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복지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키로 했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런 실직이나 휴폐업 등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계비나 의료비, 주거비 등을 우선 지원해주는 제도다. 주요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부상 실종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인해 소득을 상실한 가구 △가구구성원의 학대·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으로 갑작스럽게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등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에는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 일반재산 1억100만 원 이하 등이 포함된다. 긴급지원 중 생계지원 대상자에 선정될 경우 약 119만5천 원(4인가구 기준)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의료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에는 회당 최대 300만 원(최대 2회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주거지원, 교육지원, 동절기 연료비 등도 위기가구 상황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모두 87가구 245명에게 1억7천700만 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는 2억1천800만 원의 예산액을 확보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겨울이 더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 주위 이웃을 찾아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저소득·취약 계층에게 생활비가 가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2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조사기간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최근 3개월 간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즉시 단전 된 때)ㆍ단수 가구, 주 소득자 또는 부 소득자의 실직, 중한질병으로 의료비 마련이 어렵거나 생계가 곤란한 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지 탈락된 가구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집중조사기간을 통해 발굴된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이번 집중조사를 통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더 많이 찾아내 지원 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e음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인 발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발굴 대상자 가운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로 선정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맞춤형 관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작은 관심과 손길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라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국민기초수급자 신규책정과 저소득층 복지업무처리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 대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 권리구제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조기 예방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고 군은 전했다. 적극적인 현장행정과 정기 확인 조사, 복지대상자 수시 모니터링 등을 통한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제고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 군은 기초생활보장분야의 내실화를 위해 55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기타 급여를 합쳐 총 3천67가구 4천63명에게 기초생활을 보장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행정 구현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기초수급자의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SK하이닉스 청주공장·청주서부소방서는 27일 적십자사 충북지사 2층 휴암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및 화재대피용 마스크 전달식을 열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52세트, 화재대피용 마스크 50개를 기증했다. 전달된 물품은 희망풍차 결연가구와 노유자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화재 시 안전수칙·소화기 사용법·경보기 설치법 등 화재안전교육을 받았다. 3개 기관은 지난 1월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4차례에 걸쳐 소화기·감지기·화재대피용 마스크 등을 전달하며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갔다. 이들 기관은 "기증을 통해 화재 시 초기대응 및 화재취약계층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앞으로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기존 읍면동 주민센터 내 복지행정팀 외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추가로 설치해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거나, 방문상담을 통한 가구별 특성에 따른 복지수요를 파악해 공적서비스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천661대의 맞춤형 복지차량을 각 시·도에 지원했다. 현장 방문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가상동행 정보통신(IT) 기기인 '안전지킴이(스마트워치)'도 7천983대를 보급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수행하는 복지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를 위해 읍면동별 840만 원(전국 총 1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협력기관·단체 등에 대해서도 역량 강화교육을 펼치고 있다.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한 방문상담 건수는 올해 11월까지 모두 330만건. 지난해 224만8천건보다 47% 증
[충북일보=진천] "전기장판 등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난방용품을 지원해 주세요,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축구화가 필요합니다. 포토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포토샵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나만의 책상과 의자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8년 온기나누미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가득 소원꾸러미사업'이 복지 대상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원꾸러미사업'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소망하는 작은 소원들을 접수해 들어주는 시책으로, 혼자가 아닌 공동체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말까지 장애인복지관과 드림스타트 등 소외이웃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24명의 소원이 접수됐다.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최종 13명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개별가정 방문을 통해 26일 선물 전달을 완료했다.. 