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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회단체연합회, "정부와 의료계는 의료공백 해결하라"

  • 웹출고시간2024.04.30 13:47:37
  • 최종수정2024.04.30 13:47:37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서을 의사협회회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의료공백 해소 집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30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의사협회회관 앞에서 1차 집회를 갖고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상경집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정부는 지방 의료 붕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의사수가 적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노령인구증가, 의료진 고령화, 근무시간단축으로 의대 정원을 반드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의료계는 정부의 독단적인 결정에 불만을 갖고 이번 사태가 초래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째든 현재 의사부족으로 인해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하고, 원정 출산과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등 지역 의료 붕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2000년 의약 분업 정책 시행에 의사단체의 반대 집회와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에도 불구하고 의약 분업은 관철시켰지만, 정부는 의대입학 정원유지에 합의했고, 이것이 현재 의사 부족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2014년 지방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대면 원격진료를 추진하자 의사들이 반발해 총파업으로 이를 백지화 시켰다"며 "2020년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의사와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정부는 코로나19라는 위기속에 또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회는 "일련의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의사는 모름지기 국민의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책무가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연합회는 "의대정원 확대를 적극 찬성하며, 정부와 의료계는 오롯이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잘 지켜주실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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