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019괴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오만가지상상 오색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나흘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에 22만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5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건고추는 6만4천여 근(1근/600g, 3만8천400㎏)이 팔려 나가면서 8억8천여 만 원 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축제는 다섯가지 고추의 자연 색깔에 괴산정신과 전통문화의 옷을 입혀 단순한 농·특산물 축제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띤다. 군은 동진천변 섶다리를 이용한 꽃가마·꽃상여 행렬 재연과 민속놀이 체험존, 민속예술경연대회 등을 선보였다. 축제 기간에 규모와 경품을 대폭 늘려 진행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등은 축제를 대표하는 킬러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전시행사 15종 △버닝화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짚 창작 공예,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행사 18종 △색소폰, 난타 등 생활문화페스티벌 24개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고추거리 퍼레이드'는 2천500여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1일 군에 따르면 좌구산 휴양림은 개장 첫해인 지난 2007년 방문객 3천595명에서 2012년 5만 명, 2013년 10만3천970명, 올해 8월 기준 51만 명을 넘어 중부권 대표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군은 지난해 휴양랜드 진입도로를 만들고, 명상의 집 주변 인도선형 구조를 바꿨다.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최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영하우스와 휴게 쉼터를 만들었다. 개장 당시 15동에 불과했던 숙박시설은 31동으로 늘어나 방문객은 최대 251명을 수용할 수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줄타기 시설(1.2㎞), 썰매장, 숲속모험 시설 등 역동적인 산림레포츠시설과 명상구름다리, 굴절망원경(356mm)이 있는 좌구산천문대가 있다. 좌구산 숲 명상의 집은 숲 체험, 족욕, 꽃차 체험을 할 수 있다. 군은 가상증강현실체험장과 옥상 휴게쉼터, 카페와 비나리길, 바람소리길, 김득신문학길, 등잔길, 단풍길 등 테마길도 조성했다. 등잔길은 지난해 11만8천여 명이 찾았다. 휴양림 주민은 식당과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계절별로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38회 설성문화제'와 '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는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 음성의 소리 콘서트, 음성군민 노래자랑, 고추아줌마·미스터고추선발대회, 음성군민 체육대회, 군민 위안의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놀이'는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각골 줄다리기'를 재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성의 소리 콘서트는 원남면 월령가, 음성읍 깨끼저고리 등 9개 읍·면의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 지역의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 보존하기 위한 차별화된 문화행사를 펼쳤다. 문방사우 명인·명장기획전, 역사·문화전시전, 고추화분테마전시관, 6차산업 홍보관, 과수품평회 전시관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악놀이 체험, 음성의 매운맛 체험, 한복체험, 고추음식(고추만두, 고추김치) 체험, 축산물 시식과 판매 행사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고추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축제 기간 거래처 주문 판매 등으로 총 1만800㎏(2억2천만 원)의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찍(고)먹(고) 여행의 성지로 불리며 여행 순례길을 떠난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예쁜 사진을 찍고 맛난 음식을 먹는 관광이 여행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여행지로 단양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단양팔경을 비롯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단양은 '찍는' 여행의 성지다. 아찔한 전망대 난간에 올라 유유히 흐르는 단양강과 탁 트인 단양의 도심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최근 가장 많이 셔터가 눌리는 곳이다. 양방산과 두산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에 몸을 맡겨 하늘위로 날아오른 자기 자신의 모습을 담는 것도 단양여행 중 꼭 해봐야할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지로 알려진 새한서점도 빼놓을 수 없는 촬영명소 중 하나다. 이외에도 적성면 이끼터널과 가곡면 갈대밭, 도담삼봉, 석문 등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재미난 콘셉트로 찍은 사진들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에 다채롭게 올라온다. 