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농지원부 신규·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부터 기존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전면 개편된다. 기존 농지원부 수정은 이달 28일까지, 발급은 4월6일까지만 가능하다. 새롭게 도입하는 농지대장은 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농지가 필지(지번)별로 작성, 관리되고 전국 어디서나 신청과 발급을 할 수 있다. 관할행정청도 농업인 주소지가 아닌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된다. 기존 농지원부로 작성·관리하던 농지는 2020년 1월 1일 이후 경작 사실 등이 확인된 농지에 한해 자동으로 농지대장으로 등록사항이 전환된다. 그러나 2019년 12월31일 이전에 경작사실이 확인된 경우, 현재 경작 여부와 관계없이 '경작사실 확인대상'이 된다. 전혁동 농정과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농지대장 개편에 따른 홍보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경작사실 확인이나 변경내용이 있는 농업인들은 반드시 기한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정비를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1일부터 각종 건설사업의 겨울철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 군은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지난해 12월 군내 59개 사업장에 대해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공사를 재개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사업예산의 신속집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농번기 이전에 완료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군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에 대비해 현장관리와 공사장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서정석 회계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날씨,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공사를 재개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월 2주차 하락 또는 보합이 점쳐지던 청주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달 초 설 연휴가 있었던만큼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2월 2주차(2월 1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 상승률은 0.00%로 전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주와 동일한 -0.02%를 기록했고, 충북 등 지방은 0.01%의 상승폭을 이어갔다. 지방 중 5대 광역시는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이와 반대로 8개 도는 0.04%에서 0.0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은 전주 0.02%에서 0.0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충북 7개(청주 4개 구, 제천, 충주, 음성) 권역 가운데 하락세를 이어오던 청주의 상승이 눈에 띈다. 청주는 0.04% 상승했다. 앞서 2월 1주와 1월 5주엔 각각 0.01%를 기록하며 하락 또는 보합이 예상됐었다. 청주 지역 4개 구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상당구는 전주 보합에서 0.02%, 서원구는 보합에서 0.04%, 흥덕구는 0.02%에서 0.04%, 청원구는 0.02%에서 0.05%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주기관 순회간담회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3월 16일까지 도내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건의사항 등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순회간담회는 △2월 15일 보은군 △16일 음성군 △22 증평군 △23일 제천시 △3월 2일 충주시 △3일 옥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4일 괴산군 △16일 충북지방조달청 순으로 진행된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고사상태에 빠진 충북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건설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인한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 조정사유 발생 시 추가공사비(간접비) 적극 반영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해 공사발주 시 적정 공사기간 적용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관급자설치 관급자재 최소화 등을 건의한다. 윤현우 건협 충북도회장은 "전년도 대비 SOC 예산은 증가했지만 건설자재가격 폭등, 안전 관련 제도 강화 등 업계에 어려움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사업 발굴과 적정공사비 반영 등 건설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경기부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4일 마무리됨에 따라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은 미등기이거나 등기부상 소유자와 실제 권리관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토지, 건물)에 대해 용이한 절차에 따라 실소유자가 등기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8월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신청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상속·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2022년 2월 현재 진천군은 510필지를 접수 받아 295필지의 확인서 발급 처리를 완료했다. 참고할 사항은 이번 특별조치법은 과거와 달리 군에서 위촉한 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을 자격보증인으로 포함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 계약 후 미등기 기간 3년을 초과하면 부동산평가액의 30% 범위에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현장조사와 2개월의 공고 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진천등기소에 이전 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서상석 민원과장은 "얼마 남지 않은 특조법 기간 동안 지속적인 홍보 등 적극적 업무 추
[충북일보] 충북 도내 종합건설사 가운데 2021년 실적 1위는 ㈜대원이 차지했다. ㈜대원은 전년도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실적신고를 한 업체는 전체 494개 회원사 중 489개사다. 건협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기성액(종합공사)은 3조4천258억 원으로 전년보다 4천903억 원(16.7%) 증가했다. 기성액이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71개사다. 전체 업체 중 14.3%를 차지하면서 전년보다 0.3%p 감소했다. 회원사 상위 10% 업체의 기성액 합계는 1조9천78억 원으로 전체 기성액의 55.6%를 차지했다. 전체 회원사 가운데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6.0%(전년도 4.3%, 1.7%p↑), 계약액이 없는 업체의 5.4%(전년도 4.1%, 1.3%p↑)로 나타났다. '상위 업체'로의 일감 편중 현상이 지속됨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실적 1위는 ㈜대원으로 1천970억 원을 기록했다. ㈜대원은 전년도 1천7억 원으로 3위에 올랐었다. ㈜원건설은 2020년 1위(1천533억 원)에서 2021년 3위(1천627억 원)
