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보건의료노조가 사측과의 단체협상 결렬 등으로 13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학교 법인 측에 단체협약 해지 통보 철회를 요구했다. 법인은 지난 7월 노조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단체협약은 노조와 학교 법인이 임금, 근로시간 등에 대해 단체교섭 과정을 거쳐 합의한 내용이다. 노조 단체협약 해지는 통보 시점부터 6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해지 시점은 내년 1월 15일이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파업에도 필수진료와 응급의료 체제는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간호사 등의 파업으로 경증 입원 환자들은 충주의료원 등으로 전원을 준비하고 있다. 병원 측은 파업 직후 성명을 내고 "의료 인력의 수도권 집중화 등 점점 악화되는 의료환경 속에 병원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 공급이 어려워지자 지역 사회 여론도 악화됐다"며 "현재 의료진 확보가 쉽지 않지만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조 측은 병원 측이 제시한 불합리한 단협 조정 문제를 노조탄압이라 임의적으로 해석하고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차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중앙환자안전센터, 중소병원간호사회,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 후원으로 열린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서희정 부장, 청주한국병원 신수정 팀장,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현주희 팀장이 각각 '중소병원의 환자안전 시스템 향상 방안'을 주제로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성세의료재단 뉴성민병원 이연희 과장, 첨단종합병원 강은미 실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서울요양병원 정세령 환자안전전담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천자혜 컨설턴트가 참여한다.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소병원 간호사들의 환자안전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과 지원요소를 알아보고 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우리 사회에 환자안전이 중시되는 문화가 활성화됨과 동시에 국민들이 더욱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손잡고 자가 증폭 mRNA 백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CEPI의 '100일 미션' 일환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거나 확인되지 않은 병원체(질병 X)를 포함한 미래의 전염병과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mRNA 백신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100일 미션은 CEPI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신종 감염병 대응 전략 계획의 하나로, 바이러스 확인 후 백신 개발 기간을 100일 정도로 단축해 팬데믹으로 발전하기 전에 발병을 잠재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EPI는 신종 전염병과 일부 풍토성 전염병에 대한 새로운 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충북대의 새로운 mRNA 혁신에 대한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전임상 단계 모델에서 mRNA 백신 기술의 면역 반응과 효능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최대 100만 달러)을 충북대에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자가 증폭 플랫폼과 같은 차세대 RNA 기술이 면역원성, 저장, 안정성, 생산성, 반응 시간, 원가 등 기존 플랫폼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게 목표다. 충북대는 우선 조류
[충북일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동네의원 마음 이음 '마음 청진기' 사업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시상했다. 마음 청진기 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제천시민 중 우울·불안·자살사고 등의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2차 의료기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의뢰한다. 올해 마음 청진기 사업은 지역 내 1·2차 의료기관 32곳과 협력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연계 의뢰 협조 횟수에 따라 총 7개의 의료기관(△모아산부인과의원 △박철민 내과의원 △미래산부인과의원 △김태웅 산부인과의원 △이원재 내과의원 △조성우 내과의원 △황민호 신경과의원)을 선정했다. 이 중 1등은 모아산부인과의원이, 2등은 박철민 내과의원이 선정됐으며 14일 협력 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음 청진기' 사업의 성과 공유와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미라 센터장은 "제천시민의 정신건강 심리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음 청진기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고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11일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비대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병행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또 65세 이상 허약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달 지정한 1개소의 경로당을 매주 방문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173명이던 환자 신고현황이 11월 4주차 270명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4주간 신고 환자의 80% 이상이 1~12세의 유아·학령기 연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있어 아동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전파 또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인해 전파된다. 주요증상은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일반 감기와는 다르게 3주간 증상이 지속된다. 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준수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시민들의 감염병 실천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며 "집단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최근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에도 유행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는 4급 법정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이 나타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다 3~4주 이후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일부 사례에서는 증상이 심해져 폐렴 등 중증으로 유발할 수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증상발현 전(2~8일), 후 20일 이내 기침 및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를 통해 감염돼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전파를 막는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이집, 학교 등 공동생활을 하는 유아·학령기 연령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올 하반기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도전, 건강 체중' 프로그램 수료식을 최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야간에 편성돼 주간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스텝박스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증진할 수 있었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회, 총 36회 비만 지역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참여한 수강생 대부분이 체질량 지수는 감소하고 골격근량은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개근한 참가자와 체지방 감량이 우수한 수강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해 의지를 돋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는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해 질환 예방과 비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소장 육혜수)가 충북도의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매년 이 대회를 열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모범사례와 실적을 평가해 우수 보건소를 표창한다. 군 보건소는 환자 발견 의료기관 의뢰,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 방문 건강관리사업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를 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신규환자 발굴을 위해 군내 경로당, 노인장애인복지관, 사업장, 지역행사장 등을 방문해 기초 건강관리 체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와 건강상담을 해왔다. 