형형색색 빛나는 단양의 야경(夜景) 또한 '찍는' 여행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을 흐드러진 야생화로 손짓하며 유혹하고 있다. 단양소백산(국립공원 제18호)은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아릅다움을 뽐낸다. 진달래가 시들면 철쭉이 피고, 원추리와 에델바이스가 연이어 피어나며 어느새 단풍이 만산홍엽을 이룬다. 꽃이 피지 않는 날이 없어 '천상의 화원'에 비유되기도 한다.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드넓은 초원의 야생화 군락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초원에 와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른 새벽 형제봉(1천178m)을 따라 신선봉(1천389m)과 국망봉(1천421m), 비로봉(1천439m), 연화봉(1천421m), 도솔봉(1천314m)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은 대자연이 빚어낸 일출과 운해로 등산객에 먹먹한 감동을 주며 큰 선물이 된다. 단양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 일대의 고산식물인 칼잎용담이 들꽃과 이루는 앙상블은 가을산행의 백미(白眉)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4천 본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은 강한 바람과 겨울철 강설로 줄기가 비틀리고 가지가 휘어져 그 기하학적 모양은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갈색초원 위로 파란하늘이 맞닿
여름이 끝나기 전 늦은 휴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여기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체험 캠핑의 메카 옥천 한두레 마을이 있다. 한두레 권역은 농촌체험과 캠핑은 물론 농촌마을사업의 선진지로 각광 받고 있다. 농촌관광사업 으뜸촌을 4년이나 유지하고 있다. 농촌관광사업의 품질 유지와 정보제공으로 관광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제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옥천 한두레마을 너와두리는 함께해서 정겨운 그곳, 함께해서 행복한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가진다. 한두레 권역의 자랑은 넓은 공간에서 오는 탁 트인 쾌적함을 시작으로 잘 갖춰진 숙박시설과 식당, 축구장 등 단체 행사를 위한 워크샵 시설도 갖추고 있는 점이다. 초입에 설치된 한두레 권역 마을 종합 안내도를 살펴보면 한두레 마을의 유래 및 특산물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옥천 석상리, 구음 1-2리, 거포리, 만명리, 무회리, 산계3리에 이르는 한두레 마을은 1970년 범죄 없는 마을로 지정된 구음1-2를 포함해 효가 살아있는 산계리, 편안하고 정겨운 거포리, 인심좋기로 소문난 석정리, 농사가 잘 되는 만명리, 고향의 인심과 정이 가득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수려한 풍광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자랑하는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여름휴가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관광 성수기인 7월 2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여름 휴가기간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1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주요 관광지 22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 결과와 무인계측기의 수치를 더해 이뤄졌다. 최근 경제 불황과 가계소득 감소에 따라 관광객이 줄어드는 전국적인 추세에도 성수기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단양군의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는 전체 관광객 중 39.7%인 45만7천295명이 다녀간 도담삼봉으로 나타났다. 관광도시 단양의 대표 명승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은 유람선과 쾌속보트를 타며 도담삼봉의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단양 도담삼봉을 방문한다면 액자형 포토 스팟에서 인싸(적극적이고 친화력이 좋은)용 SNS사진 한 장 챙겨가는 것도 꼭 잊지 말아야 할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한 폭의 그림으로 극찬한 절경 사인암이 11.7%인 13만4천643명이 다녀가 그
[충북일보 함우석기자] 8월 하순 덕유산 무주구천동이 더 깊고 길다. 걷기에 딱 좋은 숲길을 선물한다. 짙푸른 숲 사이로 크고 작은 폭포수가 콰르르 쏟아진다. 초록의 그림자가 고요히 담긴 소(沼)와 담(潭)을 이룬다. 짙은 녹음과 청록 이끼가 가득하다. 안으로 들수록 평온해진다. 청아한 새소리가 숲을 깨운다. 맑은 물소리와 신비롭게 어울린다. 일상의 번잡함이 맑게 헹궈진다. 한 해 중 구천동 숲이 가장 아름다운 때다. 2019년 8월24일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무주구천동을 찾는다. 회원들이 어사길 탐방에 나선다. 주차장을 들머리로 상가를 지나간다. 상가 앞으로 맑은 개울이 흐른다. 계곡을 따라 내달려온 물길이다.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구천동 계곡 입구다. 여기서부터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계곡의 환경 보전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통제된다. 클마 회원들이 순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 계곡 따라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이다. 