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민 음주율이 전국 1위 수준을 보이고 있고, 고위험 음주율도 소폭 상승하는 등 건강지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의 성인 23만1천75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흡연·음주·비만율 등은 지난해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지난 2018년부터 감소해오는 추세였으나 올해 38.1%를 기록, 지난해보다 1.1%p 증가했다. 음주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에 일시적으로 급감했다가, 다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월간음주율은 62.2%로 2.3%p 늘었고, 고위험음주율은 16.2%로 1.1%p 상승했다.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연간 음주운전 경험률 또한 지난해 0.8%에서 올해 1.4%로 0.5%p 증가했다. 비만율(자가보고)은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래 대체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19일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참여병원의 간호교육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병원 임상현장의 간호교육 운영 체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신규간호사의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전에서 신규간호사 현장 적응력 강화와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아 2022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2023년도에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병원 간호부는 신규간호사의 적응을 돕기 위해 입사 교육부터 프리셉터 과정 지원, 독립적인 업무 후 1년까지 추가교육 및 정서적지지, 현장지원을 수행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질 높은 교육 훈련체계를 구축해 왔다. 더불어 1대1 교육을 실시하는 프리셉터 간호사를 대상으로 프리셉터의 자세, 교육체계 안내 및 교육 방법 등 매달 간담회를 운영함으로써 다각도로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는 평가다. 최영석 병원장은 "간호교육팀의 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주최하는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공직 내 공감과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공무원 세대공감 영상제를 지난 10월부터 공모했다. 상당보건소의 수상작 '과거와 현재, 너와 나 그리고 공감'은 선·후배 공무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상황극을 연출해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약과 열풍'을 소재로 삼아 세대 간 공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이라 바쁜 시간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촬영을 진행한 직원들이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대공감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청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상당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치매 노인들의 맞춤형 보호와 치매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영동군 공립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 개원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100억 원을 들여 영동읍 설계리 일원에 지상 3층 규모의 군 공립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했다. 현재 건축물 사용 승인을 완료하고 내부에 비치할 의료 장비와 각종 비품 구매 등 내년 1월 1일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시설은 1층에 주야간 보호시설과 2~3층에 노인요양시설을 들였다. 치매전담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마련해 70명의 치매 노인과 주야간 보호시설 입소 노인 40명 등 110명이 생활할 수 있다. 편의 시설로 물리치료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도 갖췄다. 군은 현재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내·외부 단장에 들어간 상태다. 입소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각종 물품을 구매하고,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한 난간대 보강공사와 CCTV 설치공사도 하고 있다. 공립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은 사회복지법인 수가성 재단에서 2028년까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개원에 앞서 종사자도 채용한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위생원, 관리인, 조리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이번에 충북도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문광면 건강마을사업 △걷기 앱 '워크온' 운영 △어르신 근력 운동 및 직장인 야간운동 교실 등 생애 주기별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올해 연월차수당 전액(1억여 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충주의료원 노동조합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병원 정상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고, 경영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는 취지다. 최근 의료원은 위기에 처해 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발생한 의료진 이탈과 진료 축소의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까지 매월 1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다행히 지금은 점차 개선중이다. 이에 의료원은 '2024년을 정상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라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의료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만 정형외과 등 12명의 의료진을 새로 초빙했다. 내년에는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10여명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인프라 투자도 지속되고 있다. 내년 말까지 심뇌혈관센터와 재활치료센터를 새로 준공하고, 응급실을 확장할 예정이며, MRI 추가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또,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도 활발하다. 얼만 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장상규 충주시새마을회장은 "의료원에 입원한 것은 너무나 잘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건립하는 국립소방병원과 관련한 연계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8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첨단소방 분야 38개 사업을 발굴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이 제안한 38개 전체 사업비는 4천664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메디헬스케어타운 조성 △헬스케어 주거단지 조성 △국립소방병원 기숙사 건립 △웰니스 투어리즘 추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간호인력 양성사업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 추진으로 국립소방병원 정상 개원과 기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병원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민체감형 헬스케어사업 확산과 주민 의료복지 향상에 힘쓰고 첨단소방산업 육성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견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분야 정주환경 개선으로 국립소방병원이 지역 친화 병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사업과 예산을 검토해 추진 사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들어서는 지하 2층, 지상 4층, 3
[충북일보] 음성군 삼생보건진료소가 '2023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서 삼생보건진료소는 전국 1천902개 보건진료소 중 우수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삼생보건진료소는 특화사업으로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청바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체조교실, 치매예방학교와 건강한 마을 스스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별로 마을주민 1명씩을 건강지킴이로 임명하고 보건교육 후 마을에 파견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주민 건강요구를 반영하고자 이장과 부녀회장으로 운영협의회를 조직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사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건진료소 성과대회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건진료소 운영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매년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드림스타트 '알레르기&성장클리닉'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드림스타트 5~12세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이상 소견을 보인 아동 및 비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내 한의원 2개소(맥한의원, 송수한의원)에서 기초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한약, 침 시술, 식이요법 및 운동법 교육 등을 통해 성장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소견을 바로잡았다. 