류창현 민간위원장은 "각각의 소원 꾸러미는 1인당 20만원 내외의 적은 예산으로 진행했지만 대상자들에게는 금액보다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준 것 같다"며 "앞으로 "소원꾸러미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충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제천지역에서 '우리 마을 안전지팡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가정 내 발생이 주를 이루는 노인학대는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특성상 예방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노인학대 신고 159건 중 154건(96.8%)이 가정 내에서 발생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9988행복지킴이' 자원봉사자 14명과 시니어안전서포터즈 7명 등 21명의 자원봉사 노인들이 뜻을 모아 '우리 마을 안전지팡이' 사업에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활동이 불편해 홀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거나, 마을 주거환경 등 생활안전을 살펴보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대로 의심되거나 고통받는 노인을 발견하게 되면 경찰과 노인보호전문기관에 해당 사실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로부터 학대 의심사례를 전달받은 경찰과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현장 방문 및 사례 분석을 통해 예방·재범방지를 위한 맞춤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 마을 안전지팡이는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4개월여간 시범운영을 거쳐 학대예방 효과·실효성 등을 검토한 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현직 경찰관들이 중증장애인시설 및 노인요양원 등을 찾아 이발 봉사를 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엄정지구대 이상희(48) 경위와 서충주지구대 박기성(42) 경사가 그 주인공. 이 두 경찰관은 전문적인 이발봉사를 위해 2015년과 2018년도에 각각 이용사 국가자격증을 취득 후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용 봉사에 나선다. 이 경위는 교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친형이 이발 봉사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시작했으며 박 경사는 이발관을 운영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유년시절부터 머리 깎는 것에 익숙해 작지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발봉사가 생활의 일부가 된 것 같아 앞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봉사하는 인생에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셨으면 한다"는 말했다. 충주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내년 2월28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주요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탈락자 중 지원이 필요한 가구, 터미널·공원·폐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진천군 희망복지지원단(043- 539-7799)이나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9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옥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위기가구 발굴단' 822명을 위촉하고 역량강화교육을 가졌다. '복지 위기 가구 발굴단'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은 물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을 나누는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이다.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나 도움이 필요한 가구 발견 시 읍면 맞춤형복지팀 등으로 연계해 함께 방문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공공복지 전달체계 확충과 더불어 기존 인적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당초 계획보다 200여명이 더 많은 822명으로 확정됐다. 눈에 띄는 점은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 등 민간단체 외에도 옥천우체국, 한국전력 옥천지사, 충청에너지서비스, 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집배원, 검침원, 9988행복지키미 등 실제 복지대상자와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는 방문형 직종 종사자로서 총 350여명이 위촉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단원들이 군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9일 복지 위기가구 발굴 읍·면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4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군수실에서 각 읍·면을 대표하는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무보수·명예직 봉사자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일을 하게 된다. 이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밀착형 보호체계를 가동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게 된다. 또 복지 위기가구의 초기위험 감지, 복지욕구를 파악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상혁 보은군수는"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내 생활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3단계 시행)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기초생활보장 급여 사전 신청 접수를 받는다. 부양의무자 제도란 본인의 재산·소득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에 충족하지만 부모나 자녀 중 재산·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수급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군은 복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부양의무자의 사실상 부양 불능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비수급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단계에 걸쳐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해 왔다. 내년 1월부터는 3단계 기준 완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의료급여) 선정 시 장애인연금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부양의무자에서 제외된다. 또한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의료급여) 수급자 선정 시 기초연금 수급 가족을 부양의무자에서 제외하는 정책은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된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다수인 경우 기준적용 제외(장애인연금·기초연금 수급가구)에 해당되지 않는 부양의무가구는 여전히 소득·재산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만 30세 미만의 한부모 가구와 시설 퇴소 보호종결 아동에 대해서도 부양의무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19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92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정신건강과 치매 관련 요인이 치매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운동이나 수면이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치매국가책임제와 관련해 치매노인은 보건의료적 접근보다 생활관점으로 돌봐야 한다는 관점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를 맡은 조추용 꽃동네대학교 교수는 "복지와 보건을 위한 지역 계획의 통합적 운영 계획 수립과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며 "치매교육의 활성화, 치매예방 효과를 인식할 수 있는 정보제공의 필요성, 노인 대상 치매 예방을 위한 복지 분야 강사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사회복지협의회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노인의 