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신 단양 고수동굴 조진호 센터장이 지난 22일 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에 재활용 장갑 1만2천 매를 전달했다. 김인희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러한 작은 마음이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고수동굴 관계자는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정성을 다해 장갑을 세탁하고 건조해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지속해서 재활용 장갑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 고수동굴은 지난해에도 4천 매의 장갑을 농단협에 전달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br /> 세종시가 자연재난에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까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중점 가입기간을 운영한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지진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사유재산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보험의 명칭은 '풍수해보험'이었다. 그러나 비바람에 의한 피해보상으로 한정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자 정부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이 가능한 점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올해 2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명칭을 개정했다. 보험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와 지진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소 70%, 지자체의 재정적 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희망시민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의 풍수해보험 가입안내를 참고해 7개 민영보험사 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문의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회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하는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23일 라오스에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했다. 이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성불산자연휴양림에 머물며 옥수수·담배·고추재배 농가에서 인력 요청이 있을 때 파견돼 일손을 돕는다. 고용주와 계절근로자가 동의할 경우 오는 12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해 괴산군 주력상품인 절임배추 작업에도 일손을 보탠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수개월 단위로 공급이 이뤄지는 일반적 계절근로사업과 달리, 하루 단위로 공급해 소규모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날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5개 지역농협과 협약을 맺고 센터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재정 일부 지원과 주민홍보를, 괴산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계절근로자 관리를 담당한다. 하루 단위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괴산·장연·청천·불정농협, 증평농협 청안사리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형 계절근
[충북일보] 제천 청산클럽이 지난 20일 의림지동의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산클럽은 회원 15여 명은 이틀 동안 어르신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외벽 보수 및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청산클럽은 18년 전 창립 이후 해마다 2가구씩 집수리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집수리는 회원들의 회비 및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이상동 회장은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의 주거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거 취약 계층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정형태 동장은 "도움이 필요하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소중한 재능 나눔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청산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 내 곳곳의 주거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오성훈)는 주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서 112신고와 6대 범죄분석 등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증가한 농산물 절도 범죄 현황과 패턴을 분석해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홍보 활동과 효율적인 순찰 활동 등 절도 범죄 감소 방안도 모색했다. 오 서장은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핵심 현안에 관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 필요한 구체적인 대책도 세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설현장 합동캠페인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23일 충주시 호암동 일대 건설현장에서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하며 산업안전 대진단을 홍보했다. 충주지청과 충북북부지사는 이날 캠페인에서 △건설현장 안전점검 △추락 재해 예방 현수막 게시 △위험 표지판 부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건설현장의 추락재해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또 산업안전 대진단 2차 집중주간(4.15~4.24)을 맞아 건설현장에서도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참여를 촉구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전국적으로 건설현장 추락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단에서는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24~26일 3일간 청주시 충북소방본부와 음성군에서 열리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맹훈련 중이다.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제천소방서는 4개(화재·드론·화재조사·최강소방관) 분야 1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재난대응기술 연마를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분야별 1위 팀은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후회 없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드림하이문화예술교육센터와 함께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상호 지원 하며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지속적인 연계 협력 등이다. 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천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하이 문화예술교육센터 권영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복지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시설인 군 청소년수련관, 단양청소년문화의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2일 가평초등학교, 대가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문화 교실'과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청소년 수련 시설의 청소년 지도사들이 김남주 가평초등학교장, 김종실 대가초등학교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됐다. 