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양범희(사진) 충북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에서 수상하며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양범희 교수는 27회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Respirology 2023, 이하 APSR)'에서 'APSR Assembly Education Award'를 수상했다. APSR은 아시아태평양 호흡기질환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호흡기질환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양 교수는 '기관지확장증환자의 가래에서 측정한 미에로페록시다제(Myeloperoxidase)의 농도와 질병 상태와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Sputum Myeloperoxidase Concentration and Bronchiectasis Status)'을 주제로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교수는 기관지확장증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때 가래 내 미에로페록시다제 물질이 증가하고, 반대로 호전 시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현재 '호흡기내과 저널(Pulmonology Journal, 피인용지수 11.7)'에 게재 허가를 받아 출판을 앞두고 있다. 양범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감시체계를 운영해 한랭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충북대학교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응급실 운영 병원 2개소가 감시체계에 참여한다. 시는 이를 통해 한랭 질환 발생 추이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로 시민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예방활동을 유도해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며 "올 겨울도 큰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 시 체감온도 확인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기형 충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뽑혔다. 28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이기형(60·사진)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2023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선정은 일명 '빅5' 대형병원이 아닌 비수도권 대학병원에서는 최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는 글로벌 학술 정보 분석 업체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가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주저자 또는 공동저자로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상위 1%에 속한다. 이 교수는 폐암 치료의 권위자로 관련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인 오시머티닙의 임상 연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기형 교수는 "폐암 연구와 진료에 끊임없이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신약이나 치료방법의 발전으로 치료성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올해 건립돼 가동되고 있는 오송임상시험센터와 의생명진료연구동이 곧 문을 열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역 임상연구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동 대학 석사, 박사 과정을 밟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가 지난 20일부터 5일간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 '평화의 마을'을 찾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후원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나용길 교수를 비롯해 서울중앙보훈병원 외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이 참여했다. 평화의 마을은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한국-베트남 민간교류 협력의 하나로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에 2010년 건립됐다. 평화의 마을이 자리 잡은 베트남 중부지역은 베트남 전쟁 당시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다. 한국군이 많이 투입돼 고엽제 피해도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봉사단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뿐 아니라 서울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기증한 목욕용 휠체어 2대를 포함해 쌀, 성인용 기저귀, 분류, 라면, 과자 등 생필품과 격려금을 평화의 마을 촌장에게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치매 안심 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지역사회자원 연계,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상 어르신, 치매 고위험군,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사업, 치매 지원 서비스, 맞춤형 사례관리 등으로 환자 가족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이와함께 치매 예방 교육, 치매 환자 쉼터,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후견 사업,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 지역 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 지역내 추정 치매 환자 수 1천672명의 72.3%인 1천209명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치매 조기 검진 2천789건(선별검사 2천528건, 진단검사 203건, 감별검사 58건) △찾아가는 홈닥터 44명 △치매 예방 교실 2천226명 △맞춤형 사례관리 454건 △치매 환자 쉼터 운영 54회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607명 △조호 물품 공급 230명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가스
[충북일보] 충주시는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 운영과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 건강관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방문 구강 관리는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자가 구강 관리가 어렵고 정기적인 구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올해 특수학교인 성심학교, 숭덕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총 19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진료를 진행했다. 지난 2001년 설치 운영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은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충치치료 △치아홈메우기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도포 △스케일링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장애인의 경우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 위생용품 배부 등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했다.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주관적 구강건강이 나쁜 인구의 충주시 비율이 2018년 32.9%, 2020년 30.4%, 2022년 26.4%로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겠다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9월 19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의료기관 인증평가 △환자안전보장활동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5가지의 영역 중 인증 필수항목 11개 기준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은 오는 2027년 12월 22일까지 4년 간 유효하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전직원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나아가 충북도민 모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결핵 퇴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3월 24일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4~5월 돌봄 시설 취약계층 잠복 결핵 감염 검진, 6~10월 결핵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 대상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사업,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경제력과 활동성이 떨어져 의료기관 접근이 쉽지 않은 고령층의 환자 발굴을 위해 아파트 경로당, 복지관 등 27개소(606명)에서 찾아가는 결핵 이동 검진을 했고 발견된 모든 신규환자에 대해 사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돌봄 시설 취약계층 잠복 결핵 감염 검진에서 발견된 양성자 중 81.8% 치료를 시작해 도말양성 결핵신환자 치료 성공률 100%를 달성해 결핵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돼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되는 질병이다. 