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최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 공약을 발표했다. 부모들의 돌봄·양육 부담을 덜어 보육비 걱정 없는 환경 조성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먼저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을 연말 정산 공제 항목에 포함하는 등 아이돌봄서비스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 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늘봄학교'의 확대를 공약했다. 그는 △늘봄학교 단계적 무상 시행 △방학 중 늘봄학교 상시 운영으로 방학 중 초등돌봄 및 급식문제 해결 △늘봄학교 시설 대폭 확충 등을 통해 늘봄학교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충주에 영유아놀이체험시설관을 건립하고, 충주 유아교육진흥원을 유치 해 충주시 유아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충주를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의 고견을 청취하고 충주시장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국인 인구 9만 명 대 붕괴 위기에 직면하면서 인구 유입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군내 총 인구수는 10만3천268명으로 전월 대비 79명 증가했지만 오히려 내국인은 100명(외국인 179명 증가)줄었다. 2월말 기준 내국인 수는 9만876명이다. 2018년 9만5천830명이었던 내국인 수는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내국인 인구 9만 명대 붕괴를 막고자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등 다양한 인구 유입책을 내놨다. 군 관계자들이 직접 지역 기업체, 유관기관 학교를 찾아 기숙사 거주자의 주소이전을 안내하는 등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전입을 유도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앞서 조병옥 군수는 지난 3일 ㈜DB하이텍과 ㈜성호폴리텍, 에쓰푸드㈜를 방문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동참을 요청했다. 군은 지난해 기준 0.79명인 합계 출산율을 높이고 전입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전략을 세웠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출잔액의 1.5%이내) △첫만남이용권(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등) △출산육아수당(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충북 여야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자신의 선거구에서 지지층 결집을 통한 표밭 단속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이 지원 유세를 하며 보수 성향이 강한 중·장년층을 집중 공략했다.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정부 여당과 거대 야당을 모두 비판하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공을 들였다. 민주당 청주권 후보들은 이날 명암저수지와 청주체육관 등에서 새벽 인사를 하며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후보는 벚꽃이 활짝 핀 무심천과 상가, 전통시장 등을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비청주권 선거구의 김경욱(충주)·이경용(제천·단양)·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임호선(증평·진천·음성) 후보도 인파가 몰리는 길목과 상가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 4명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의 지원 사격 속에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취임한 이후 네 차례나 충북을 찾아 총선 승리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
[충북일보] 여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7일 전통적인 캐스팅보트인 충청에서 야당은 승부처인 '한강벨트'와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충청 지역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서울과 수도권을 박빙지역으로 판단해 강행군을 이어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대전을 시작으로 청주, 충남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을 찾아 지원 유세에 이어 충남 논산·공주·보령·서천·당진·아산·천안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저녁에는 청주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을 시작으로 흥덕구 터미널 주차장 사거리, 서원구 원마루 전통시장을 방문해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충청권 의석은 충북 8개, 충남 11개, 대전 7개, 세종 2개를 포함해 모두 28개가 걸려 있다. 충청권 유권자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20석을 몰아줬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지역인 데다 충청권 민심을 통해 전국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역점추진중인 '100만 인구 도시 조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청주지역 인구는 85만 1천430명으로, 2월 인구 85만1천715명보다 300여명 줄었다. 1월 85만1천951명과 비교하면 두달 사이 500명이 넘는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청주지역 인구는 지난해 11월 85만2천579명의 최고점을 기록한 뒤 4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때와 비교하면 인구 최고점에서 1천140여명이 줄어들었다. 통합청주시가 출범한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적게는 1천명, 많게는 3천명씩 늘어왔던 청주시의 인구가 10년만에 꺾인 셈이다. 앞서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잡았지만 이 목표 달성이 암초를 만났다. 작은 폭이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던 청주시 인구 그래프가 100만명 인구 달성을 위해 더욱 가파른 기울기로 상승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고개를 아래로 향한모양새다. 시는 2040년 청주지역 계획인구로 94만1천명으로 설정했고, 관광객 등 주간활동인구 6만 4천 명을 합산해 총 활동인구는 100만 5천 명으로 계