특히, 맥한의원 및 송수한의원에서는 아이들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고 30~50% 상당의 금액을 지원하며 드림스타트 아이들을 위해 힘썼다. 시 관계자는 "참여 가정 모두가 100% 만족해하셔서 뿌듯했고 특히 알레르기 질환 개선 및 비염 치료 등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워하셨다"며 "이 자리를 빌려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원해 주신 한의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두 개의 우수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이번 대회에서 '2023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 평가' 부문과 '우수사례 발표' 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운영위원과 시·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2023년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군은 내·외부 자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한 점을 인정받아 운영성과 평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함께하는 튼튼 아이! 든든 육아!'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20~50대 군민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인식 설문 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출산 장려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한 내용이다. 김홍규 건강관리과장은 "내년에는 읍·면별 건강지표 분석 결과를 활용해 소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우리 동네 건강 걷기지도자 양성'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2023년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운영성과와 우수사례 부문에서 2개의 기관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14일 열린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군 보건소는 지역현황 파악 및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우수사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역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참여율과 인식개선율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다수 있는 지역 내 증평 체력인증센터와 협업사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한 6분 30초, 20초 컷을 제작해 다양한 신체활동 영상물 보급으로 군민의 체력증진에 기여했다. 조미정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 항원방식의 코로나19 XBB1.5 변이 대응 백신을 18일부터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노바백신 XBB1.5는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 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 항원 신규 백신이다. 기존 mRNA백신(모더나, 화이자) 접종이 어려운 분을 위해 개발된 대체 백신이다. 이번 백신은 12세 이상 전연령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당일 접종과 사전 예약은 18일부터 시작된다. 백신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이전 접종력과 감염력에 상관없이 기간 내 1회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ncv.kdca.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은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소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신규 도입된 노바백스 백신은 도민 접종 경험이 많고 안전하게 생각하는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라며 "그간 mRNA 백신 접종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의 고위험 신생아집중치료 성과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 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올해 23주 이상으로 태어난 미숙아 생존율 100%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1㎏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의 생존율은 65~85% 수준, 1.5㎏ 미만의 미숙아는 80~92% 수준의 생존율을 보인다"며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고위험 신생아를 모두 생존시키면서 산모와 아기들의 희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권계철 원장과 강준현 국회의원,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 등 내외빈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권계철 원장은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는 첨단의료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면서 미숙아들을 살리는 지역사회 안전의료시스템"이라며 "큰 희망을 갖고 더 나은 미래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준현 국회의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의료 인프라가 바뀌어야 한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의 지역거점의료기관 정착과 함께 지방의료 인프라가 더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가 '2023년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과 운영성과 평가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충북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한 해 운영성과 결과와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군 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회인·회남·마로·탄부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펼쳤다. 만성질환 예방 관리 교육, 건강환경 조성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로면과 탄부면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건강한 행복 마을 만들기를 조성하고,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건강강좌와 작은 도서관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노동조합이 파업 사흘 만인 16일 파업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노동조합 측은 최악의 의료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는데 병원과의 갈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파업 재점화도 전망되고 있다. 이 병원 노조는 병원 측이 단체협약 해지를 통해 직원 구조조정과 병원 축소를 추진한다며 연일 비판을 이어갔다. 노조는 지난 15일엔 서울에 있는 건국대학교 재단까지 찾아가 투쟁을 벌였다. 하지만 16일부터 노조는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했다. 파업이 시작되자 병원 측이 입원 환자 100여 명을 급하게 퇴원시키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등 의료 공백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최악의 사태는 피하겠다는 것이다. 노조는 단체협약 해지 통보 철회와 충주병원 정상화를 위한 재단의 투자 등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건국대 법인은 수년간 충주병원 정상화와 투자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노조를 탄압할 뿐 대학병원의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고용불안 등을 이유로 다음달 15일 해지를 앞둔 단체협약의 유지를 촉구했다. 노조는 올 연말까지 병원과 노사 교섭을 다시 시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충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최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3년 75차 대한예방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육현섭(사진) 주임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에서 전국 250개 시·군·구 지역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소멸 고위험 비중이 70% 이상인 지역은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충북, 충남으로 나타났으며 의료취약지수가 50점 초과인 지역 중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의 비율은 69%, 인구소멸 위험지역과 의료취약지의 상관성은 0.72로 매우 높은 연관성을 보여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박종혁 충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충북도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건강과 삶의 질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개발의 중추로서 균형 있는 보건의료체계를 중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충청북도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충청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의 건강 문제와 대책을 연구해…