[충북일보] 세종사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세종시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4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대학교 인근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시중 임대료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홍익대 세종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 인근에 각각 1동씩 모두 46호다. 신청자격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는 소득 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입주는 공실이 발생할 경우 순번에 따라 하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2월 1주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다. 청주권 4개 구(區) 가운데 2개 구는 상승세가 멈췄고, 2개 구는 각각 0.02%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가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청주권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2월 1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보합세(0.00%)를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가격은 전주인 1월 5주차 조사에서도 0.00%를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02%, 서울은 -0.01%로 각각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다. 충북 등 지방은 전주 0.02% 상승에서 이번주 0.01% 상승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는 -0.01%, 8개도는 0.04%로 전주와 동일했다. 세종은 -0.13%에서 -0.10%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전주 0.04%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상승'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 올해 주차별 상승폭은 △1월 1주 0.03% △2주 0.09% △3주 0.05% △4주 0.09% △5주 0.04% △2월 1주 0.02
[충북일보] 제천시가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와 공사품질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중지를 결정했던 공공건설 사업에 대해 오는 14일 자로 공사 중지를 해제한다. 시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2월 중순부터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고 2월 말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앞으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사 중지 해제를 결정했다. 이번 공사 중지 해제는 예년보다 2주일 이상 앞당긴 조치로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다수의 신규 사업의 조기 발주로 재정 신속 집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을 대비해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은 보온 등 품질저하 방지대책 수립 등 현장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어려움 해소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제천시가 지난해부터 인구 증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이 정부정책과 결합해 새롭게 조정돼 시행된다. 이 지원 사업은 지난해 신생아를 출산한 422가구에게 12억7천만 원을 지원,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올해 정부 새 출산정책인 '첫만남이용권' 실시에 따라 지난 1월 조례를 개정을 통해 3쾌한 주택자금지원사업의 지원금을 조정, 첫만남이용권 사업과의 공존과 통합 운용을 꾀한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라 첫만남이용권과 '주택자금지원'을 통합 지원 받을 경우 △첫째 200만원 △둘째 최대 1천만 원 △셋째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자금 대출을 받지 않은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는 '출산자금지원'을 첫만남이용권과 통합 지원받을 경우 △첫째 200만원 △둘째 800만원 △셋째 아이 이상 3천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천 시장은 "시 대표 인구증가 시책인 3쾌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출산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이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해당 정책의 지속적인 보완과 강화를 통해…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2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개량, 신축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 사업물량은 27동으로 농협자금 100%를 융자로 지원하며, 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2억 원,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의 경우 1억 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만기 전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사업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를 초과할 수 없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280만 원 이내에서 취득세와 지적측량 수수료 30%를 감면해준다. 사업 대상자는 농촌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근로자 복지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농업인이다. 신청자는 오는 28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
[충북일보] 올해 제천시에 공급되는 민간아파트 물량이 6년 만에 최대인 2천600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2천900 가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천시청 인근 천남동 272가구 사업에 대한 승인이 반려되며 다소 축소됐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단지는 총 3곳이며 이달 중 1곳의 추가 승인이 확실시 되며 총 4개 단지가 공급에 나서게 된다. 승인 또는 승인 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신월동 미니복합타운과 장락동이 각각 2곳이다. 우선 ㈜황지는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 주거복합용지에 713가구를, 우미건설(브랜드명 '우미린')이 696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또 장락동 지역은 시행사 '더 리얼'이 장락동 장락초교 인근에 564가구를, 하나자산신탁은 장락동 시호터미널에 630세대를 신축한다. 이들 4개 단지의 공급물량은 총 2천603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당초 2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던 천남동 제천시청 앞 민간아파트는 무산 위기에 놓였다. 시가 아파트 입지 부적정을 이유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반려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당초 아파트 건설 계획이 없던 곳으로 고밀도 개발이…
