시 실현방안 모색 연구·청주시 장애인 활동지원사 노동환경 실태조사·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방안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통계 지표 수집과 데이터베이스(DB)를 업그레이드하고, 복지정보 전문지 '청주복지포럼'을 계간으로 발행한다. 복지 현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이슈별 복지정책 과제 연구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현장 역량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 사업으로는 사회복지종사자 안전보호체계 구축·사회복지시설 비전 설계 지원·복지이슈 대응역량 강화사업·청주형 통합돌봄 지원·사회복지시설 법정교육 지원·'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 운영·기부자원 연계 사업 등을 펼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오시백 단양군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제282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단양군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사기진작 노력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점검하며 이를 담당하는 전달체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최근 사회복지공무원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발언 배경을 밝혔다. 이어 "지역일선에서 복지수요가 다양하고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실시 이후 업무량이 과다해 지급업무 이외에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도하지 못하는 형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단양군의 사회복지공무원 총원은 36명으로 이중 5급에 해당하는 인원은 없다"며 "충북도 시군 단위 사회복지 간부는 1∼2명으로 채용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령인구증가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5급 인사가 1명도 없다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라며 "악성 민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자살사건 등 어려운 상황에 정부는 복지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발표했지만 정작 피부로 느끼는 개선효과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현 실정에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겨울철 복지사각 대상자 집중 발굴·지원에 나섰다. 군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내년 2월말까지 복지사각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 15개 기관의 총 29종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연체, 의료비 과다지출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굴되는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상자를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후원 물품도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 한해 긴급복지·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214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2억9천385만원을 지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지역주민들의 사회보장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내년도 사업 시행계획을 위해 주민욕구조사, 사회보장 지표 등을 고려해 10개 사업은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중점 추진사업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여성친화 도시 활성화 △초록의 안부인사 사업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 설립·운영 △가족센터 건립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미세먼지 예방 대기환경 미리알림 서비스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등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 장이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군이 추진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전체를 포함하고 있다. 계획에 따른 수혜인원은 기초연금, 보육료, 아동수당 등 보편적 복지의 확대로 올해 1만3천여 명(9월 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더욱 촘촘한 사회보장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하는 사회보장 급여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군은 10일 생거진천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진천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및 2020년도 사업계획발표회'를 가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운동의 구심체로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복지 문제 해결책을 제시했다.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 9월을 시작으로 현재 140여명의 위원들이 지역 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발굴지원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올 한해 활동을 되돌아 보고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함해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충주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충주시는 지역복지사업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 조성 및 전반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관리 및 부정수급 예방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충주시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수급자, 공무원 등 교육에 힘썼으며, 충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의 협약, 복지시책 및 복지부정 수급사례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복지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원 생활보장팀장은 "앞으로도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에 철저를 기해 복지 재정의 누수를 예방하고, 재정의 투명성 확보로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