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3일 오전 0시 48분께 보은군 내북면 한 주택과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꺼졌다. 불은 외부 창고와 고추건조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 불을 지피고 문을 닫지 않았다"는 집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3일 새벽 4시 34분께 진천군 초평면 중석리의 한 농기계 수리점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1개 동과 농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이 성비위 의혹으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해당 부장은 다수의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도장애인체육회는 해당 부장을 업무에서 배제한 뒤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중징계를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조직 내부에서 불미스러운 문제가 불거져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며 "열흘 정도 업무 분리 조치를 한 뒤 최근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처분했다"고 말했다. 앞서 대외협력본부장이 지난 10일 급작스럽게 사퇴하는 등 도장애인체육회는 잇단 수렁에 빠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열흘가량 앞두고 대회 출전 선수들을 지원·관리하는 간부가 자리를 비워 대회 참여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상 체제에 돌입해 남아 있는 직원들이 업무 대행을 하는 등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며 "피해 여직원들과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2일 오전 9시 55분께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한 국도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버스에 탑승 중이던 승객 3명과 운전기사는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제천에서 충주 방향 다릿재터널 통과 직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동료 배달 기사의 오토바이 브레이크를 의도적으로 훼손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중손괴,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5일 새벽 2시 12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과 분평동 일대 도로에 주차된 배달 오토바이 6대의 제동장치를 절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브레이크가 절단된 사실을 모르고 운전하다 사고를 당할뻔하거나 넘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다. 재판에서 A씨는 동료 기사들보다 실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범죄라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1일 오전 8시 56분께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영덕 방향으로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가운데 A씨(60) 등 3명이 숨졌다. 또 4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4명이 경상을 입었다.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26명의 승객 가운데 2명도 다쳤다. 부상자들은 충북대병원과 효성병원, 청주 한국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승합차 탑승자들은 친구 사이로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소방서와 대전소방본부 구급차 19대와 119구조대원 42명이 긴급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버스가 승합차를 미처 보지 못한 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1일 오전 8시 55분께 보은군 회인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고속버스 한 대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승객 60대 A씨 등 3명이 숨졌다. 나머지 승객 중 3명은 중상을 입고 5명은 경상을 입었다.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고속버스에선 1명의 중상자와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일대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일 오후 1시 47분께 충주시 산척면의 한 오토바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내부와 오토바이 250여 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억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적재된 오토바이 포장 용기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일 오전 10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건물 옥상으로 건설 자재를 옮기던 25t 크레인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40대 크레인 운전기사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1대도 파손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재 신채호 선생 추모식에서 대통령 명의 조화를 훼손한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열린 신채호 선생 순국 87주기 추모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추모 조화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현 정부는 지난 1월 '일제 강제동원에 관한 친일적 굴욕적 방안'을 토론회에서 내놓았다"며 "친일적 굴욕외교로 단재 선생의 순국 의미를 모욕하는 그 이름을 볼 수 없어 이름표의 줄을 잘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측이 처벌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다 적발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들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연구원 40대 A씨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약 4억8천만 원의 연구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카드로 연구 자재 구입비용을 부풀려 영수증을 끊은 뒤 업체로부터 현금을 돌려받는 이른바 '카드깡'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업체 2곳의 관계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해 안전공사는 하반기 종합감사를 진행하던 도중 A씨 등의 횡령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한 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음성군 대소면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 2층에서 30대 노동자 A씨가 6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친딸이 계부에게 성폭행 당한 것을 알고도 방임한 오창 여중생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50대 친모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딸인 B양이 50대 계부로부터 성폭력을 당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B양의 보호와 양육을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친딸과 함께 조사에 응하라는 경찰의 요구를 회피하고, 경찰 조사를 중단시키기는 등 수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안은 피해 아동의 보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경찰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범행"이라며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범행이 치명적 결과를 불러온 점을 종합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나 치명적인 결과를 포함해 원심 판단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1년 5월 12일 청주시 오창읍 창리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두 여학생은 초기 경찰 조사 과정에서 계부로부
[충북일보] 17일 오후 5시 40분께 제천시 송학면 태양광발전시설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나 5시간여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억여 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학교 동창과 성관계 중 다쳤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 피해자를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3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2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대학교 동창 B씨로부터 4천7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와 성관계 도중 어깨를 다쳤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여러 차례 받아냈다. 하지만 실제 받아낸 돈의 대부분은 어깨 치료비가 아닌 보톡스와 얼굴 필러 등 미용시술을 받거나 인터넷 쇼핑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대출금 채무를 받았고, 이후 심리적 부담감 등의 원인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B씨로부터 강간당한 뒤 합의금을 받은 것이라며 정당행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강간에 따른 합의금 약정이 체결됐다는 점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고 피고인의 주장도 일관되지 못하다"며 "극단적 선택이라는 참담한 결과가 발생했음에도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를 성범죄 가해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10시 30분께 단양군 단성면 북상리의 중앙고속도로 단양 방향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5일 밤 10시 42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50대 여성 거주자 1명이 팔과 허벅지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큰 폭발음이 발생하면서 아파트 입주민 30여 명도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각종 범죄를 일삼은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중감금, 협박, 도로교통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8일 자신의 차량을 빌려 탄 지인이 사고를 내자 수리비를 요구하며 지인 B씨를 감금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4시간 가량 문을 열어주지 않고 전자충격기로 B씨의 신체 일부에 수 차례 갖다대며 위협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경찰에 신고하려는 운전자를 차량 앞 범퍼로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경찰관까지 폭행하기도 했다. 범행 당시 A씨는 과거 무면허 운전, 특수절도 등 각종 범죄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지만 집행유예 기간에도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며 범죄를 연발했다"며 "사법을 경시하고 법의 엄중함을 무시하는 태도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15일 오전 2시 4분께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 한 창고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주인 60대 남성이 얼굴과 양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창고 일부와 차량 1대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을 자던 중 탁탁거리는 소리가 나 119에 신고했다는 창고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정보안내기를 파손시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밤 9시 6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를 소지한 휴대 전화로 내려쳐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음성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80대 노인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1-3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과 A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2월 15일 새벽 5시 8분께 음성군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직후 A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직접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B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피고인이 계획적으로 사건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배우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잔혹성을 비춰볼 때 사안이 매우 중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와 정신적·육체적 고통은 가늠하기 어렵고 가족들 역시 엄한 처벌이 이뤄지길 탄원하고 있다"며 "이런 사정을 종합했을때 원심 선고는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임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로 지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1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거리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50대 지인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가 사용한 흉기는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한 야산으로 버섯을 따러 나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10분께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의 한 야산 인근 강가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시 44분께 "버섯을 따러 간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8시간여 만에 야산 인근 강쪽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오후 1시 24분께 보은군 회남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1ha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시민 분향소 기습 철거와 관련해 청주시청에서 농성을 벌인 민주노총 간부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민주노총 충북본부 간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위원회 공동대표인 이들은 지난달 4일 이범석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내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현관문 잠금장치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당시 참사 유가족과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시청 현관에서 시민분향소 기습 철거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을 벌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들은 시장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려고 했으나, 시청 직원들이 이를 저지하자 계단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간부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