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의 한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께 진천군 이월면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압축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보도블록 형틀 교체작업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장 관계자와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9일 오후 8시58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펜션 내부 주방 일부가 불에 탔고 자체 진화됐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 살배기 유아 2명 등 일행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중 주방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일행 1명이 수돗물로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방선거에서 시민단체 명의를 도용해 충북지사 후보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근조화환을 설치한 4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공직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7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청 앞에서 충북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50개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근조화환 리본에 '김영환, 이혜훈 철새 정치 그만하라' 등의 문구를 적었다. A씨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의 명의를 무단으로 근조화환 리본에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시민단체의 명의를 도용한 화환을 설치한 행위는 부적절하지만, 피해 단체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볼수없다"며 "허위 사실 적시를 전제로 한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화환 설치는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했기 때문에 범죄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주지법은 A씨의 1심 재판을 심리하던 중 공직선거법 90조 1항 1호 중 '화환 설치' 부분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보고 지난 3월 직권으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헌재는
[충북일보] 음성의 한 파출소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가정폭력 피의자를 놓친 경찰관이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충북경찰청은 음성경찰서 소속 A 경감을 상대로 피의자 관리 부실에 대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새벽 5시 30분께 음성군 대소파출소에서 아내를 폭핸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30대 B씨가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B씨는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담배를 피울 수 있게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구한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주한 뒤 9시간여 만에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 경감을 피의자 관리 소홀로 인사조처하고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한 주택에 몰래 침입해 집주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한 40대가 구속됐다. 제천경찰서는 강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자정께 창문이 열려 있는 제천의 한 빌라 1층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은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듣고 옆방에서 나온 남편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경제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아동학대를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청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항소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한 달여 동안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1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원아가 울면 30여 분 동안 교실 구석에 세워 두거나 강제로 일으켜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의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학대 강도가 미미해 학대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는 훈육 방법의 일환이었고, 학대 행위는 없었다며 항소했다. 검찰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사 표현이 어려운 아동들을 반복적으로 학대했다"며 "훈육행위로서 객관적 타당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학대 행위 횟수나 정도는 매우 중한편이 아닌점과 스스로 보육교사를 그만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임
[충북일보] 5일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도암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9.5t 화물차가 앞서가던 70대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충격으로 화물차는 앞서가던 트레일러까지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관리사무소 직원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A씨가 지하 2층 환기실에서 3m 아래 지하 3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3일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청미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지 16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4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태국 국적의 30대 A씨를 실종지점 40m 인근에서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44분께 같은 국적 30대 B씨와 물놀이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5시께 심정지 상태로 수습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이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A씨를 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청주지검 형사 2부는 A씨에게 강간 등 상해 혐의를 적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빌라에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랫집에 무단 침입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 주인집에 들어가 마스터키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하게 저항한 B씨는 A씨의 흉기를 빼앗은 뒤 범행 현장에서 탈출해 인근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했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담당 보호관찰소가 제대로 근무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 청미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 2명이 물에 빠져 1명은 사망하고 다른 1명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44분께 음성군 감곡면 주천리 청미천에서 물놀이하던 태국 국적의 3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다. 이들 동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물에 떠 있는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같은 국적의 B씨는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동료들과 함께 하천에 놀러 왔다가 급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야간이라 수중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B씨에 대한 수색 작업은 일단 중단된 상황"이라며 "날이 밝는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수색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지난 2일 새벽 2시 35분께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B씨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지인들을 속여 수백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청주의 한 가정주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5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6년 동안 지인들을 상대로 "골드바, 아파트 분양권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당한 피해자는 51명으로, 피해 금액은 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지난해부터 약속한 이자를 받지 못하자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가로챈 돈을 자녀 양육비나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을 한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빌라에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랫집에 무단 침입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강하게 저항한 B씨는 A씨의 흉기를 빼앗은 뒤 범행 현장에서 탈출해 인근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그는 빌라 주인집에서 마스터키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30일 오후 6시 48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대 보행자 B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손님을 태우고 택시 승강장에서 빠져나가는 도중 차량이 급발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기록장치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1일 오전 11시30분께 제천시 청풍면 대류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변 전신주가 파손되며 전력 공급이 끊겨 청풍호반케이블카가 잠시 멈춰 섰다. 케이블카사 관계자는 "케이블카가 잠시 멈췄지만 곧바로 운행이 재개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량 단독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여·69)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1일 오전 11시30분께 제천시 청풍면 대류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변 전신주가 파손되며 전력 공급이 끊겨 청풍호반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잠시 멈춰 섰으며 해당 케이블사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모두 하차 후 점검을 마친 뒤 낮 12시40분께 케이블카 운행을 재개했다. 케이블카사 관계자는 "케이블카가 잠시 멈췄지만 곧바로 운행이 재개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량 단독사고를 일으킨 운전자(여·69)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미용학원에서 의료 면허 없이 반영구 화장 시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용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30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유지했다. A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 소재 미용학원에서 피부미용을 목적으로 눈썹, 아이라인, 입술 등을 바늘로 찔러 색소를 입히는 '반영구 화장'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1심 재판부는 "반영구 화장 시술은 고도의 의학적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의료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며 "귀걸이를 하기 위해 귀를 뚫는 행위처럼 해당 시술도 한정적인 의학지식과 기술만으로도 가능해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의료행위의 개념은 의료 기술 발달 등으로 언제든지 가변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판단해 피고인의 손을 들어줬다. 2심 재판부는 "반영구 화장 시술은 질병 치료나 건강 유지와 같은 일반적인 의료 행위와는 달리 개성이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이뤄지는 시술"이라며 "사회 통념, 일본 최고 재판소의 무죄 판결 등을 비춰 반영구 화
[충북일보] 옥천군의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은 주민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군 보건소는 옥천 읍내 한 김밥집에서 음식을 먹은 주민의 식중독 의심 신고를 지난 29일 접수했다. 군 보건소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7일 김밥집에서 음식물을 먹은 뒤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30일 오전까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40명 가운데 10명은 입원 치료 중이고, 30여 명은 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내 한 단체 회원들과 음식점 종업원, 일반 주민 등이다. 군 보건소는 해당 식당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증상을 보이는 전체 인원을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인도에 불법주차된 차량 유리창을 부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영동군 영동읍 한 거리에서 벽돌로 주차돼 있던 차량 10대의 유리창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도 위에 주차된 차량들이 휠체어를 탄 여자친구의 통행을 막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고 지난 6월부터 영동의 한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9일 낮 12시 1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0여대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에 쌓여있던 자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도로 한복판에서 그대로 잠든 현직 제천시의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천시의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제천시 강제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한대가 도로 1차로에 정차돼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잠든 A씨를 적발했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이상인 면허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9일 오전 10시 36분께 영동군 영동읍 동정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남성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아파트 벽과 천장이 소실됐다. 이날 불은 아파트 리모델링을 하던 중에 발생했으며, 일하던 인부들의 자체 진화로 큰 피해를 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8일 오후 3시 37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45인승 버스에서 불이 났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7대와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버스 운전자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이 자신의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청주지방법원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A씨를 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청주지검 형사 2부는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죄와 상해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께 청주지법 형사과에서 법원 공무원 B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상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A씨는 재판 소송기록을 보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가 민원 응대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B씨는 봉합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이 사건과 관련해 B씨를 위로 방문한 뒤 법원 관계자들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