[충북일보] 오락가락하는 보금자리론 신청 기준일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의 어려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보금자리론 이용자들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해 11월 5일 보금자리론 신청시스템 변경을 공지했다. 기존엔 대출 기준일 40일 전에 신청하면 됐지만, 갑작스레 '50일 전'으로 변경된 것이다. 당초 지난해 보금자리론 대출 마감일은 12월 31일보다 40일 앞선 11월 22일께로 예정됐다. 하지만 '50일 전'으로 변경되면서 '11월 11일'이 데드라인이 된 셈이다. 갑작스러운 기준일 변경으로 임모(35·여)씨는 곤혹을 치렀다. 신혼부부인 임씨는 제천 지역의 아파트에서 2020년 8월부터 거주했다. 청주 지역의 아파트를 매입해 2022년 1월 17일 입주하기로 했다. 임씨는 잔금일인 1월 17일에 맞춰 지난해 10월까지 대출 일정 상담을 통해 퇴사 후인 12월 9일 다음날 보금자리론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를 받았다. 모든 일정을 조율해 둔 임씨 부부는 11월 주택금융공사에 추가 문의를 하려다, 그제야 대출희망일이 10일 당겨져 원래 상담 받았던 12월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관련 안내사항은 주택
[충북일보] 청주·충북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전환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2년 6개월만에 하락전환하는 등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청주·충북권도 비켜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1월 5주(1월 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 상태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변동률 0.00%'의 보합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9월 3주 이후 124주(약 2년4개월)만이다. 특히 수도권은 하락전환했다. 수도권의 매매가 하락률은 0.02%로 2019년 7월 4주 이후 132주(약 2년6개월)만의 하락이다. 경기(-0.03%·2년5개월만), 인천(-0.04%·2년5개월만), 울산(-0.04%·1년10개월만) 등도 각각 하락전환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이유로 고강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우려를 꼽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금은 충북은 물론 전국의 미래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의 부동산으로 몰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이 현상은 심화됐다"며 "하지만 지난해 4분기께부터 금융권…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역특화형 전세임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세임대료를 지원한다. 군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임대 지원사업에서 소득기준을 완화해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대상 요건을 낮췄다. 군은 이 같은 중소기업 유치형 전세임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70가구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해당 중소기업 근로자 1가구에 전세임대료(보증금) 6천만 원을 지원한다. 95%(5천700만 원)는 국토교통부가, 나머지 5%(300만 원)는 군이 부담해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전체사업비 42억원 중 5%인 2억1천만 원을 군이 부담한다. 군은 이 사업으로 외지 출퇴근 근로자의 직주(직장과 거주)일치와 지역 내 근로자의 역외유출 방지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전세임대 지원사업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지역 정착으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2월중 세부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내 공공·민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1억 이상 건축공사, 토목공사, 산업환경설비 등 공공·민간 건설 현장이다. 시는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발주부서와 인허가부서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보, 기둥, 벽체 등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 △주요 구조부에 사용된 자재·부품의 적정성 △거푸집,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의 설치·관리 적정성 △콘크리트 양생 등 기타 점검 사항 등이다. 건설 현장 안전관리의 필수적인 내용을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과 즉시 보완을 요구한다. 또 중대한 지적사항 발견 시 공사 중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관련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 붕괴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선제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규정을 준수해 사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맹동면 본성리 일대에 2025년까지 공동주택 1천700가구를 건립한다.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본성리 360-11 일대에 10만8천558㎡(3만3천평) 규모로 공동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지난달 27일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충북혁신도시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3만237명이다. 2030년 계획인구 4만명의 75% 수준으로 주택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하다. 인근 산업단지 공장 입주, 국립소방병원 개원, 지역 전입 등에 따른 추가 주택 수요 4천269가구가 예측돼 군은 맹동면 일대에 주택 공급을 추진했다. 2020년 10월 본성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민간제안서를 제출하고 이듬해 3월 충북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승인을 요청했다. 하지만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사업인정 의제 협의가 늦어지면서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군은 국토부를 수시로 방문해 본성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는 행복도시의 거주자 우선공급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행복도시 청약제도 개선방안을 2일 확정·발표했다. 행복청과 국토부는 거주자 우선공급 제도는 지속적 인구유입을 통한 도시 발전을 위해 존치하되,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우선공급 비율을 60%로 상향 조정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투기수요의 원천차단을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실거주 의무(4년) 도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공급비율 상향 조정으로 향후 세종시 거주자의 당첨비율은 70~8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무주택 세종시민을 위한 청약 기회가 실질적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지역우선공급 비율 상향을 위한 행정예고를 지난달 28일부터 실시중이다. 행복도시 개발 초기에는 일반 지자체와 동일하게 공동주택 공급시 세종시 거주자에게 100%를 우선 공급했으나 이로 인해 인구유입이 저해되고 투기가 행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국토부·행복청은 주택공급규칙 제34조 개정·행복도시 우선공급 비율고시 신설을 통해 행복도시에