치매 태도 향상 등 사회복지 전달체계 속에서 노인들의 치매 예방 등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김혜련 청주청원보건소장, 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장, 홍석호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다양한 한계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17일 도내 혈액수급 안정화 등을 위해 '2018년 충북도 헌혈추진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혈액원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충북도,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도교육청, 육군 제37사단, 공군 제17전투비행단,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등 민·관·군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혈액수급불균형과 겨울철 및 방학 등 특정시기 헌혈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혈액수급부족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각 기관은 소속 직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도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홍보활동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절기 혈액수급 악화가 우려된다"며 "헌혈추진협의회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유지로 적정 혈액수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헌혈추진협의회는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심천면에 이웃사랑의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심천면에 따르면, 심천면 단전리에서 구구농원을 운영하는 김명옥(54)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김치 20상장(20kg)를 담아 심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8년차 귀농인인 김명옥 씨는 지난 8월에 '생활연극축제'를 심천면에 유치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자연과 파티를 결합한 팜파티로 과일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기른 채소를 이용해 정성스럽게 백김치를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 씨는 "지역사회에 일원으로써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천면사무소는 기탁자 뜻에 따라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배부 예정이다. 심천면 금정1리 새마을 부녀회장 민정애(59) 씨는 손뜨개질을 하여 직접 제작한 수세미 114개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민 씨는 마을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생활의 편의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정성껏 수세미를 만들었다. 민정애 씨는 "미약한 재주가 약소하나마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웃음짓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수세미는 심천면 각 마을의 경
[충북일보] 연말연시를 앞두고 보은군 보은읍에 추운 겨울을 녹이는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줄잇고 있다. 보은군 보은읍행정복지센터는 두레정미소(박상국 대표)가 읍내 경로당(66개소)에 쌀 10㎏, 120포를 기증한 데 이어 보은읍 쌀 전업농회(회장 김윤식)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 100포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현대농산 대표 김장수씨도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 30포를 기증했다. 여기에 보은군여성예비군중대(중대장 임승순) 중대원들은 빈병을 팔아 모은 돈으로 겨울철 방한복 2벌을 기증할 예정이다. 18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박상국씨는"각 경로당의 노인들을 일일이 찾아뵙지 못해 죄송할 뿐"이라며 "추운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원영 보은읍장은"평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홀로 사시는 노인 세대에 쌀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선행을 실천하는 단체와 기업들이 있어 올 연말은 따듯한 정으로 넘쳐난다"며"이런 선행이 확산돼 모두가 풍요롭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3일 SK하이닉스가 후원한 보건의료물품을 장애인 복지시설인 청주에덴원에 전달했다. 이번 보건의료물품 전달식은 지난 2월 적십자사와 SK하이닉스, 대한산업보견협회 등 3개 기관이 체결한 지역사회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된 병원용 혈압계·자동제세동기(AED)·혈당측정기·체온계 등 500만 원 상당의 보건의료물품은 청주에덴원 의료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청주에덴원 가족들의 건강검진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2006년 개소한 청주에덴원은 지체장애·지적장애·뇌병변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정부의 지원금 없이 후원금과 개인 보조금으로 운영하는 탓에 의료물품 구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보건의료물품 지원으로 의료취약계층의 위급상황 시 유용하게 활용되질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2019년 장애인복지일자리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면접은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면접에서는 참여형, 특수교육 연계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총 72명의 장애인을 선발한다. 면접을 통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28일 개별 통보되며 합격자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전통시장, 유치원 등에 배치돼 각 기관의 부족한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경제적 활동 영역 확대 및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이번 일자리 채용면접에 관내 장애인여러분들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정보격차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청풍면 용곡리 일원에 광 인터넷시설을 구축했다. 지난 8년 간 제천 관내 지역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지원으로 50가구 미만 행정리 마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인터넷 구축 사업이 이어져왔다. 그러나 사업대상에서 제외된 마을이나 가구는 여전히 인터넷 공급을 받을 수 없어 주민들의 정보 활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아직까지 인터넷 개통이 되지 않은 농촌마을 및 귀농㎏귀촌 가구를 대상으로 정보 활용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보격차해소 사업을 계획했다. 시는 통신주 설치비용을 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통신사업자(KT 제천지점)와 공동으로 정보이용 환경이 제한됐던 청풍면 용곡리 일원 14가구에 인터넷 공급이 가능하도록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케이블 구축을 통한 지역 주민의 인터넷 사용으로 이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신사업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 정보격차 없는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의 메카로 떠올랐다. 