[충북일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리턴매치로 치른다. 최근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 절대 열세였던 이 후보의 약진으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부동층의 표심이 두 후보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약의 중요성도 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사람을 바꿔야 한다'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이 후보를 국회에 보내 오만한 정치와 민생 파탄을 심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동남 4군의 결제를 살려내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또 "민생경제 전문가인 이재한이 추락하는 동남 4군을 완전히 바꾸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의 대표 공약은 양곡관리법 재추진이다. 농민의 삶과 직결한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사익이 아닌 공익을 위한 이해충돌방지법의 허점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공약도 넣었다. 믿음직한 경제 전문가로 '1·3·5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가산업단지 100만 평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 흥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후보와 국민의힘 김동원(60)후보가 지난 4일 CJB 청주방송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대방 공약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먼저 시작 발언을 통해 두 후보는 '민생 경제'를 중심으로 각자의 출마 이유와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도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공공요금 인상까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며 "윤 정부의 부자 감세 정책으로 직장인의 근로소득세는 늘어나고 서민의 지갑은 닫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에 대해서도 무엇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여기에 도주 대사 파동과 의료 대란까지 발생하면서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있다. 이것이 무능하고 무도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교통의 중심지인 흥덕구는 이제 비상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흥덕구는 성장과 변화 발전을 위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 20년간 이어온 민주당 독점을 마감하고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흥덕구에 삼성 바이오를 유치해 고용 창출을 만들고 실질적 가계소득을 늘리겠다"며 "오직…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여야 거대 양당 후보들의 선거전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60)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70) 후보가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선 가운데 양측의 공방전도 뜨겁다. 두 후보가 본선 무대에서 격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후보는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잇따라 박 후보에 패했다. 21대에 피선거권 박탈로 출마하지 못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내리 3선에 성공한 박 후보는 4선 고지에 도전한다. 동남4군은 노년층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이다. 평균 연령(지난 2월 기준)은 보은 56.3세, 옥천 53.4세, 영동 54.9세, 괴산 57.1세다. 도내 14개 시·군·구 중 이들 지역을 제외하고 평균 연령이 50세를 넘는 곳은 단양이 유일하다. 게다가 보수 성향이 짙은 경북과 인접해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동남4군이 보수 색채가 강한 편이다. 박 후보는 이 같은 지역 특색을 등에 업고 여세를 몰아 사수에 나섰다. 이 후보는 박 후보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이 마지막 맞대결을 벌였던 20대에는 박 후보가 5만1천7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주민자치센터 1층 강당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투표 안내원들이 관내·외 선거인을 구별해 투표소 입구를 안내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선거구 법정 토론회가 이전 토론회와 같이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무소속 권석창 후보가 재선 저지 총공세를 펼쳤다. 지난 4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야권 3명의 후보는 현역 엄태영 후보의 공약 또는 실적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다. 권석창 후보는 엄태영 후보를 향해 "지난 21대 총선 공약에서 엄 후보가 약속한 제천~여주간 고속도로는 이행 안 됐다. (그런데도) 난도 높은 국가산단 유치를 공약하고 있다.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엄 의원은 "제천은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저는 국회 국토위 소속으로 (정부와)협의 여건이 좋다. 국가산단은 산자부에서 통과되면 국토부가 승인해주는 구조다. 충분히 가능하다. 물밑 작업을 충분히 해놓았다"고 답변했다. 또 이근규 후보는 "제가 엄 후보에게 답을 받을 게 있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만나는 노력을 했나, 안 했나"라며 "시청에 모여 궐기대회까지 했는데 그다음 날 안 된다고 발표가 됐다. 제천을 전국적으로 망신시킨 거 아닌가"라고 따졌다. 엄 후보는 "경찰병원 유치를 위
[충북일보] 청주시는 '1080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지로 경로당과 가까이 있는 어린이공원 4개소를 선정했다. 구별로는 △상당구 남주동어린이공원 △서원구 새동네어린이공원 △흥덕구 여수동고개어린이공원 △청원구 청북어린이공원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운동기구 종류를 선정했다. 전신 단련 운동기구 6종을 순환식으로 설치하고 안전을 위해 바닥 포장 등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1억 6천만원(개소당 4천만원)이 투입되며, 3월 설계를 거쳐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4개소씩 '1080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원'을 조성해 10세부터 80세까지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6일 대통령실 인근 용산어린이정원을 깜짝 방문해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들과 어린이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나들이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몇 학년이야·", "할아버지랑 사진 찍자", "자주 놀러오세요"라고 말을 건네며 사진촬영에 응했다. 이어 분수정원 노천카페에서 '나만의 에코백 꾸미기' 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그림을 보며 "아주 잘 그렸네",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라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분수정원 옆에 위치한 야구장으로 이동해 초등학교 야구단의 연습경기를 관람했다. 부모들은 "대통령님께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용산어린이정원 야구장을 개방해주셔서 아주 잘 쓰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용산어린이정원 곳곳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촬영을 요청한 한 임신부는 대통령에게 "난임으로 어렵게 아이를 가졌다. 여러 정책으로 육아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용산어린이정원이 개방된 이후 자주 이곳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5일) 오후 부
