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합동으로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산1-1번지 일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숲사랑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쓰레기 줍기 등 산림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4.1~5.31)을 맞아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산불 예방 활동 및 산림 내 불법행위 금지 홍보도 병행했다. 관내 백두대간보호지역은 약 1천76ha가 지정돼 백두대간의 능선을 중심으로 특별히 보호하고자 하는 핵심구역과 그와 맞닿아 있어 보호가 필요한 완충구역으로 이뤄져 관리되고 있다. 김종룡 관리소장은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이 보전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며, 올바른 산림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블유씨피(WCP)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WSK)는 '어린이날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임직원 가족과 협력사 가족 600여 명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사업장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행사는 버블쇼, 서커스,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인생네컷 포토존, 캐리커처, 웰컴 선물 증정, 미션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두 회사는 이날 어린이들이 가상현실(VR)로 부모의 일터를 볼 수 있는 회사 투어 체험 행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청주 소재 충북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기도 했다.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직원과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족친화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블유씨피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이차전지용 분리막을 개발·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충북 충주와 청주에 각각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장 5.5m 광폭 분리막 설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7일 충주호암힐데스하임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4월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나눔장터는 충주시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0여 가족이 판매자로 참여해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3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반미 샌드위치, 떡볶이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나눔장터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건도 사고, 체험부스도 이용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교회는 최근 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생활가정공동체 에바다공동체를 찾아 옥상 방수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시설은 비가 새서 이용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충일교회는 앞으로 지역 내 50개 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열린 광장(별곡리 78-16)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온 마을이 함께! 온 가족이 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공연마당 12회, 체험·먹거리·놀이·전시마당 33종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스에서는 싸이카 시승 체험, 119 안전체험 한마당, 야소! 신나는 씽씽카 등 다양한 체험 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가 마련됐다.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2시30분까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인형극과 춤, 마술 등 공연이 진행되며 다양한 선물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만화영화 '트롤'을 상영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는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는 행복나드리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군은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도 초등학생 이하 모든 어린이에게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오는 5월 4일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수양개빛터널 이용이 가능하고 5월 5일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무료로 이용할…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 10곳, 답례품 18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는 33곳에서 43곳, 답례품은 53종에서 71종으로 늘었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결과 농축산물·가공식품은 밥맛 좋은 쌀, 영양떡, 누룽지세트, 숯불수제떡갈비, 수제햄·소시지세트, 요거트·치즈세트, 김치세트, 그래놀라, 조치원복숭아빵 등이 추가됐다. 생활용품으로 디퓨저 등이 선정됐고 세종시를 방문해 피자·치즈·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중 그랜드제빵소의 조치원복숭아빵은 티브이엔(tvN) 방송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84회 빵지순례편(2021년 10월 23일)에 소개됐었다. 산장가든과 한씨떡집은 오랜 전통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인증한 곳이다. 약선원은 1991년부터 3대째 이어온 김치명가로 2014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동체험마을은 피자·치즈·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 체험과 함께 알파카, 흰사슴, 포니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 김승룡)는 이원면 다목적회관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과 북한 음식 체험 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이 전하는 '북한 이야기'(강사 원정근)와 북한 이탈주민으로 구성한 '백두-한라 예술단'(단장 김영옥)의 공연 등으로 꾸몄다.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고, 북한의 문화·예술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선 북한 이탈주민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옥수수죽과 주먹밥 등 북한 서민 음식도 제공했다. 군 협의회는 앞으로 읍·면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찾아가는 북한예술단 공연'을 2회 더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오는 30일 평화통일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7일 상계 체육공원에서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도 연다. 