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청주시 산하 도서관 7개관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활용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문학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유형 자유기획형(기본·중장기·보급형), 참여형, 사회확산형, 거점연계형 중에서 △자유기획형(기본)- 오송도서관·가로수도서관·열린도서관 △자유기획형(보급형)- 강내도서관·내수도서관 △참여형- 기적의도서관 △사회확산형- 오창호수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오송도서관 '기후극장 기후위기를 보다'△가로수도서관 '일상에 스며든 인문학, 음악의 힘'△열린도서관 '가족이 함께 3D펜으로 만드는 보는 청주 인문학 '청주 이야기 지도 만들기' △강내도서관 '성악가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톡톡(Talk Talk) 뮤직 온'△내수도서관 '음식 인문학: 삶과 행복, 일상과 역사를 잇는 음식 이야기' △기적의도서관 '별보다 반짝이는 나의 이야기: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어린이였을 때의 나에게' △청주오창호수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2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남청주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14년간 총 5억6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증서와 100만 원이 입금된 장학금 통장을 전달하고, 남청주농협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해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조합원 자녀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지난 14일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북이면 석화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원구는 22일 △석화천 제방도로 포장공사 △덕성초등학교 통학로 개설 요청 등 민원 현장을 찾아 담당 부서와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 건의 사항인 만큼 구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타 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이 신속하게 조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환경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상수도 물 관리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수도분야 국제교류 활성화와 산업재해 예방, 깨끗한 물 공급 노력,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물복지 실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한국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전국 최초로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상수도분야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을 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 정책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2일 지역 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각 마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김미수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위기사항에 처한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이웃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공공하수·폐수·분뇨처리시설 48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각 시설의 기계, 전기, 보건 등 분야별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예산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폐수·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사고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한 의원에 이어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환경위원회 정연숙 시의원은 "대청호 규제 완화 시도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취임 1호 결재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였고 그 중심에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가 있지만 이 움직임에 대응하는 시의 노력은 찾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지사의 대청호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은 필연적으로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의 계획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대책도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대청호는 청주시민이 마시는 물이고 대청호 규제는 식수원 보호를 위한 장치"라며 "따라서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에는 매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고 시의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 의원은 "사천동 지역의 녹지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웃한 율량동지역에는 일반공원이 5개소가 있고 어린이공원도 14개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사천동에는 현재 '어린이 공원' 1개소만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해 의원발의 안건 4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6
[충북일보] 청주시가 '국내 식품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천 400만 원을 투입해 12개소 업체의 식품전시회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다. 참가업체는 전시회 부스와 비품 임차비용 등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신규 참가업체와 청주지역 생산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업체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농식품유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농식품 업체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주시 농식품 및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여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달까지 청주지역에 기부 의사를 밝힌 국민은 3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청주 출신 가수인 원슈타인이 고향사랑기부 연간 개인 최대 한도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출향 연예인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달에는 그룹 샤이니 민호가 500만원을 청주에 기탁했다. 시는 이같은 기부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답례품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청원생명쇼핑몰 포인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녹용제품, 전통주, 청주시 공예작가 공예품,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등 6개 품목이다. 오는 8월 중에는 청원생명축제 입장권도 답례품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벌초 서비스'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고려중이라는 부분이다. 고향을 쉽게 찾지 못하는 타 지역민들에게는 이 상품이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시는 기부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유도하기 위해 고액기부자와 일정금액 장기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홍보 방법도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현
[충북일보] 청주시는 3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공장 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이다.금현재 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기업,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는 기업 등은 제외된다. 지원 선정사에게는 기업당 최대 8억원의 융자가 연 이자 3%로 4년간 지원된다. 접수일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예공방 마타나 도자기와 20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여가활동 기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 계층 아동과 해당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주지역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해마다 4회에 걸쳐 도예 체험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민정표 마타나 도자기 대표는 "도예라는 매체로 통해 아동과 부모가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체험 기회가 축소됐던 아동과 부모에게 문화적 욕구해소뿐만 아니라 건강한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선보일 모델정원 5개소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정원 속의 청주, 청주 속의 정원'이다. 공모 참가자격은 △출품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이 조성 가능한 정원관련 전문가 △ 행사 기간 중 정원의 유지관리가 가능한 자 △행사 기간 중 작품 설명회 및 시상식 참석이 가능한 자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를 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주관사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이메일(koreagarden@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은 1개소 당 조성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에 위치한 동부창고 일원에 60㎡ 내외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된 작품은 최종 심사를 거쳐 가드닝 페스티벌 개막식 당일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조성된 정원은 행사 종료 후에도 동부창고에 존치될 예정이다.