[충북일보] 옥천군은 농촌 주거환경개선과 농촌지역으로의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주택 개량·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2022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려는 경우, 무주택자 등을 대상으로 총 30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지을 경우 대출기관인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신축·개축·재축일 경우 2억, 증축·대수선의 경우 최대 1억원 이내로 주택과 토지 등을 담보로 융자를 지원한다. 그 외 지원으로는 취득일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주택은 취득세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감면된다. 또한, 지적측량 수수료의 30% 감면 가능하나 대상자 선정일 이전 측량은 소급적용이 불가하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가능하다. 상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농촌지역으로의 인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표준지 2만9천99필지(전국 표준지 54만 필지의 5.4%)에 대한 적정가격을 국토교통부가 25일 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지가 상승률은 8.19%로 지난해(8.25%)보다 0.06% 하락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10.17%)보다는 1.98% 낮았다. 시·군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청주시 흥덕구가 9.4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옥산 대규모 신규아파트 공급 및 현실가격 대비 저평가된 실거래가 반영 등이 영향을 줬다. 이어 진천군 9.05%, 충주시 8.64%, 청주시 청원구 8.53%, 청주시 서원구 8.14%, 옥천군 8.13%, 단양군 8.00%, 제천시 7.90%, 괴산군 7.74%, 영동군 7.50%, 증평군 7.22%, 음성군 6.66%, 보은군 6.61%, 청주시 상당구 6.49% 순으로 상승했다. 도내 표준지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부지로 ㎡당 1천160만 원(3.3㎡당 3천828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32만 원 상승했다.. 최저지가 토지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의 임야로 ㎡당 285원이며 지난해보다 15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개신동 구룡근린공원 내 '더샵 청주 그리니티'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지상 30~38층 8개동, 1천191가구를 짓는다. 전용면적 기준 63㎡형 128가구, 84㎡A형 417가구, 84㎡B형 141가구, 99㎡A형 298가구, 99㎡B형 94가구, 140㎡형 107가구, 160㎡형 3가구, 170㎡형 3가구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40만 원으로, 84㎡의 경우 2억9천410만 원~3억6천790만 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별도다. 견본 주택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2월 7~9일이다. 구룡근린공원 1구역 중 아파트를 제외한 28만3천4㎡는 공원시설로 조성된다. 2구역은 청주시가 순차 매입해 공원으로 보존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대상 필지는 23만2천112필지로 표준지 2천447필지를 제외한 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각종 공부와 지가현황도면, 공간영상 확인 후 필요한 경우 현장확인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표준지 조사대상 토지와 유사한 비교표준지 선정 후 가격배율을 추출해 산정한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3월 16일까지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토지소유자 의견청취 절차를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이어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29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농촌빈집을 개조하고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의 유입촉진과 조기정착을 돕는 참살이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이나 건축물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타 시·군에서 제천시 농촌(읍·면) 지역으로 만 5년 이내 전입해 빈집을 매입 또는 5년 이상 임차한 귀농·귀촌인 △본인 소유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의무 임대기간(5년 이상) 동안 귀농·귀촌인과의 임대를 확약한 건물주 △빈집이나 마을회 소유 공공건물을 리모델링해 의무 임대기간 동안 귀농인과의 임대를 확약한 마을회가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2월 23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상향된 호당 최대 1천500만원(자부담 30%이상 의무 부담)으로 총 7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과 귀농인 영농정착기반 조성사업, 귀농·귀촌인 주민 융화교육, 충북에서 살아보기 등 귀농·귀촌인들이 제천에서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과 귀농귀촌 정주센터 설립을 중점 추진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27일부터 세종형 셰어하우스인 '청년 매입임대주택 46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종형 셰어하우스는 대학교 인근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시중 임대료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셰어하우스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인근에 각각 1동씩 총 46호를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나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 간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는 소득 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이르면 4월 중순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세종형 셰어하우스 공급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지난 일주일새 청주 지역 산업현장에서만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수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사업주 등의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청주 청원구 오창읍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3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이 업체 대표이사 A씨와 법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 오전 8시30분께 청주 청원구 한 고등학교 시설 보수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1명이 숨졌다. 각각 화재·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근거가 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중대산업재해'로 정의한다.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소흘히 해 중대산업재해에 이르게 했을 경우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