이상소견자를 발견하면 의료기관에 연계해 조기 치료토록 하는 등 대상자의 자가관리를 높였다. 한편 인근 보은군보건소는 우수상을 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2월 충북중북부권 최초로 10개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호스피스 병동을 개소했으며, 지금까지 57명의 환자들이 의료원을 이용했다. 충주의료원은 그동안의 시범운영 기간을 마치고 10월 지정신청과 11월 현장실사를 거쳐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입원형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서비스, 사별가족프로그램, 음악치료,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필요하지만 권역 내 전무했던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충족 의료서비스 확대 요구에 귀 기울여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현재 전국 입원형…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동 주관한 '2022년 국민 영양 관리 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민 영양 관리 시행계획을 실적을 평가해 16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한 영양 관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옥천군 영양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매년 영양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임산부,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를 해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년마다 건강행태 자체 조사를 분석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내실 영양 관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포상금 100만 원을 군 장학회에 내놓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충북도의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평가대회는 7일 충북대학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우수사례 발굴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보건소는 30·40대 직장인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만성질환자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환자 조기 발견과 민간의료기관 및 지역자원 간 연계사업으로 만성질환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건강홍보관 운영과 만성질환자를 위한 슬기로운 고혈압·당뇨생활교실을 운영했다. 고혈압·당뇨 치료율 및 조절률 향상을 위한 민간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도 구축해 건강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6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자체별 건강증진사업 운영 성과를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양 플러스 사업이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영양 측면의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양교육·보충 식품 배송 등 영양지원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시 보건소는 대면과 비대면 형식의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해 대상자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영양 취약계층 대상자 적극적 발굴과 관리,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대상자 교육과 소통 활성화 부분에 있어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영양 관리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플러스 신청을…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의료공백을 메우고, 진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순환기내과 우수 의료진을 초빙, 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초빙한 김시민 과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을지대학교의료원 심장내과 임상강사와 포항세명기독병원, 오산한국병원 심장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과장은 심장초음파 인증의로 대한심장학회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축적한 우수한 의료진이다. 의료원은 이번 초빙으로 2인의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확보하게 됐으며, 지역에서 우려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진료공백을 한층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윤창규 원장은 "우수 의료진 초빙으로 심혈관질환에 대한 치료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지역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2008년 권역 내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설해 심혈관질환에 대한 치료역량을 높여왔으며, 2024년 뇌혈관질환을 통합한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목표로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당뇨교육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48회에 걸쳐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관 튼튼 운동 교실'을 진행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운동을 통해 근력 및 유연성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는 △사전, 사후 조사(체성분 및 간이혈액검사 등) △운동 교육 △만성질환 관리 및 영양교육 △평가 및 추후 관리로 개별상담을 진행해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최종 수료자 40명은 사후 측정 결과, 수료자 평균 근육량 2.41㎏ 증가, 체지방률 1.6% 감소, 당화혈색소 0.6% 감소, 콜레스테롤 4㎎/㎗ 감소로 큰 변화를 보였다. 이 중 체지방률 1% 이상 감소 대상자는 20명으로 50%의 개선율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적절한 운동과 생활 속 건강 수칙을 잘 지키고, 적정 혈압과 혈당 수준을 유지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대상자들을 확대해 상시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해 '의료비 후불제 융자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5일 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11곳을 돌며 복지 대상자들을 발굴·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큰 돈이 빠져나갈 것을 우려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충북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이다. 사업 수혜를 받는 본인 또는 대리인(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후견인)이 대출을 받은 뒤 36개월간 무이자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임플란트 △슬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치아 교정 △암 질환 △담낭·간·위·맹장 질환 △호흡기 질환 △골절 질환 △산부인과 질환 △비뇨기과 질환 △안과 질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지역 내 협약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은 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기준이나 지원 범위 등 세부사항은 도 보건정책과 의료비후불제팀으로 전화(
[충북일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희원)는 5일 증평지역아동센터 대강당에서 'ADHD에 대해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성인까지 문제가 지속되므로 가정 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센터는 ADHD 아동의 특성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통해 부모가 아동행동을 파악하고 적절한 양육을 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정승원 충북대 정신건강전문의 교수가 진행했다. 학부모와 ADHD에 관심 있는 증평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저녁시간에 진행됐다. 안희원 센터장은 "ADHD의 핵심 증상인 주의력 결핍은 정서가 불안할 경우 더 나빠질 수 있기에 가정에서의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부모교육이 ADHD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적인 양육으로 이어져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차태환(60) ㈜아이앤에스 대표는 4일 충북대병원을 찾아 암병원건립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로 차 대표의 누적 기부액은 약 4천만 원에 이른다. 그는 지난 2015년 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이사로 임명돼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차태환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건 현장에 있었던 의료진의 공이 크다. 병원장님 이하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차 대표는 기업을 시작할 때부터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후원해 주신 기부금은 암병원을 운영하는 데 소중히 잘 사용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차태환 대표는 친환경 매트, 친환경 인조가죽, 명품가방 원단 등을 제조하는 ㈜아이앤에스를 비롯해 ㈜선우켐텍, ㈜선우테크앤켐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인이다. 그는 지역인재 양성 지원, 수재민 돕기, 매년 명절 온누리 상품권 기탁…