김 회장은 "북한의 문화공연과 북한 서민 음식을 체험하면서 통일의 염원을 다져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통일의식 고취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탑대성동 당산공원에서 당산폭포 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수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자연석을 활용해 최대 높이 8m에서 3갈래로 물줄기가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폭포 주변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안개 분수와 여러 종류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폭포가 빛에 따라 아름답고 특색 있게 연출되도록 꾸며 야간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민 건의를 적극 수용하고 사업을 추진한 결과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당산폭포가 탑대성동의 랜드마크이자 청주의 명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유수남 전 충북도교육청 감사관이 '단재교육연수원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도교육청의 업무 지시를 불이행 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자 이를 무효해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청주지법 행정1부는 유 전 감사관이 도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처분 취소와 계약 해지 무효 소송에서 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각 사유에 관해선 따로 설명하진 않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충북단재교육연수원 블랙리스트' 의혹 사안 조사와 관련 유 전 감사관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성실과 품위 유지 위반', '직무상 명령 불복종'을 이유로 정직 2개월의 징계와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에서 해임했다. 이에 유 전 감사관은 처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냈으나 도교육청 소청심사위원회는 이를 기각하고 합당하다는 결론을 냈다. 유 전 감사관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할 것으로 전해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25일 KBIOHealth의 공식 봉사단 '오송담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송담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KBIOHealt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동호회다. 2021년 '찾아가는 봉사단' 한시적 활동 이후, 지역 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정식 창단됐다. 발대식은 하재상 경영지원본부장과 봉사단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송담다'의 의미를 소개하고, 활동 선언문을 낭독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재상 KBIOHealth 본부장은 "'오송담다'는 단순한 봉사단이 아니라, 의료산업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이며,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담다'는 향후 대민지원, 환경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KBIOHealth와 지역 사회가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최고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 기소를 거듭 촉구했다. 대책위는 25일 청주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검찰에 수사 인력보강과 보완 수사를 통해 재난 대응의 책임기관과 최고책임자를 수사하고 참사 발생 원인을 밝혀내달라 요구했지만, 두 달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며 "정부와 충북도도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 원인 조사도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형사책임을 검토하고 발표했다"며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책임자들은 미호강 제방 관리, 지하차도 관리 책임, 재해 관리에 있어 법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검찰은 참사 발생 후 미호천교 공사 현장소장과 감리단장을 구속하고 경찰과 소방, 금강청, 행복청 등에 대해 무더기 기소했지만, 최고책임자는 수사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수사가 없이 마무리된다면 오송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후 이들은 현수막에 손바닥 모양 인장을 찍어 오송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동문회는 25일 청주 한 식당에서 모교 출신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엄태영(화학공학과 77학번, 제천·단양), 이광희(농생물학과 82학번, 청주시 서원), 이강일(경영학과 87학번, 청주시 상당), 송재봉(행정대학원, 청주시 청원), 신장식(법학전문대학원, 비례대표) 등 5명의 당선자가 참석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 박종진 교수회장, 충북대 보직교수, 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해 당선을 축하했다. 총동문회는 모교의 위상을 높인 당선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동문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로 5명을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추대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양택 총동문회장은 "충북대 개교 이래 최대 인원인 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모교와 20여만 동문의 위상을 높인 것"이라며 "앞으로 모교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지난 23일 원장실에서 '2024 청주읍성큰잔치' 부제 당선작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선작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를 제출한 박종철씨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문화원은 앞서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17일간 '2024년 청주읍성큰잔치'의 부제를 공모했고 15일 당선자 1명, 우수작 1명, 참가작 3명 총 5명을 선발했다. 강 원장은 "청주읍성큰잔치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25일 저렴한 가격과 국산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장기간 원산지 거짓표시 한 위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충북 청주시에서 00식품을 운영하며 약 4년동안 중국산 건고추, 국내산 건고추, 고추씨를 혼합해 유통업체와 식당 등에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100%, 국내산 50%·중국산50%'등으로 거짓 표시했다. 이같은 위반 물량은 약 64t에 달하며 이를 통한 위반금액(부당이득금)은 8만6천300만 원(3만6천200만 원)에 달한다. 