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미세먼지, 폭염, 환경오염, 녹색휴식 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권 내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 도는 올해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5개 사업에 284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생활권 주변에 휴양·정서 함양,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해 산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내 6개 시·군 도심 속 자투리땅이나 유휴지 12곳에 13억 원을 들여 녹색쌈지숲을 조성한다. 아름다운 가로경관 창출과 특색 있는 가로숲길 조성 사업에도 8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열섬·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대응도시숲'은 145억 원을 들여 청주·제천·증평·진천·음성에 8곳에 만든다. '도시바람길숲'은 청주와 충주,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조성한다.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열섬 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도는 2단계 사업으로 70억 원을 투입해 충주 일원에 5곳의 숲을 조성한다. 청주시와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올해 설계를 진행한 뒤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중소기업 입찰담당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자입찰 실무교육(초·중급)이 지난 12일 청주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은 입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입찰의 개요, 경쟁업체 분석, 투찰금액 산정방법 등이 상세히 다뤄졌다. 청주상의는 지난해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입찰교육을 진행했다. 1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1천614건, 5천222억 원의 낙찰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올해도 입찰정보 제공, 기업 맞춤형 입찰 컨설팅 지원 등 전자입찰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지난달 26일부터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 이후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주시 주덕읍에 거주하는 장모(73) 씨가 15일 지원약정을 체결, 이달부터 매월 58만 원씩 10년 간 은퇴직불금을 지급받게 됐다. 장 씨는 충주 최초의 농지이양 은퇴직불금 수령자가 됐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만65~만79세)이 소유한 농지를 농어촌공사 등에 매도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고령 농업인이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에 우선 제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미래농업 준비를 위해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 65세 이상 만 79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해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이어야 한다. 또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진흥지역 및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의 논·밭·과수원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농지 이양방법에 따라 다르다. 농지를 바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 원을, 일정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 매도하는 매도 조건부 임대는 1ha당 월 40만 원을 지급한다. 김상우 지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K-관광 우수상품 개발설명회'에 참가해 한국여행업협회 여행사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천의 한방·웰니스 테마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주관하는 'K-관광 우수상품 개발설명회'는 전국의 지자체, 여행사, 관광공사·재단, 관광콘텐츠업체 등이 참가해 지자체의 우수 관광 상품과 관광인프라, 관광 인센티브 제도 등의 정보를 교류한다. 시는 이날 제천시 대표 웰니스 관광자원인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 △국립제천치유의숲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스파를 중심으로 제천시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청풍호, 배론성지 등과 한방체험을 연계한 콘텐츠 상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제천시관광협의회,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과 함께 참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세부 상담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시의 우수한 테마‧특화 지역관광 상품을 기획해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해 외지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12일 제천사원 숙사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지방본부장, 입주자 등이 함께 참석해 제천사원 숙사 개소식을 기념했다. 행사는 △개식 선언 △기념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원 숙사 입주자들과 건의 사항 및 관리 방안을 공유하며 소통했다. 제천사원 숙사는 충북지역에 연고가 없는 직원들의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사원 숙사 개선 방안으로 추진돼 지난 10일 입주가 시작됐다. 특히 제천사원 숙사는 부족한 전월세 등으로 거주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비 연고 신입사원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제천사원 숙사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에 이바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어려움에 경청하며 복지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행복공동체 충북본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제천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도내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을 재발견하고 충북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기 위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지난해 3월부터 추진 해왔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천혜의 산수 자원인 청풍호와 비봉산 등 청풍호반 일대의 수변·경관자원의 잠재력을 발견해 이를 더욱 부각하고 다양한 시설 조성 등을 통해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 전환을 도모한다, 이 계ㅤㅊㅚㄱ은 △청풍호반길 코스 조성 △청풍 랜드마크 조성 등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방안들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자세히 검토·보완해 제천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결과물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 신청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포함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내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비봉산 등 인근 명산들을 국내뿐만 아니
