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3달여만에 정상화됐다. 시의회는 9일 운영위 회의에 소속 의원 11명이 전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관련 예산과 관련한 여·야 갈등으로 3달여 동안 파행됐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회 복귀를 선언하며 정상화됐다. 이날 운영위는 '77회 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가결했다. 이한국 부위원장은 "앞으로 업무연찬과 심도있는 토론 등을 통해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원활한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7회 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이륜자동차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충북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법 사항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음기 불법 튜닝, 미사용 신고 운행, 불법 등화장치 등 불법으로 운행하는 이륜자동차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올해부터는 야간 단속 외에 주간 및 수시 단속으로 시민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상당구를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 청주시정의 초심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 곁으로 가까이 가고자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공감해 청주가 더 좋게 변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당구 주민 130여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10일 서원구, 13일 흥덕구, 14일 청원구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노후 간판에 대해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무연고 간판과 노후 간판에 대해 신청을 받아 철거를 도울 예정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건축디자인과나 각 구청 건축과 등을 방문하거나 유선 전화(☏043-201-2542)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접수된 신청 내역을 분석한 뒤 사고 위험도가 높은 간판을 우선적으로 철거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정비가 원칙이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올해 첫 번째 전시, 2023 소장품전 '방향감각'을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미술관은 소장품 수집에 대한 세심한 감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방향감각'소장품전은 오는 4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전시회는 미술관이 2016년 개관 이래 수집한 소장품 399점 중 2022년 수집한 미공개 신 소장품을 포함해 청주미술의 흐름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108명 작가의 작품 175점으로 구성됐다. 1층 전시의 시작은 안승각을 기점으로 광복 전후 1940년대 이후 청주미술의 초기 형성단계를 조명한다. 특히 2022년 기증을 통해 수집된 안승각의 작품과 그의 아들 안영일의 '물' 연작이 함께 소개된다. 이와 함께 정진국, 정창섭, 윤형근, 임직순, 하동철, 이완호, 김재관 등 충북을 아우르는 대표 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2층 전시실에서는 1970년대 지역 미술대학이 생긴 이후부터 1980~90년대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로 발전한 청주지역 중견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운기 작가의 1970년대 사진 연작과 김준권, 이유중, 소영란 작가의 작품 등 2022년 미술관 신…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16기 입주작가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전 '느슨한 연대'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 릴레이 개인전을 통해 회화, 드로잉, 판화, 입체, 영상, 설치 작업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18인의 대표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젊은 작가들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느슨한 연대' 전시명은 일시적인 만남이나 이동 등으로 맺게 되는 사회 연결망의 개념에서 빌려온 것으로, 합리성과 효율성에 바탕을 둔 관계 맺음을 말한다. 입주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작가들과 청주시립미술관, 나아가 지역이 맺게 될 새로운 연대를 기대하는 의미를 전시에 담고자 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재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 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공식적인 오픈스튜디오 기간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출입을 허용하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공개하고, 작업에 대한 개념을 직
[충북일보] 청주시가 8일 저출산·고령사회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2년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실적 보고 △2023년 청주시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연도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과 저출산·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발굴·제안, 조정·평가,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개개인에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청주시도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LED조명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청주지역 각 읍·면·동 횡단보도 150개소를 대상으로 LED조명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한 청주지역 주요 교차로 사고분석현황 데이터를 토대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LED조명등 확대 설치로 교통약자인 보행자의 보행권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모충동 자원봉사대는 7일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국과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옥기 자원봉사대장은 "음식들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항상 지역주민 모두가 가족처럼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사탕증정 이벤트 '달구나~알사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알사탕(백희나 저자)' 원화전시와 '백희나 그림책 컬렉션'을 관람한 후, 감상평을 작성하면 알사탕을 포함한 소정의 간식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도서관은 책읽는곰 출판사의 지원으로 '알사탕'원화를 도서관 2층 로비에 전시한다. '백희나 그림책 컬렉션'과 스탑모션 그림책도 2층 커뮤니티홀의 '월간(月刊) 가로수 그림책'북큐레이션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까지 가로수도서관 2층 커뮤니티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정착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청소종합어플 버릴 시간 개발'사례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추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여준 직원들의 적극행정 의지가 대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박연석 전 청주시의장이 청주시의회 신임 의정회장으로 선출됐다. 시의회 의정회는 7일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 신임 회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의정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6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오송역유치 수석부위원장, 행정수도지속추진범도민연대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시의회 주요 의정활동 보고와 올해 청주시 역점사업 설명, 의정회 주요 사업예산 승인, 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시의회 의정회는 전직 시의원 120여명으로 구성돼 시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병국 시의장은 "선배 의원들의 고군분투한 노력으로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전면 시행이라는 자치분권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그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주민복지과는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대학생 등에 대해 확인조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7일까지 이뤄지며 대상자는 모두 280명이다. 주민복지과는 이번 조사에서 복지대상 대학생의 재·휴학, 졸업, 군입대 여부, 근로소득 활동 여부 등을 확인해 수급자격 파악과 적정 급여 산정을 위한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미수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대학생 확인조사 대상자들이 급여감소나 자격중지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간 내 빠짐없이 성실한 신고를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철저한 조사로 누수 되는 복지 예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6일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액을 1조8천698억원으로 설정했다. 