고추씨는 원료 고추에서 생성된 것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고, 별도로 고추씨를 첨가해 고춧가루 제조에 사용할 수 없음에도 추가 구입한 고추씨를 다량 섞어서 식품위생법(약 268t, 21만4천200만 원)을 위반한 정황도 확인됐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육안식별이 어려운 고춧가루의 특성상 국산과의 가격 차이를 노린 원산지 표시 위반 개연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며 농식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다른 업소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저 렴하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충북일보] 대한적십자 청주 미원봉사대는 25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례자 A씨는 장애등급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집안 내부에 생활쓰레기가 쌓여 곰팡이, 벌레가 생기고 냉장고에 상한 음식이 적치돼 있으나 거동이 불편해 본인 힘으로 청소를 하지 못하던 실정이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참여한 미원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 적십자 봉사대원, 마을이장, 면 직원 등 10여명은 마대 60여 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청소와 집수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순현 미원봉사대장은"대상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영 미원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후원기관과 연계 협력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상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대성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복지관에는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6개 기관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복지상담, 치매선별검사, 자살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탑대성동은 대성경로당을 첫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지역 내 경로당 12개소에 대한 순회 방문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욕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원룸과 다가구주택에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무상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모두 1억4천만원을 들여 재활용품 전용 봉투 34만장을 제작·배부한다. 29일부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페트병류 봉투 15매, 비닐류 봉투 6매, 캔·병·플라스틱류 봉투 15매를 분기별로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원룸·다가구 주택은 아파트단지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리배출 체계로 재활용품과 불법투기 쓰레기가 혼재돼 있는 경우가 많았다. 재활용품 전용 봉투에 일반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24일 문화의 날을 맞아 CGV 청주 서문점에서 영화 '범죄도시4'를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응오 서원구청장을 비롯한 지원 20여명이 참여해 경직된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해소하고 직원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이렇게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젊은 직원들과 적극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직장 내 세대격차를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식)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도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주민자치위는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등을 구체화시켰다. 또 이 자리에서 이들은 상대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5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박병승 성안동장은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할 기회를 만들고 공고한 협력체계가 되길 희망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안동과 용담1동은 지난 2005년 6월 제주 현지에서 자매 결연식을 맺은 이후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우애를 다져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5일 재가보훈실무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훈복지서비스의 최일선이라고 할 수 있는 재가보훈 현장에서 근로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수 재가보훈실무관 3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또 4대 폭력예방 교육 및 개인정보보호 등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고, 이와 더불어 치매예방교구 사용법 안내를 통해 재가보훈실무관들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육도 제공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직원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을 앞두고 MZ세대 공무원들과 25일 관내 단양·제천·괴산 국가관리묘역 참배를 실시했다. 순직의무군경의 날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병역의무 이행 중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순직한 젊은이들을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매년 4월 넷째 주 금요일로 지정됐다. 첫 정부기념행사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26일 실시된다. 이날 참배를 실시한 3곳의 묘역은 2022~2023년 충청권 최초로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으며, 6.25 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군 경찰관들이 안장돼 있는 곳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젊은이들이 간직했을 푸르른 꿈을 국가가 영원히 기억하고, 호국정신 계승과 국민통합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는 25일 우리요양원을 방문해 23년도 하반기 행복 1%나눔 후원금으로 준비한 기저귀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문고가족 10여 명이 찾은 '우리요양원'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며 사회적 관계로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곳으로, 충주시지부는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권오락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천887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5일 충주체육관에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하는 어르신을 위해 트로트 가수 설운도, 현숙 등을 초청해 대중적인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 일자리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전문 자원봉사자 20명,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 전문 자원봉사자 21명, 교통대 사랑의 온도 봉사자 6명 등을 배치했다.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의 교통통제 협조와 응급상황을 대비한 응급구조사 및 구급차 배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효녀 가수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익회 관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과 사회참여를 모색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일자리가 되도록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25일 의정부시 흥선동과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측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자매결연지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연풍면과 흥선동은 2017년 7월 처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고추축제 방문, 농특산물 직판행사 등 교류 행사를 추진하며 8년째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손영일 연풍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경 흥선동 주민자치회장은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