[충북일보]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5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열린다.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이 도심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지난해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유채꽃 단지는 4배가량 늘어난 4만3천774㎡ 규모로 선보여진다. 도시농업 텃밭정원은 반려동물, 치유, 실버, 어린이 등 4개 테마로 꾸려진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한 평 텃밭 경진대회'는 오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꾸민 텃밭은 도시농업 페스티벌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24개, 체험 24개, 버스킹·삐에로 5개 행사와 함께 푸드트럭,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가치를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이 지난 4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단양 비치파크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현재 별곡리 계류장을 야외 원형극장식으로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전국 최초의 수상 문화예술 공간을 만드는 내용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명승지와 자연 관람 위주인 단양군 관광 유형을 확장하고 수자원을 다각화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새로운 이색 매력 요소가 개발돼 내륙 중심부 지역의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방 보좌관은 유 장관에게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안 사업과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 등도 건의했다. 유 장관은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방 보좌관은 "단양군은 상상력과 반전으로 관광지도와 관광상품을 바꾸는 과정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문화와 관광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왼쪽) 청주시장이 지난 5일 청주 창신초등학교에 설치된 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 부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 후보와 박종숙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사전투표소인 연수동 연수초등학교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를 마쳤다. 투표를 마친 이 후보는 "시민들의 소중한 주권 행사가 충주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시민들의 한표 한표를 믿고 충주발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 주요 공약으로 △항공물류공항 유치 △중부권 물류단지 조성 △수도권광역교통망 GTX노선, 충주편입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사계절 식물원 조성 △충주 유아교육진흥원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등 충주의 100년 대계를 위한 중요한 공약 등을 약속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지난 5~6일 진행됐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생활 속 걷기 실천과 건강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건강도시 충주'를 만드는 데 시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걷기 앱인 워크온 '충주시청 직원 대상, 슬기로운 걷기 생활' 커뮤니티를 활용해 8일부터 26일까지 '5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를 운영한다. 기부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직원 건강도 챙기고, 걸음 수만큼 기부를 통해 얻어지는 행복을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충주시공무원노조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에도 한 달 동안 7천만 걸음 기부 챌린지에 431명이 참여하고, 총 7천590만보의 걸음 수를 기부해 충주시공무원노조에서 취약계층에 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공동 목표 걸음 수인 5천만 보를 달성하면 충주시공무원노조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100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 슬기로운 걷기생활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기부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기간 내에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행사 종료 후, 많은 걸음수를 기부한 참여자 상위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도 챙기고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상장 유운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거동불편 선거인 대상 투표편의 해피콜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전투표일인 지난 5일과 6일, 투표 당일인 오는 10일 3일간 해피콜 등록 고객뿐만 아니라 등록되지 않은 노인, 임산부 등 거동 불편한 선거인은 콜센터(1533-0220)로 신청하면 해피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거동불편 선거인 투표편의 차량 이용료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원하게 된다. 유운기 이사장은 "교통약자에게 투표편의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참정권 행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약자 체감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문화재단 산하 2개 사업단에 대한 사무감사를 애초보다 연장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계획공모형관광사업단과 상권르네상스사업단에 대한 감사를 벌였으나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시는 2개 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 규모와 견줘볼 때 감사 기간이 짧아 상세한 점검이 부족했다는 판단과 제천문화재단 이사회 등의 추가 요청 등에 따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2개 사업단의 추진 사무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계획공모형관광사업단에 대한 지적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천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제기됐다. 