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5일 충북 시·군의회 의회사무국 과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 충북지역의 각 시·군 의회사무국장과 의회사무과장 등 11명이 참석해 의회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과 의견을 교환했다. 손민우 청주시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은 "오늘의 발걸음을 시작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구현을 위해 시·군 의회 간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15일 수요현안 테마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요현안 테마회의는 주민여론과 지역현안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매달결한 차례씩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의 신속한 해결과 도농교류사업의 본격적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부서가 함께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고 협업하여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5일부터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마일리지'는 반부패·청렴분야에 대한 정책제안을 하면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공단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이 제도를 시민들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반부패·청렴분야 정책제안을 접수하면 된다. 제안 접수자에겐 5천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제공된다. 접수한 제안이 시책으로 채택된 자에겐 5만원 상당의 포상이 주어진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렴마일리지 제도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반영해 시민이 바라는 청렴공단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산림환경연구소는 17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미동산수목원에서 '희망의 꽃이 보인다'를 주제로 미선나무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식물로 열매 모양이 둥근 부채 미선(尾扇)'을 닮아 붇여진 이름이다. 전국에 5개소의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그 중 4개소가 충북에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선 나무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김관호)' 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키운 40여점의 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주말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숲 해설, 미선나무 세밀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배석한 기자 khanddang@daum.ne
[충북일보] 청주대 창업보육센터가 올해 '청주시 창업보육센터 활성화사업'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청주대 창업보육센터는 '지역특화형 지식재산 기반 고도화지원 사업'으로 2023년 '청주시 창업보육센터 활동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청주대는 청주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P 실무역량 강화교육, IP 전문가 컨설팅, 특허·상표출원, IP-R&D 전략수립, 기술혁신 사업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청주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창업과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혁신형 창업 활성화와 창업 초기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성장맞춤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취업 청년과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인턴프로그램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1984년~2004년 출생자 중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인 취업준비생이다. 현재 고등학교·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희망기업을 2순위까지 선택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구비서류와 함께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youjy17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인턴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참여기업과 직무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 제출 후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자에 한해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각 기업과 면접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기업과 매칭되면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미취업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길러 취업을 위한 경력을 쌓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경유 자동차 2만7천여대에 대해 올해 1분기 환경개선부담금으로 12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일부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해마다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대한 부담금이다. 분담금은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량 연식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기간 중 자동차 매매, 폐차, 주소 이전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고지서를 지참해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이체, 인터넷 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부과금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정책협의회가 14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출범식을 열고 △2023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정부 R&D 공모과제 신청 지원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 제공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 △청주지식산업센터(미래누리터) 입주기업 성장지원 △규제혁신 현장간담회 등 기업 관련 지원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중소기업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위해 함께 자리한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경찰 합동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임시청사 민원실에서 악성민원인이 폭언과 폭행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시 직원들은 악성민원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112안심비상벨로 경력을 호출했고 내덕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악성민원인을 제압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 내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대로 신속히 대처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무원과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도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개화기를 대비해 시민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13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경찰·소방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청주시 자원봉사단체 협조 요청 △안전관리 요원 배치 △안전순찰반 순환 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무심천 벚꽃이 오는 27일께 개화해 다음달 9일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 기간 종합안전대책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올해 무심천 벚꽃개화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분들도 질서 유지와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천주교 청주교구 용암동성당 빈첸시오회가 저소득 가구 3곳에 연탄 750장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건희 대건안드레아 주임신부는 "이번 후원이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올해도 난방비 걱정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도서관이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휴관에 따라 도서 대출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22일부터 대출서비스는 중단되며, 반납기한은 오는 4월 30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휴관 기간에도 도서 반납을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입구에서 전화(043-201-4225)하거나 정문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율봉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2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은 신임 이장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창읍은 이장단 회의를 열고 신임 이장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출장가방도 배부했다. 