[충북일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 부동산 시장은 조용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2주(4월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수도권(-0.01%→0.01%)은 상승 전환 됐고, 서울(0.02%→0.03%)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본격 회복세에 힘을 보탰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집값이 빠르게 치고 올라가면서 수도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아직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방은 0.03% 하락했지만 전주(-0.04%)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전주에 이어 0.02% 하락하며 낙폭을 유지했다. 올해들어 충북 아파트…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가족회사결연(MOU)과 업무 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교수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강화, 인력·정보의 상호 이용, 실험분석·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다. 협약기관은 지역 사회와 대학의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대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지산학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공유·협업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충북형 CO-Design 5대 메가(MEGA)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은 "지역 인재의 양성과 취업 지원,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1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충북 11개 시군의 지부장과 지역본부 단장 등 소속 직원들이 참석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 농협'은 지난 3월 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취임한 강호동 회장이 제시한 농협의 새로운 비전이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결의대회에 앞서 충북농협은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영농철 농촌인력 공급 확대 △충북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농업인과 국민이 같이하는 농사같이(農四價値) 운동 확산 △조직문화 쇄신과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 등을 논의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소득 정체와 고령화, 농촌 소멸 위기 등 그동안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지금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충북농협을 만들기 위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충북도는 11일 농협충북본부에서 충북도와 논 하계조사료 재배확대·유통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지역 축협 조사료 담당, 충북도청 친환경축산팀, 농협경제지주 조사료 유통팀, 충북농협 축산사업단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와 조사료 유통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올해 충북은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목표를 전년 실적 대비 26.1% 확대된 384㏊로 정하고, 전략직불금 사업(최대 580만 원/㏊)을 활용해 논에 조사료 재배 유도 및 사업 참여 농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유통 확대를 위해 볏짚, 일반조사료, 논하계조사료를 공급·구매하는 농·축협에 무이자 자금을 지원한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논 타작물 재배를 통한 쌀값 안정과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 확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충북농협은 지자체와 협력해 논 하계조사료를 비롯한 국내산 조사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계조사료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가능하며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1일 오후 청주상의 컴퓨터 교육장에서 '2024년 지식재산(IP)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IP스타 사업은 충북지역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간담회에서 올해 사업 대상에 선정된 △㈜유진테크놀로지 △리오엠앤씨주식회사 △㈜광스틸 △성창주식회사 △주식회사엑티브온 △주식회사강동그룹 △더블유스코프코리아㈜ △㈜피에프네이처 △㈜제브 △주식회사글로벌에스텍 △주식회사네오세미텍 △㈜올담 △코시팜스 등 13개사에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확인서를 수여했다. 이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센터는 올해 신규 선정된 13개사를 포함해 총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권리화비용지원으로 106건 △특허·디자인 컨버전스 등 입찰과제로 5건 △특허,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과제로 39건 등 총 150여 건에 약 1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특화산업 분야(융합바이오, 친환
[충북일보]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11일 청주시 오송읍 수박재배 농가를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에게 간편식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는 청주지역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협청주시지부가 직접 고용해, 상시 근로가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 전담 인력 2명을 채용해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매칭하고, 숙식과 차량 이동 편의 등을 제공하며 근로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외국인 노동력을 이용하는 농가 A씨는 "다른 동남아 국가 출신 근로자에 비해 라오스 출신 근로자가 성실하고 기술 습득도 빠른편" 이라며 "숙련된 기술이 헛되지 않도록 내년에도 동일한 인력이 지속적으로 입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렬 지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첫 시행으로 제도가 잘 정착 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현장에 나와 밝은 모습으로 노련하게 일하는 외국 청년들을 보니 보람 된다"며 "농촌 일손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소재 ㈜트윅스정보통신(대표 연현동)의 '딥러닝기반 무정차 방지 기능이 탑재된 버스정보안내기'가 조달청의 '2024년 1차 혁신제품'에 지정됐다. 11일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해당 버스정보안내기는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이 가능한 버스 정보 안내기로 대기 승객 검지 후 시내버스 운전기사에게 효과적으로 대기승객 유무 전달하고 대기 승객이 차도로 나가면 위험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안내기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제품을 지정됐다. 