이 중 신규사업은 76건이고, 예산규모는 6천985억원이다. 신규사업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SOC재난안전 3천296억원 △산업경제 2천710억원 등이다. 시는 주요 신규사업으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 △첨단바이오 R&BD 실증센터 건립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보고회에서 "단위사업별로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설득하고,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6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국내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에 머무는 등 출산율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시도 출산·육아 친화적 사회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주거 문제, 일자리 정책, 돌봄체계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개학철을 맞아 학교 주변 위험요소와 통학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영농철 농업인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청주는 지형적 여건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시민들이 건강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6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청주지역 1호로 참여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지난달부터 시작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다음 실천 운동 주자로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이 시장은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시민 분들도 같이한다면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감축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6일 청주기록원에 의정기록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한 기록물은 시의회가 지난해 12월 임시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의정 관련 박물과 시의회가 보관하던 의정기록물 일부 등 100여 점이다. 김병국 시의장은 "청주는 행정정보공개조례 최초 제정, 기록문화창의도시 사업 전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인 청주기록원 개원 등으로 기록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공유 등의 기본권을 확립하고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6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율량지구 주차타워 조성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교통정책과 담당 공무원과 율량사천동 직능단체장, 인근 상인 연합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주차타워 운영방안과 노상주차장 유료화 전환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들을 검토해 반영 가능한 의견은 반영할 예정이다. '율량지구 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율량2지구 일원 극심한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원구 율량동 2177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천441㎡, 지상 4층 규모로 주차타워를 조성해 주차면수 125면 정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착공울 시작해 올해 하반기 내로 주차타워를 준공할 예정이다. 주차타워는 일정기간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후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차장과 주차타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건강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대상자를 선정해 이들의 공복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분석하고 이에 따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 대상자 117명의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신체적 지표가 건강해진 것으로 나타난 대상자는 59명, 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부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스티븐 쉴즈 한국지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지역 기록유산 발굴·보존, 기록문화 콘텐츠 확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70년대 청주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쉴즈 회장은 "50년 전 시작된 청주와의 인연이 청주 기록유산 발굴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해외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통해 청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국 왕립 아시아학회 한국지부는 1900년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한국학 연구기관이다. 정기 강의, 문화 답사 등 각종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역사·사회·문화 등을 연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2년 민선 8기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을 조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청원구는 △덕암천 산책길 환경정비 △초정리 일원 범람기반시설 확충 △율량동 삼정아파트 인근 방지턱 설치 등 3개의 사업지에서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민선 8기 첫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인만큼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시민과 함께 대안을 모색해 해결함으로써 행복한 변화를 체감하는 청원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삼겹살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청주서문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삼겹살을 1kg당 1만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다. 축제 장터에서 판매를 위해 준비된 삼겹살 2천kg이 축제 시작 30분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소찬, 숨포크, 인삼포크, 도뜰, 도드람 등 5개 사가 행사기간 판매한 삼겹살은 4천kg이 넘었다. 축제기간 진행된 청주FC 구단 선수 사인볼 증정 이벤트와 즉석 노래자랑, 추억의 게임 퍼레이드 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청주시를 대표하는 특화거리로서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실 상태로 있는 대현지하상가의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연구팀은 오는 8월까지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관련 법령 검토 △유사 사례 연구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년특화지역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하상가를 구역별로 나눠 청주시 청년센터, 창업·창직 존, 페스티벌 존, 힐링존, 청년소극장 등의 활용 가능성도 살핀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실 상태로 있는 대현지하상가의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섰다. 연구팀은 오는 8월까지 △현황조사 및 여건 분석 △관련 법령 검토 △유사 사례 연구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년특화지역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하상가를 구역별로 나눠 청주시 청년센터, 창업·창직 존, 페스티벌 존, 힐링존, 청년소극장 등의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대한노인회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청원구는 올해 노인복지 운영 방향과 시책 계획을 전파하고 노인회의 건의사항 등 의견과 제안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경로당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경로당 운영이 잘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분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시정연구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빚고지음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오는 6월까지 흥덕구 가경동 옛 충북도민안전체험관에 대한 리모델링 실시설계를 한 뒤 7월부터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정연구원은 시정 발전에 관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주요 정책 조사·연구, 시와 시의회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조사·연구,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원은 원장을 포함해 15명 안팎으로 꾸려진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서도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며 "청주의 미래 100년을 이끌 각종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