진천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진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문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로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지난해 찾아가는 복지 선도 지역 선정, 2016년부터 연속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면서 진천군이 복지사업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진천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7개 읍면에 기본형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복지차량 지원,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지역복지 인프라 확대에 노력해온 점이 인정 받았다. 이에 군은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30여개의 특화사업을 개발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주거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10일부터 주거급여 신청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주거급여는 4대 기초생활보장제도 중 하나로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차(전·월세) 가구는 임대료를, 자가가구는 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3%(4인가구 194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만을 지원했으나, 지난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가족으로 인해 주거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외계층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주거급여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난달 21일부터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돼 복지서비스 이용 접근성 및 편리성이 높아졌다. 개편된 내용은 군 홈페이지 탑재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LH 주거급여 사업소와 합동 홍보도 실시하는 등 사각지대를 발굴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인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의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한랭 질환은 극심한 추위로 발생하는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질환으로 매년 12~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는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이에 영동군 보건소는 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모든 모든 군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집중키로 했다. 현재 군 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와 각 읍면의 보건지소·진료소 전문 보건인력들이 독거노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가구와 경로당을 찾으며 기초건강측정과 한파대비 보건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기적 가정 방문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을 체크하고, 저체온증과 동상예방, 빙판길 낙상예방을 위한 근력 향상 운동 등이 담긴 "건강한 겨울나기 이렇게 준비하세요" 리플렛을 배부하며 건강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군은 안부전화와 수시방문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이상 유무를 직접 확인하는 등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사회 복지 정책 수립과 각종 시책업무 추진의 기초 행정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2차 영동군 취약계층통계'를 작성하고 통계청 승인을 거쳐 공표했다. 취약계층통계는 충북도내 최초로 2016년 영동군에서 개발한 것으로 사회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외국인 등 복지대상자에 대한 현황을 통계적으로 파악하고자 작성됐다. 이번 2차 통계 보고서는 3월 31일 기준(항목에 따라 다름)으로 취약계층의 인구수·주택·토지·건축물·복지·고용·건강에 대한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7개 분야 149개 항목이 수록돼 있다. 군은 기존의 온·오프라인 질의응답을 통한 통계조사 방법이 아니라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활용해 취약계층통계 보고서를 만들어 지난달 30일 최종 공표했다. 이에 따라 조사에 따른 개인의 응답 부담 해소는 물론 예산절감과 복지 정책 수립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완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올해로 두 번째인 영동군 취약계층 보고서가 각종 복지정책의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돼 영동군이 맞춤형 복지를 수행하는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질 높
[충북일보] '기부 트렌드'가 새롭게 변화하면서 얼어붙은 '기부 문화'를 조금이나마 녹이고 있다. 새로운 기부 문화와 나눔에 동참하는 다양한 플랫폼 등이 생겨나면서 올해는 '기부 한파'가 비껴갈지 각 모금단체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나눔의 계절인 겨울이 돌아와도 '기부 한파'는 매서웠다. 지난해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의 사례로 인해 '기부 포비아'가 확산되며 나눔의 온정은 더욱 차가워졌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이벤트 기부'를 하는 젊은 부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새로운 '기부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청주에 사는 안상우·김묘정 부부는 지난 3일 아들 수혁군의 첫돌을 기념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안씨는 "아들이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기부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결혼 7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은 김광섭(38)·이주호(여·34)씨 부부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 원을 전달함과 동시에 착한가정 100호로 가입했다. 아들 재윤군과 함께 가족 모두 매달 나눔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김씨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019년 1월부터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 가구 특성을 반영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완화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양의무자 가구에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경우 생계·의료급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 미적용, 기초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경우에는 생계급여에 한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수급자 가구원에 30세미만 한부모 가구 또는 보호종료(시설퇴소)아동이 있는 경우 생계급여, 의료급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한다. 또한,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 수급자가 포함된 경우 의료급여는 2022년 1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치 않을 예정이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다수인 경우 부양의무자의 해당 특성을 보유하지 않은 부양의무자 가구는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대한 사전신청은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며, 부양의무자 완화 조건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은 조사를 통해 2019년 1월분부터 맞춤형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하로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하던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