혁신제품은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혁신장터 등록·수의계약, 시범사업 등 혜택을 준다.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지역 내에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업체가 공공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통해 노력하겠다"며 "혁신제품 홍보를 통해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1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중대재해 예방·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중기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충북테크노파크 등 4개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4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50명 미만 중소기업까지 전면 확대 시행된 것과 관련 지역 소규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중기청 등 4개 유관기관은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관리 구축 컨설팅, 교육, 기술지도 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정부의 지원시책을 안내한 뒤 소규모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해소·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대표들은 "영세 중소기업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정보 부족, 열악한 비용·인력 및 생산성 등으로 인해 대기업과 같은 수준으로 대응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의 정보 제공,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50명 미만 소규모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을 대응하기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의견 청취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의 안전강화를 위해 마련한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안전·품질관리 배점을 상향한다.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에 따라 시행 중인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시공평가에 반영해 안전을 강화한다. 안전관리 배점은 기존 15점에서 20점, 품질관리 배점은 12점에서 15점 상향하고 건설업자가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받았을 경우 안전관리 일부항목(15점)을 안전관리 수준평가 점수로 대체한다. 또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시설(비계·동바리·흙막이) 공사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평가항목(4점)을 신설하고, 사망자 감소 유도를 위해 현장 재해율(%) 평가 기준을 사망자수로 변경한다. 모든 현장에 민원이 발생(2건 이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변별력이 없는 민원발생 항목(2점)은 삭제하고 예정공기를 준수할 경우에도 우수 등급을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위해 '선임대-후매도사업' 신청자격을 완화해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이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함으로써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신청자 모집은 청년 농업인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자 신청자격을 완화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는 신청 당시 소유 농지가 0.5㏊ 이상인 청년농업인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신규 선정된 후 5년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만 39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천㎡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리가 완료된 밭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상담센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사진)'가 현지시간 9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번 특허는 셀트리온이 짐펜트라를 미국 시장에 신약으로 내놓은 가운데 향후 경쟁사의 SC 제형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다. 셀트리온은 해당 특허 만료 시점인 오는 2038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이미 출원을 마친 투여법 특허까지 등록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특허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 내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대비 가격이 높은 신약으로 출시하는 만큼 안정적인 중장기적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유럽,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 일본, 호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램시마SC 제
[충북일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와 만났다. 충북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한국도자기는 ㈜브레드이발소(대표 정지환)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와의 협업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레드이발소는 유튜브 구독자 230만 명을 보유하고 TV, OTT 서비스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IP로, 올해 3월 극장판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을 개봉하며 아동 및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패밀리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협업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어린이 식기세트인 키디 반상기 3P 세트 △MZ 세대를 타겟으로 한 스태킹 머그 2P 세트 2종 △디저트볼+접시 세트 1종 등 총 4종이다. 키디 반상기 3P 세트는 한국도자기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어린이 식기세트 신제품이다. 아기자기한 디자인뿐 아니라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안전성도 검증된 제품으로, 어린이날 선물로 제격이다. 이번 협업제품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론칭해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및 한국도자기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얼리버드 할인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22일~5월 2일 '2024년 2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대행을 신청·접수한다. 2차분 고용허가 규모는 4만2천80여 명으로 제조업은 2만5천906명, 서비스업은 4천490명으로 중소기업 인력수급 원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반드시 사전에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내국인 구인노력(7일 이상)을 해야 한다. 내국인 구인노력의 일수 부족 시 워크넷 구인노력(3일 이상) 및 일간지 지면광고(3일 이상)를 병행하면 된다. 2차분은 한식 음식점업도 신청할 수 있다. 청주, 충주, 제천 소재 내국인 5명 이상이며 업력이 5년 이상인 경우 또는 내국인 5명 미만이며 업력이 7년 이상인 업체의 주방 보조원 직종이 해당된다.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합격 발표는 5월 21일이며 합격업체에 대한 고용허가서 발급은 5월 22일~6월 4일 진행된다. 황재목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사업주분들은 공문 및 안내문 등을 확인한 후 고용허가 신청을 준비해…