[충북일보] 청주김안과의원이 보훈위탁병원 평가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국가보훈부 산하 공공의료 복지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청주김안과의원은 2023년도 보훈-위탁병원 간 진료협력 주치의 서비스(K-VIP) 의료전달 체계 실적부문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뽑혔다. 충북권에서는 유일한 성과다. 청주김안과의원은 2022년 12월 보훈위탁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국가보훈 대상자와 가족 전용 상담 채널 운영과 전용 접수창구 개설 등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해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의원급 평가에서 보훈대상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두은 대표원장은 "보훈위탁 지정병원 1년 만에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무척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한 책임감을 갖고 국가 보훈 대상자와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충북도에서 주최한 2023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의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재가 암 환자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자조 모임 운영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의 연계 등을 충북 지역암센터에서 서류 심사로 진행했다. 진천군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암 환자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맞춤형 건강교육과 식단관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암 생존자(암 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행복 동행, 마음 나누기' 자조 모임을 12회 운영해 지역 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 능력 회복과 정서의 지지가 필요한 재가 암 환자들의 건강개선을 위한 건강관리교육과 정서 회복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14일 2023년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충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암 관리사업 평가는 국가 암 관리사업과 재가 암 관리사업으로 나눠서 한다. 군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 부문의 암 환자 등록, 방문 건강관리, 자조 모임 운영, 지역암센터 연계 부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의 요구를 반영해 보조식과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재가 암 환자의 일상 복귀와 건강행태 개선에 힘쓴 점도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규 군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 재가 암 환자 건강관리뿐 아니라 주민의 암 예방과 암 검진사업을 더 활발히 추진해 건강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국가암검진사업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14일 열린 '2023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국가암검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평가는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암 홍보와 수검률 등 6개 지표에서 도민건강에 크게 이바지한 5개 기관을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1대1 유선전화, 문자전송 △1대 1 맞춤형 홍보 △암예방 교육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캠페인 △충북지역암센터, 건강보험공단 연계 홍보 등에 주력했다. 또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재가 암 환자를 위한 단계별 맞춤 방문 서비스 제공, 자조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암은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검진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14일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주최 '2023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국가 암 검진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올해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기관 사례 공유와 정보교환 등 국가 암 관리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는 군민 사망률 1위인 암 조기 발견을 위해 △검진 대상자 문자 안내 △각종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 △병·의원과 출장 이동 검진을 홍보했다. 또 읍·면 보건기관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주민밀착형 암 검진 릴레이 홍보단 운영, 충북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대한보건교육건강증진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강화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은 암 예방과 만성질환 등을 조기 발견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만큼 정기 건강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14일 열린 '2023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 부문에서 진천군과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공동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해 온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추진성과 평가 및 우수기관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앞으로 암관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통한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세부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충북 암 생존자 지지센터와 연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목장체험, 생태 숲 체험, 케이크 만들기, 원예 체험 등 심리지원 교실을 운영해 환자들의 불안감과 고립감 등을 해소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운식 보건소장은 "암 검진사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천시가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에서도 기관 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채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난 13일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장려상인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북미래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이번 성과대회는 충청북도 주관하에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시·군 14개 보건소 결핵 담당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자리를 빛냈다. 시 보건소는 '결핵 검진으로 시작, 맞춤 사례관리로 마무리'라는 슬로건으로 결핵관리협의체와 함께하는 'ONE-STOP 결핵관리 서비스' 사업으로 우수사례를 만들어왔으며 2023년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수검률 100% 이상 달성,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한 자들에 대해 결핵 검진 누락 방지를 위해 1대1 밀착관리를 하는 등 결핵과 잠복 결핵 확산 방지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가족 접촉자 및 결핵역학조사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율, 치료시작률 및 치료완료율', '도말양성 결핵신환자 치료성공률' 등 전 분야 100% 달성했으며 제천시 지역 내 결핵 검진 의료기관을 6개에서 2개 추가 확충해 8개 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결핵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시 보건소 결핵담당자는 "수상을 계기로 제천시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적극 행정을 통한 선제적 예방관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동네방네 걸어봐유 2023년 체지방량 및 근육량 변화가 큰 우수자 6명(읍면 3명, 동 3명)과 걷기우수팀 6팀(읍면 3팀, 동 3팀)을 올해의 건강왕, 우수팀으로 선발했다. '동네방네 걸어봐유'는 신체활동 감소와 낮은 걷기 실천율로 인해 지역 주민과 함께 걷는 분위기 조성 및 걷기 실천율 향상을 통한 만성질환 유병률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건강왕 선발을 위해 시는 25개 읍면동, 충주시 체력인증센터, 당뇨교육센터, 건강증진센터, 보건지소, 진료소 등과 협업해 사전·사후체성분 측정, 영양상담 등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 간 건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의 우수팀은 동지역은 용산동, 연수동, 문화동이 1·2·3위를 했으며, 읍면 지역은 살미면, 노은면, 엄정면이 1·2·3위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건강왕은 골격근량 3.3㎏ 증가, 체지방률 8.9% 감소한 중앙탑면의 진용세 씨와 골격근량 2.2㎏ 증가, 체지방률 1.5% 감소한 봉방동의 한상문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걷기 실천을 위해 힘쓴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도시 조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사업은 간호사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새내기 간호사 교육과정 기획부터 운영·평가 등 병원 임상현장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새내기 간호사와 참여자들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임상실무, 현장코칭 등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새내기 간호사의 현장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재직간호사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 등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