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변 안전 관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지역 내 벚꽃이 오는 27일부터 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분이 무심천변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련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 축제도 진행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불법 노점상을 엄정 대응하고, 환경 정비 등에도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가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에 선정됐다"며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철도산업 기업들이 집적될 수 있도록 적극적 유치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출산률 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2천5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8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아동 보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청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6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7곳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급하게 아이돌봄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시는 지역 내 22개 시간제 보육제 공기관을 운영하고 보육 수요를 파악한 뒤 보육제공기관을 추가 증설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6~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시간 당 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장난감대여센터도 운영한다. 시는 내덕, 오창, 성화점 등 3개소의 대여센터를 운영해 연회비 1만원만 납부하면 장난감을 대여해 줄 예정이다. 보육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보육교직원 처우도 개선한다. 보육교직원의 휴가를 보장하고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위해 대체교사·대체조리원을 지원하는 등 보조교사나 연장보육전담교사, 보육도우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기존 청
[충북일보] 청주시는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열람 대상은 청주지역 46만5만10필지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구청 민원지적과나 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s://gongsi.cheongju.go.kr)로 하면 된다. 최종 공시지가는 다음달 28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소속 한 공무원이 인사 불이익과 상사의 갑질을 이유로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시에 따르면 시 소속 7급 직원인 A씨는 지난 9일 이 시장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청구 금액은 '100원'. A씨는 소장을 통해 "이 시장이 취임한 후 '일과 성과 중심'을 외치면서 열정적인 저의 업무능력이 겉으로 표출되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조직문화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았기에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동료들에게 조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사의 지속된 괴롭힘은 무사안일주의적인 인사부서장의 제대로 된 인사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시장부터 실적 중심이 아닌 내 사람 중심, 학연 위주의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무량이 수 배로 늘어났음에도 근무평정은 1점도 올라가지 않았다"며 "뛰어난 업무 성적에도 직장 내 괴롭힘의 원인을 제공한 이 시장에게 단돈 100원 만큼의 정신적 피해보상을 청구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도 부서장에 대한 갑질 신고를 했으나 각하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서장 B씨가 부당한 업무지시를 했고 결재마다 트집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77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의원발의 안건 4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관리계획안 1건 등 13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보고도 이뤄진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의회 업무추진비 공개 및 지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여·야 의원들이 옛 청주시청 철거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으며 파행을 이어오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회 복귀를 선언하며 정상화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6일 출근길 주요 교차로 중 한 곳인 상당공원 앞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교통연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흥덕경찰서, 상당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차량 우회전시 일시정지, 안전띠착용, 방향지시등 켜기,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수칙 등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8회 식목일 기념행사로 나무 나누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유실수(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꽃나무(산철쭉), 야생화(돌단풍, 작약, 레몬밤) 등 총 3만6천본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1명당 최대 유실수 3본, 꽃나무 3본, 야생화 3본 등 총 9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우려되니 차례를 지키고 안전에 유의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돗물 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다. 시는 올해 수돗물 관련 사업에 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 수질·수량관리가 가능토록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수도 관로상 주요 지점에 자동수질 계측장치가 설치되고 유량감시 시스템, 재염소설비와 자동드레인, 관세척 등이 구축돼 실시간 수질 이상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미터 설치로 원격검침도 가능해져 수돗물 사용이 급감한 세대에 대한 점검으로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정밀여과장치와 자동트레인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은 오는 6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가덕·미원·남이면 일원 등에 매설된 20년 이상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고 청주시 전역의 상수도 관망을 27개로 구역화하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는 137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에는 낭성, 미원, 일신, 성산, 남이, 가덕, 문동 등 7개…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목적으로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또는 이전하고 그 공간에 복합문화센터, 마을공원 등과 같은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은 축사 악취로 인해 지역 주민이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오랜 기간 끊이지 않은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17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돼지와 소축사를 철거하고 경관농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마을 한가운데 18년여 동안 방치되고 있는 폐창고 부지를 매입한 뒤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주민의 심신치유 프로그램, 건강관리실, 동아리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모에 선정된 것은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축사 악취를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6일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진행하는 1학기 박물관대학 '충북을 다시 읽다'의 첫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이 시장은 강연에서 '청주 역사 속 문화재를 보다'란 주제로 정북동 토성, 상당산성, 흥덕사지 등 청주의 다양한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시장은 "청주는 1천5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로 다양하고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 청주의 역사를 짊어지고 미래의 발전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차지혜 주민복지과 주무관이 이달의 청렴·친절왕으로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차 주무관은 생활위기가정 긴급지원과 코로나19 생활비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아 지역 내 저소득계층과 소외이웃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청렴·친절왕으로 뽑혔다. 김미수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담당자는 청렴하고 친절한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늘 함께하면서 희망을 주는 주민복지과가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청렴하고 친절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렴·친절왕 선발은 민원응대 태도와 청렴행정, 복지시책 추진, 직원들과의 화합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매달 1명씩 선정하는 시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가덕면 기업인협의회는 16일 가덕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들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회원 10여명은 집수리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준비해 도배와 장판, 방문교체, 전선·콘센트 교체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문수 기업인협의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는 따뜻한 관심과 작은 노력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충북도와 함께 공항이용객의 여행 전 볼거리 제고를 위한 충북 관광 사진 공모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내선 여객청사 2층 동편에서 볼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충북도 관광과에서 공모한 도내 산·호수·나무·천연기념물 등 숨은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사진공모전 당선작으로 2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청주공항은 전시, 음악, 체험 등 항공기 탑승 전 여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우리공항 이용객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확대 계획 중으로 문화가 흐르는 공항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