[충북일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8일 기준 4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평균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한 곳은 서울 등 수도권이다. 수도권은 전주 -0.01%에서 0.01%로 상승 전환했고, 서울은 0.02%에서 0.03%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은 -0.04%에서 -0.03%로 하락폭을 좁혔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0.35%에서 -0.14%로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지방에서도 세종시의 하락폭이 여전히 가장 컸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 사업이 진행중인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와 매수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지역은 신규 입주물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도담·한솔동과 조치원읍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누계평균 -8.76%의 하락률을 보이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올 들어 누계평균 -3.08%로 하락폭을 좁히고 있다. 4월 둘째 주…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50인 미만 제조업 15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5인 이상 50인 미만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연계, 지역 내 50인 미만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확대 적용 및 위험성 평가 등의 내용과 산업안전을 위한 공단 재정 지원 사업 설명, 홍보도 이뤄져 사업주들의 안전 보건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대재해예방은 사업주와 관리자가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일 경우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사업주들의 전문성과 적극성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노동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전체 수용가(계량기 2만 대)에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은 디지털 수도 계량기와 단말기를 통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하면 실시간 사용량을 분석해 수도 누수 징후 조기 발견과 물 낭비를 방지하고, 정확한 검침 데이터를 통해 요금 부과에 관한 군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관한 사회적 안전망과 연계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군은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과 연계해 지난해 9월부터 군 상하수도요금 조회 납부 시스템을 구축, 요금 조회와 납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수용가는 가정용 PC나 핸드폰을 이용해 어디서나 손쉽게 요금을 낼 수 있다.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정기분 수도 요금 고지 내용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한편 군은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과 연계해 누수 위험 자가 진단 요령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올해 하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유선상으로 위험을 안내하는 기존 방식보다 더 효과적인 누수 대응 서비스를 위해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역 관문시장인 역전한마음시장이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특색이 가미된 차별화된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도록 추진되며 국비를 포함해 2개년에 걸쳐 약 8억 원이 지원되고 올해는 1년 차 사업비 4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KTX-이음의 개통으로 서울에서 1시간대 접근할 수 있고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이 지난해 4만 명에 이르는 등 제천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는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신규 고객 유입 확대, 매출 증가 등을 유도해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문화관광 콘텐츠, 대표먹거리 개발 △시장 기반 시설 조성 △3대 서비스(고객 신뢰, 편리한 결재, 위생 청결) 및 2대 역량 강화(상인조직 강화, 안전관리) 확립 △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으로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도시인 제천의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가 가미된 시장으로 특성화해 제천을 대표하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11일 착한가격업소 3곳을 추가 지정했다. 군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착한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3곳을 선정해 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업소는 △음성읍 '헤어스타' △감곡면 '용궁' △감곡면 '우리집옛날보리밥칼국수'이다. 군은 △가격 수준·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공공성 등을 평가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이번에 3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군내 착한가격업소는 28곳으로 늘었다. 착한가격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업소에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 제공 △공공요금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SNS와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인 주택신축 설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괴산군으로 전입한 5년 이내의 괴산군민이 올해 신축한 주택에 한해 설계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4천만 원으로 신축주택 20곳에 최대 200만 원씩 지원한다. 지난해 설계가 완료된 건이라도 올해 신축한 주택의 경우 준공, 전입 후 서류를 갖춰 신청할 수 있다. 해당자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6, 2735)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