[충북일보]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오는 7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충북도와 청주의료원은 4일 의료원 안에 신축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서 의료계와 장애아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센터는 아동의 성장과 신체 발달에 최적화한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연면적 1천81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건물은 병동과 수치료실, 로봇치료실, 언어·작업치료실, 병원학교 등으로 꾸며졌다. 사업비는 총 108억원이다. 국비 36억원에 도비 66억원 등을 보태 신축했다. 센터는 초기 장애 진단 부모 교육, 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 등 장애아동의 생애주기별 사례 관리와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어린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운영한다. 만 18세 미만의 신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7일 진료를 시작한다. 이용 예약은 전화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 10월 공모를 통해 충북 등 10곳을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병원 건립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장애아동의 부모와 가족이 감당해야 했던 힘든 점들을 조금이나마 부담을…
[충북일보] 고농도로 농축된 산소수가 뇌전증 예방과 증상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료물질로 사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경과 송희정(사진) 교수 연구팀(충남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동운 교수·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준원 교수)이 최근 '산소수를 포함하는 뇌전증성 발작이나 경련의 예방·개선,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송 교수 연구팀은 특수공법을 거쳐 일반적으로 산소가 물에 녹을 수 있는 통상적인 농도가 아닌 35%의 고농도로 농축시킨 산소수를 이용, 뇌전증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뇌전증 감소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연구팀은 뇌전증 발작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은 부작용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뇌전증 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고농축 산소수'만 이용해 뇌전증 발작 횟수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실험용 쥐를 활용해 제작한 세 가지의 뇌전증 동물모델에 고농축 산소수를 사용했다. 이 실험에서 모두 경련횟수와 흥분성 뇌파가 감소하고, 경련발생 시기도 늦출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팀은 "출산 이전의 태아에게 심한 스트레스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제천시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인 장애인을 위한 1대1 맞춤형 재활운동 교실을 마무리했다. 세끝만사는 김기열 교수 지도하에 동아리 회원 중 2학년으로 구성해 12명이 매주 수요일 조를 편성해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10회씩 총 20회 운영했다. 시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 중 뇌 병변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1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체성분 검사, 체력검사, 유연성 및 균형검사)를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1대1 맞춤형 재활 운동을 주차 별로 개별과 그룹 프로그램으로 시행했다. 이희정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재활센터 담당은 "세끝만사, I am 평생 응원해요, 어떤 대학생 봉사활동보다도 멋지고 아름답다"며 "열심히 지역 건강발전에 힘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세끝만사 송민우(20학번) 회장은 "학과 전공에서 배운 질환별에 따른 중재법을 나만의 지식이 아니라 대상자분들과 마주하며 더 많은 현장 실무 능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늘 반갑게 맞아 주시며 따뜻한 웃음과 격려로 저희가…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2023년 보건사업 분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기생충 감시사업 세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7월 2023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소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사업을 병행해 주민주도형 걷기운동 확산, 신체활동과 비만예방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활치료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지역 실정에 맞춰 다양한 연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였다.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 거주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을 검사해 양성자 7명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율 100%를 달성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직원들이 각자 맡은 사업을 충실히 운영한 것이 인정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 운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이즈의 날의 정확한 의미를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지난 1일 성안길에서 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관련된 리플렛과 홍보물 나눠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데 힘썼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적절한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HIV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 병·의원 등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WHO에서 제정한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오후 2시부터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90-90-90'을 주제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90-90-90'은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자의 90%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고, 감염 사실을 인지한 90%가 치료받도록 하고, 치료를 받은 90%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HIV/AIDS 검진과 치료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에이즈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1년 한 해 975명이 신규로 신고됐으며 연령 구성은 20대가 36.1%(352명)으로 가장 많았다. 해마다 감염인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정보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다. 시 보건소는 에이즈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해 무료 익명 검사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지난 27일 본원 서관 벌랏홀에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는 충북지역의 주요 필수의료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대표협의체다.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충북소방본부, 충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이 참여했고,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등 정부지정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실적 보고·사례 발표와 '일차의료 돌봄 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충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권역 내 필수의료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계획을 수립한 뒤 필수의료 협력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은 △중증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질환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중증응급질환 이송·전원과 진료협력사업 △충북의 감염관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 △비사용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의료 지속관리 협력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