호흡기를 통해 약 25~30%가량 감염되지만, 감염된 모든 사람이 결핵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결핵균에 감염돼도 면역력이 정상인 상태에서는 발병하지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를 1회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등을 해야 하는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국가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2인 가구 월 소득 195만6천 원 이하)의 난임 부부다. 신청일 기준 1년간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인정할 수 있는 사실혼 부부도 대상이다. 군의 올해 시술 현황(10월 기준)을 보면 체외수정 41건(지난해 31건), 인공수정 8건(지난해 6건)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이 제도는 내년부터 더 많은 난임 부부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대상자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 난임부부는 정부 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난 24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농협 금요장터'를 찾아 건강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금요장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혈압·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2023년 국가건강검진 검진 안내도 병행했다. 차재구 건협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협 충북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금요장터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건강증진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건협 충북·세종지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지역 내 공공기관, 복지시설, 대학교, 교육기관, 지역 행사 등을 찾아 1년에 약 50회 건강체험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27일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직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정부세종청사 8동 1층에서 직원과 방문객들에게 우정사업본부가 제작한 회수봉투와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장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하수구에 버려질 경우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토양,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내성균 확산으로 이어지고 환경오염은 물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함은 약국, 보건소(지소·진료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초부터 우체통을 이용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올해 마지막 4분기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아동학대 의료지원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신속하게 검진, 치료,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신고를 하거나 의학적 자문에 나서는 등 아동보호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1년 4월 28일부터 세종충남대병원을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로 2곳 이상을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의원급 이상으로 필수 진료과목인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내와, 외과, 치과, 산부인과 중 2개 이상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예외적으로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는 1개 이상 진료하는 의료기관도 신청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일반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전자우편(shimsung4kr@korea.kr)이나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와 별도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 1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스포츠 공간이다. 음성읍 신천리 356 일대에 23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건축면적 5천190㎡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 수영장은 성인풀(25m×7레인)과 유아풀로 구성됐다. 전체 7개 레인 중 2개 레인은 장애인 전용 레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체육관은 GX(단체운동)룸을 갖춘 어울림 체육시설이다. 시범 운영은 화~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 누구나 하루 2시간, 시간대별 120명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내년 정식 운영에는 월 강습,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생존수영 등 수영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요가 등의 수업과 체육관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규 회원은 다음 달 12일부터 23일까지 지역주민과 장애인은 우선 등록할 수 있다. 다른 지역 주민 등록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으로 시설과 운영 부분의 미비점을 보완해 생활에 활력을 주는 지역 대표 공공체육시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과 장충교회에서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6천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번 기념대회에는 이날 기념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일본간호협회(JNA), 네팔간호협회 등 세계 각국 보건의료 관련 지도자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퍼포먼스 9인조 그룹 '인풍류'의 대북공연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10개 산하단체 기수단 입장으로 100주년 기념대회의 막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묵념, 기념사, 내외빈 소개와 축사, 100년 헌정 기념영상 상영, 대한간호협회 100년 보고, 시상식이 열렸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 100년 간호를 열어갈 예비간호사와 신규간호사들이 참여하는 간호법 추진 다짐대회가 실시됐다. 신경림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은 "간호법은 세계 보건정책의 기준이며 간호법 제정의 정당성과 필요성은 충분하다"며 "간호법은 초고령사회에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필수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아멜리아 튀풀로투(Amelia Tuip
[충북일보] 충주시가 보건소 개소 이래 처음으로 낙상 예방교육을 23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낙상사고는 고관절 골절이나 뇌 손상,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근 감소와 균형감각 등의 저하가 진행되는 노년층과 장애인에게는 낙상의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 이날 시는 갱년기 프로그램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다누리, 해피데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 전문 물리치료사와 함께 낙상의 위험성과 위험요인 제거 방법 인지, 낙상 발생 시 대처법 등 낙상 예방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일상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후천적 장애나 낙상에 취약한 장애인의 2차 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찾아가는 낙상 예방 운동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에서도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해 청주지역 요양병원, 대중교통, 공연장,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총 5천45개소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의 특성과 방제방법 등을 정확히 안내하고, 빈대 차단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빈대가 발생하면 국민콜 110 또는 청주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선제적 방역을 