김남주 교장은 "인구 감소와 도시로의 인구 유출로 농촌지역의 초등학교는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도농 지역 간 유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실 교장은 "찾아가는 문화 교실과 특성화 교육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우리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한 복지정책 개발과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3명(임도원, 김민규, 이성해 소방사시보)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식은 소방서장과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용자들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임용장을 받은 신규 임용자들은 충청소방학교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화재·구조·구급 등 분야별 훈련과 평가를 무사히 마쳤다. 또 본서·배치 부서에서 주관하는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 직무교육 과정을 거친 후 각 부서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엄재웅 서장은 "충주소방서에서 첫 시작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보기·듣기·말하기 교육을 통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조기에 인식,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연수동지사협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초기 대응 등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과 자살예방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위원들이 생명지킴이로 활약하며 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발굴, 초기대응을 통한 신속한 복지자원 연계로 소외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동장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연수동지사협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자살예방과 위기가구 발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가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다문화 미래 설계, 꿈을 job자'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지난 2021년부터 법무부에서는 난민 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시험 등 일정 기준을 통과한 사람을 난민 전문통역인으로 위촉, 난민 면접 통역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진천군 가족센터에서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우수한 통역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23일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가족센터는 법무부 난민 전문통역인 인증을 목표로 오는 6월 12일까지 주 3회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진천군 가족센터는 지난해 22명의 이중언어강사, 통·번역사, 다문화 이해 강사 등 전문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 외에도 △다문화 이해 강사 양성 과정 △다문화 취업 길잡이 등 결혼이민자의 특수성을 살리고 취업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 공무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악성 민원 근절을 위한 검은색 옷 입고 검은 리본 달기인 '블랙데이' 공동 행동을 22일 진행했다. 4월 22일은 도로 보수공사 민원에 대응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포시 공무원의 49제 날이다.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이날 아침 충주시청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검은색 리본을 하나씩 나눠 주며, 동료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추모행사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이날 추모행사는 '악성 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행위'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더 이상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동료를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열렸다. 박정식 위원장은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더 이상 공무원 노동자가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에 희생되지 않고, 악성 민원에 고스란히 피해받는 공무원들에게 체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함을 지속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집단프로그램 '마음사랑-ON'을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는 일회성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상반기는 4~6월 매주 금요일 2시간씩 9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하반기에도 진행된다. 아동·청소년 정서 안정 내부 집단프로그램은 자신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살필 수 있도록 도우며, 자기관리와 돌봄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 예방, 학업 성취도 향상, 사회적 적응력 향상, 자아존중감과 자기 성장 촉진, 가족관계 강화, 스트레스 관리, 자기조절 등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미취학 아동 포함)으로 센터 등록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반대상자는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마음사랑-ON' 프로그램 전·후 진행한 사전 척도 검사 결과에 따라 감정조절과 사회적응 어려움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의 면담과 심층 사례관리, 병원 진료를 위한 치료비 지원도 연계한다. 김 센터장은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
[충북일보] 고하동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증평군지회장이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고 회장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 200여 명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운행 지원 △국밥배달사업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 '시낭송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기타리스트 활동을 통한 재능기부 및 다수 TV프로그램 출연으로 시각장애인의 삶을 알리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44회 증평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증평체육관에서 열린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복지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적정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고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한 연장 승인제도, 선택 의료급여 기관 제도, 요양비 지원 등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상황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고 의무사항, 복지 부정수급 신고요령,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사례 위주의 교육도 함께 이뤄져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이해와 의료쇼핑 등 부적절한 의료 이용 시 건강보험 수준의 본인부담금(입원 20%, 외래·약국 30%)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 수급자들의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오남용과 불편 사항을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급자 삶의 질 향상과 복지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28일 제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23일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반기문 마라톤 코스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조병옥 군수와 김기창 체육회장이 생극면 오생리 일대 풀코스 반환 지점을 시작으로 하프 코스, 10㎞, 5㎞ 구간을 직접 점검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5㎞ 코스가 음성생활체육공원 방향으로 변경됨에 따라 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통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쾌적한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 내 안내표지판 정비과 차선 도색, 불법 광고물 정비, 급수대·안전요원 배치 현황도 꼼꼼히 챙겼다. 