당시 송수연 시의원은 "사업단과 관련한 각종 문제점이 여론 또는 지역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며 공무원 파견 또는 별도의 점검단 구성을 촉구했다. 이후 시는 내부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전반을 관리·감독하려 했으나 해당 공무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휴직원을 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산하 사업단이기는 하지만 재단 자체적인 관리·감독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투명한 집행 여부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32보병사단, 대전시, 충남도와 공동으로 창설 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최민호 시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기영 충남도 부지사,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관수 32사단장 등 군·소방 지휘관과 예비군 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활력 회복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해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자금을 현행에서 2배 상향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운전자금과 대환 보증 원리금 상환 기간을 2배 연장한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골목상권을 확대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취급 점포를 지금보다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발행액도 10조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세특례제한법에 소상공인 점포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50% 소득공제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전통시장의 환경 여건도 개선한다. 전통시장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경영혁신지원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행사를 매년 추진한다. 또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100년 전통시장'을 브랜드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했다"며 "당선 즉시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관련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5일 장날을 맞아 충주 무학시장에서 투표를 독려하며 집중유세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민주주의에서는 시민이 주권자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정치가 주인처럼 군림하려 한다"며 "저는 시민을 위한 충주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진 연설을 통해 "민생을 외면하고 독주하는 윤석열 정권과 무능한 충주 정치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며 "충주의 발전, 더 좋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1만 충주시민들께 약속드린다,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충주를 만들겠다"며 충주시민을 더 잘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시민들 앞에 108배를 올렸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당초예산 대비 1천276억 원이 증액된 1조 5천16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천43억 원이 증액된 1조 2천903억 원, 특별회계 233억 원이 증액된 2천258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교통 및 물류 분야 346억 원(27.1%) △문화 및 관광 분야 197억 원(15.4%) △환경 분야 128억 원(10%)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9억 원(9.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7억 원(7.6%) △일반공공행정 분야 84억 원(6.5%)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주민 생활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수요응답형, 소순환, 전기저상버스 구입에 34억 원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승강장 설치 및 홍보에 3억 원 △회전교차로 조성 14억 원 △파지류 전량 수거 대행 8억 원 △축사 무인 악취 측정장치 구입 2억5천만 원을 투자한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복리시설개선 20억 원 △주택도시가스 공급 14억 원 △소형 LPG 저장탱크 보급 7억 원 △읍면동 주민숙원 사업 112억 원 △상·하수도 정비 80억 원 △도로망 확충…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0억 원을 들여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소상공인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및 충북신용보증재단 도 육성자금 대출자에게 대출금 이자 일부(최대 5천만 원, 3%)를 지원한다. 올해 1~3월 이자 납부분은 이달 19일까지 금융거래확인원과 이자납부확인서를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과 함께 음성군 일자리경제과(043-871-3614)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및 충북신용보증재단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 중 지난해 이후 신규 대출자에게 1년 치 보증료(담보)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이달 19일까지 보증료 납부 영수증을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과 함께 음성군 일자리경제과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사협 활동내역 홍보를 위한 TV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 설치된 홍보용 TV는 호암직동을 찾아 기부 및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사협의 특화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TV는 충주시정을 홍보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이 부족했다"며 "홍보용 TV설치를 통해서 호암직동지사협 봉사 내역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인구가 증가하면서 호암직동을 찾아 기부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다"며 "나눔 문화 확산과 호암직동의 복지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