위해 기숙시설을 갖춘 청주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우선 필수소독시설에 빈대 관리 방법과 소독 권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에이즈(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에이즈는 침, 땀, 모기, 악수, 식사, 포옹, 입맞춤 등 일상생활 접촉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국내 감염경로는 주로 성관계로 감염되므로 올바른 콘돔 사용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조기 검사를 통해 빠른 치료를 받을 경우, 건강한 삶과 타인으로 전파 예방이 가능하며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안전한 성생활과 콘돔구매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방안으로 콘돔을 비치하고 내소자를 대상으로 에이즈 광고 쪽지 배부와 예방 교육을 하며 희망자에 한 해 무료 익명 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읍 평리(수원지1길 16)에 최초로 설립한 노인요양시설 세종시립요양원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세종시립요양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노인 돌봄을 강화하고 가족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립 치매전담 요양시설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8월 착공해 1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3월 준공됐다. 신축건물과 옛 세종시립의원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천169㎡,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세종시는 지난 8월 세종시사회서비스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소정원은 치매전담실 12명, 일반실 32명 등 모두 44명이다. 종사자는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30명 수준이다. 세종시립요양원은 입소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니트 구조를 적용했다. 앞으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세종시립요양원 개원을 통해 치매 등 질환을 가진 어르신에게 편안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9월 2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자체 사업으로 제천시민 중 만 60~64세(1959~1963년생)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 및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를 지참하고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백신이 소진되기 전까지 꼭 예방 접종을 하시길 바란다"며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진종화 박사팀과 서울대학교 백선하 교수 연구팀은 신경교종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한 예후 마커에 대한 '다중마커 패널'에 대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SCI 저널) '클리니컬 프로테오믹스'(Clinical proteomic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악성신경교종은 가장 흔한 뇌종양 중 하나로 예후가 좋지 않은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악성도가 높은 교모세포종은 5년 생존율이 7%에 불과해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한 예후 마커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진종화 박사 연구팀과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 연구팀은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MRM-MS)을 이용해 신경교종의 조기 진단이 가능한 다중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패널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신경교종 발병했을 때 종양 조직 내에 발현하는 단백체 중 여러 개의 바이오마커가 결합하는데 주목했고, 다중반응검지법(MRM-MS)으로 이 단백체 바이오마커 후보를 검증하면 암 조기 진단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팀은 1차로 신경교종 환자의 종양 유래 초대세포(Primary cell)와 소규모 뇌 조직을 활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1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을 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5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은 이날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돋보기 무료 제공과 수술 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안과적 수술(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는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대회가 23일 낮 12시 서울 장충체육관과 그 주변에서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등 세계 각국 보건의료 관련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기념대회에 앞서 퍼포먼스 9인조 그룹 '인풍류'의 대북공연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및 10개 산하단체 기수단이 입장한다. 이날 협회는 앞으로의 100년 비전으로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도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대회는 모두 3부 순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묵념, 기념사, 내외빈 소개, 축사, 100년 헌정 기념영상 상영, 대한간호협회 100년 보고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예비간호사와 신규간호사들이 참여하는 간호법 추진 다짐대회가 열린다. 특히 아멜리아 튀풀로투(Amelia Tuipulotu) 세계보건기구(WHO) 간호정책관,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국제간호협의회(ICN) CEO, 히로에 타카하시(Hiroe Takahashi) 일본간호협회(JNA) 회장, 아리스
[충북일보]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제세미나를 연다. 간호협회는 오는 1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간호의 방향과 미래(사진)'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세계보건기구와 국제간호협의회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보건의료계의 미래에 간호가 미칠 영향력을 알아보고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으로는 △아멜리아 튀풀로투(Amelia Tuipulotu) 세계보건기구 CNO의 '글로벌 보건을 위한 간호책임자의 중요한 역할(Important role of Chief Nursing Officer for global health)'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국제간호협의회 CEO의 '간호리더십, 보편적 건강보장 및 인류평화를 위한 해결책(Nursing Leadership, solution to achieve UHC and peace for mankind)'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1부회장의 '미래 한국간호 초석으로서의 간호정책(Nursing policy as the cornerst
[충북일보] (재)베스티안병원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병원 7층 대강당에서 '정형외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민구(사진) 정형외과 진료과장을 연사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무릎통증, 허리통증'을 주제로 열린다. 김 과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전북대 의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미국 정형외과학회(AAOS)에서 골절·인공관절 교육, Sandiego shoulder Institude를 수료했다. 전북대 정형외과 진료전담 교수, 엔케이세종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골절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베스티안병원 대외협력실(☏043-904-8261)과 소아과(☏043-904-8134)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후 6개월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청주지역 248개소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새로운 백신(XBB.1.5. 단가백신)이며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단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요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가량 걸리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늦어도 이달 안에 접종하는 게 좋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들은 올 연말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