대회 당일에는 공무원,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을 주요 마라톤코스에 투입한다. 군은 그간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군과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8천5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최근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주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충주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선수들을 대리해 참석한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은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해마다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총동문회가 최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1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순묵 이종배 국회의원실 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조성태 충청북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박종원 충청북도교육청기획국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학금 전달식, 회장 인사말, 감사보고, 2023년도 결산 승인, 21대 총동문회장 추대와 감사선출, 전임회장 이임사, 신임 회장 인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정범 회장은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도는 물론 충주시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문회를 잘 이끌어 주신 성기태 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총동문회와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보훈가족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함께 괴산호국원 견학, 청풍문화재단지 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전유공자는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나들이를 보내줘 평소 혼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야외활동을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이번 봄 힐링 나들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이 앞으로도 활기찬 일상을 영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두고 충북대 의대 측과 대학 간 합의점이 결국 도출되지 못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충북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약 100명은 22일 오후 5시께 충북대 의과대 첨단강의실에서 고창섭 총장과 의대 신입생 자율 모집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임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요 안건은 △4월 말 의예과 학생들 집단 유급사태 대응 방안 △교수 사직 시효 만료 대응 방안 △교무회의 안건 의대 정원 안건 상정 여부 등이다. 최중국 충북대 의대 교수회장은 임시총회 전 브리핑을 통해 "비대위는 고 총장에게 한시적 50~100% 정원 자율신청 대신 2천 명의 10~25% 수준인 200명에서 500명으로 2026년부터 5년간 모집하는 안건을 정부에 건의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시총회를 통해 200명 배정 시 본과 3~4학년에 대한 임상실습에 관한 대책 여부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시총회를 마친 비대위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 총장은 의대 증원은 충북대 의대가 아닌 충북대를 위한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며 "고 총장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증원 인
[충북일보]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지난해 6월 출범식을 갖고 설립자 형제분의 뜻을 잇는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석학원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건 기념사업회는 편찬 분과, 행사 분과, 학술 분과, 교육문화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청석학원 100주년 기념 사업 기념사업회는 '온(百)에서 즈믄(千)으로'을 주제로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편찬 분과는 청석학원 100년사 집필·발간, 100주년 기념 우표 발간을 담당한다.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우표는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서 64만장을 공식 발행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서울을 제외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우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우표에는 1957년 6월 6일 청주대학교 10주년 기념으로 준공돼 현재 청석교육역사관으로 활용 중인 건물을 담았다. 행사 분과는 100주년 기념식·비전 선포식, 리셉션과 청석학원 100년사를 대표하는 기념 전시회, 10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100주년 기념식·비전 선포식은 5월 3일 청주
[충북일보] 보은군 삼승장학회(회장 정경기)는 22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 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 장학회는 2021년 삼승면민과 출향인, 삼승면 기업체의 후원으로 설립한 뒤 면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날도 7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모두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면내 판동초등학교와 속리산중학교에 학생 복지 발전기금 100만 원씩도 내놨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삼승면 장학회의 장학사업은 지역의 농가, 상가,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 속에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 정진하고, 면내 초·중학교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새마을회(회장 김일권)는 22일 군민회관에서 진천군 새마을 가족과 내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54여 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모두가 행복한 으뜸 도시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한 다짐의 장을 마련했다. 새마을운동 유공으로 △중앙회장 표창에 광혜원면 박희강 씨, 진천읍 안정희 씨 △도지사 표창에 이월면 오세형 씨, 백곡면 오춘선 씨 △도 새마을회장 표창에 문백면 이상기 씨, 광혜원면 박근희 씨 등을 각각 표창했다. 이외에도 군수 표창 8명, 진천군의회장 표창 7명, 진천군 새마을회장과 4개 단체 회장 표창 9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모든 지도자가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새마을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교통사고 사고자를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약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약사 A씨는 지난달 3월 30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자신의 약국 인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당시 교통사고 사고자는 4차로에 쓰러져 있었고, 이를 발견한 A씨는 곧바로 현장에 뛰어들었다. 사고자는 무호흡 상태였고 A씨는 고민없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그로부터 몇 분이 지나자 사고자의 의식이 돌아왔고 A씨는 사고자를 무사히 119 구급대에 인계할 수 있었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약사분의 적극적인 조치로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새 생명을 줄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