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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케어안심주택 2호 입주식

어르신 대상 주거 의료 돌봄 여가 서비스 지원

  • 웹출고시간2020.03.05 11:28:03
  • 최종수정2020.03.05 11:28:03

진천군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케어안심주택2호' 입주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진천군 케어안심주택' 2호 입주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케어안심주택 2호 입주자는 장애가 있는 홀몸 노인으로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함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거동불편으로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거환경은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주택 구조가 원활한 생활을 유지하기에 어려워 요양병원 입소를 고려하던 중 진천읍 사례관리사의 발굴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케어안심주택'은 군유재산 유휴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돌아갈 집이 없고 돌봐줄 사람이 없어 요양병원 등에서 장기 입원 중인 사회적 입원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고령자 주택 모델이다.

군에서 추진하는 안심주택 사업은 주거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융화돼 정상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거안정(케어안심주택 지원, 맞춤형 집수리 등) △생활-돌봄(IoT 스마트 돌봄시스템, 비상벨 설치, 영양도시락 지원, 가사지원 등) △보건-의료(방문간호, 치매검사, 건강검진, 복약지도 등) △문화-여가(건강증진프로그램, 공동텃밭, 일상생활지원 등) 등으로 지역사회와 병의원, 기관, 봉사단체가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지역 의사가 왕진하고 가정간호까지 연결하는 사업과 어르신들의 셀프케어 개념을 도입한 케어-팜(care-farm)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케어안심주택을 비롯해 군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심주택에 입주한 어르신이 편히지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 일체를 후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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