이들은 독거노인과 장애 가정 등 마을 주민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필요사항들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창읍 관계자는 "복지 이장들과 협업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신속 발굴하는 등 누수 없는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상당·서원구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번주는 흥덕·청원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관련 부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피드백을 제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가 솔선수범해서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시민들도 일상에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근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관련 청석학원의 토지사용 승낙을 받고, KB캐피탈 리스 차량 이전등록 협약을 앞두고 있는 등 청주시 예산을 줄이고 추가적인 세입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사례가 있었다"며 "예산을 절감하고, 추가적인 세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와 LPG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자는 등유나 LPG를 주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지원금액은 59만 2천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실물카드, 차상위계층은 종이쿠폰으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7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도 주난방원이 등유나 LPG인 경우에는 59만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받는다. 단 기존 연탄바우처나 등유바우처, 긴급복지지원을 받는 세대,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와 세대원 모두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교정시설 또는 치료감호시설에 수용중인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청주지역 1천826개 농가의 소와 염소 9만4천218마리이며 접종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9일까지이다. 50마리 미만의 소 사육농가는 접종반이 방문 접종을 하고, 50마리 이상 소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50% 보조)한 뒤 자가 접종하면 된다. 자가 접종을 원하는 염소 사육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제역 백신을 무상 공급받으면 된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출하 예정일 2주 이내 가축,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된다. 일제접종 후 4주 내 백신 항체 앙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나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교통안전표지판에 대해 일제 정비 작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표지 설치관리 업무편람에 따라 지면에서부터 높이 190cm 미만으로 설치된 표지판 198개소에 대해 제거하거나 높이를 조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사반 운영 및 신속한 보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1일 경선을 통해 박한상(52)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48.47%를 얻으며 남상문 국회의원 비서관(36.55%)과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25.47%)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박 후보는 청주남중, 운호고,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미래시민광장 충북사무처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민주당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과 민생경제지원단 정책국장, 행복가정재단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에따라 박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된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 이상조 후보와 맞서게 된다. 이 후보는 청주남중, 청주상업고,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 기업금융팀장과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한 뒤 현재는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과 다락방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 간의 2파전 양상을 띌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룬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류근진 우리공화당 상당구 당협위원장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이 13일 오후 2시부터 73회 정기연주회- 2인의 전문 여성 지휘자 초청 '듀오 콘서트'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듀오 콘서트'공연은 오는 4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2인의 전문 여성 지휘자를 초청해 청주시립합창단과 객원지휘자와의 음악적 교감과 함께 합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역 성악가들의 독창무대도 함께 한다. USC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하고 춘천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한 정수정의 지휘와 바리톤 박영진과 메조소프라노 서윤진이 특별출연한다. UCLA 지휘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안산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한 김영해의 지휘로 슈베르트의 '봄의 믿음'등 유럽의 낭만합창작품과 한국합창곡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객원지휘자들과 청주시립합창단과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또 다른 매력의 합창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당일 잔여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지난 10일 영농자재판매장에서 명예조합원을 포함한 모든 조합원 1천822명을 대상으로 10㎏ 탈수염(간수를 제거한 천일염) 한 상자 씩 총 1만8천220㎏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탈수염은 3천만 원 상당으로 일반 천일염을 완전 탈수시켜 간수를 제거한 소금을 각 조합원에게 지원된다. 영농회장 34명의 협조를 받아 각 마을 조합원에게 공급되며 사용하는데 편리하고 보관도 용이하도록 박스 형태로 만들어 지원됐다. 조방형 조합장은 "예부터 농업인들은 설을 쇠고 이맘때쯤 장 담그기를 준비했다"며 "토속적인 방식의 전통 장 담그기를 통해 조합원의 건강을 지키고 장 담그는 법이 젊은 세대에도 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국 평가 최우수에 빛나는 문화도시 청주의 한 해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동부창고 38동에서 '2023 청주 문화도시 사업설명회- 청주에서 봄, 문화의 꽃을 피우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는 2022년 문체부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의 성과를 돌아보고, 유산으로서의 기록문화 확대와 킬러콘텐츠 발굴·특화, 대단위형 통합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의 전략이 담긴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2023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4년 차에 접어든 올해를 '기록문화 성과창출기'라 목표하고 있다. 유산으로서 기록문화 확대를 위해 △국가기록물 발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청주시 민간기록물 관리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문화원형 활용 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문화도시 청주만의 C-콘텐츠를 발굴·특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기록문화주간'프로젝트 등 대단위
[충북일보] 청주시 금천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는 청원구 오창읍 원리 일대에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현복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2·송정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10일 독거노인 등 4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정문옥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재난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가구,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800가구에 분말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시 초기 진압과 신속 대피를 위한 필수품"이라며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억원을 들여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일원에 4㎞ 규모의 임도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1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산림 경영과 산불 대처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매년 3~4㎞ 규모의 임도를 조성해 산림 단위면적당 임도 길이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에는 총 길이 101㎞의 28개 임도가 구축돼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