숲길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오른쪽 옆으로 계곡이 흐른다. 운치 또한 말할 게 없다. 숲길로 발을 들이자 온통 풀빛 세상이다. 짙어진 녹음이 늦여름의 성수(盛需)를 알린다. 길 위에 쏟아지는 광선이 숲을 채색한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2019 한여름 밤의 뮤직 페스티벌'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23일 진천 백곡천 둔치에서는 2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강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스트롯' 프로그램 참가자인 김소유, 세컨드의 열정적인 무대 등 6팀의 초대가수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생맥주 40만cc를 무료로 즐기며 다채로운 공연을 만끽했다. 주민들을 위한 각종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공간도 마련해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정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사회자의 즉석 제안으로 무대에 올라 숨겨놓은 노래 실력을 뽐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뮤직 페스티벌이 끝날 때까지 초대가수의 앙코르 공연과 주민들의 환호성이 계속 이어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주민들이 행사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에 남은 쓰레기를 정리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폭염과 가뭄에 시달린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시작한 한여름 밤의 뮤직 페스티벌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23일은 처서(處暑).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다. 세종·대전·충남에서 이달말부터 9~10월에 열릴 주요 축제와 행사를 소개한다. ◇세종·대전 세종시의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에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8월 25일을 시작으로 △9월 29일 △10월 27일 △11월 24일 등 모두 4일에 걸쳐 '조치원로(역전교차로~시민회관 사거리·왕복 4차로, 길이 250m)'의 차량 통행이 각각 0시부터 밤 12시까지 24시간 금지된다. 대신 이 구간에서는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첫 날인 오는 25일에는 '2019 조치원로 청춘문화제'가 펼쳐진다. 각종 공연과 벼룩시장 등이 열리는 외에 물놀이장도 마련된다. ☏044-300-2713 신도시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오는 31일 '2019 세종시 자원순환축제'가 열린다.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기념해 세종시에서는 처음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도전! 골든벨 △재활용 패션쇼 △우리밀 체험교육 △벼룩시장 등의 시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축제추진위원회 홈페이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군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슬로우 트래킹 여행지로 떠오르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답답한 도시생활과 빠름에 지친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느림과 휴식을 즐기는 느림여행(일명 슬로우 트래블)이 새로운 여행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느림여행 중에서도 슬로우 트래킹의 대표적인 코스로 떠오르는 곳은 단연 단양 느림보길이다. 단양강과 소백산을 따라 조성된 단양 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으며 길마다 단양팔경을 비롯한 이름난 관광지가 코스로 포함돼 있다. 남한강변을 따라 걷는 느림보강물길은 총 15.9㎞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아찔한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단양강 잔도길이 있어 단양강의 물길과 푸른 산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유유히 걷다보면 보이는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수양개빛터널도 꼭 들러야 할 관광명소 중 하나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면적은 작지만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가 13곳이나 된다. 증평군은 지난 2003년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개청한 81.84㎢의 면적으로 울릉군(72.56㎢) 다음으로 작다. 증평군이 최근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으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증평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듯 하다. 증평이 자랑하는 좌구산 휴양랜드 입구의 3km의 삼기저수지 등잔길은 봄에는 벚꽃, 여름이면 푸르른 녹음, 가을에는 저수지에 비친 단풍, 겨울에는 눈쌓인 절경이 장관을 이룬다. 저수지를 지나 좌구산휴양랜드에 들어서면 길이 230m 높이 50m의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좌구산휴양랜드에는 1일 최대 251명이 숙박 할 수 있는 시설과 1.2km의 좌구산줄타기, VR체험장, 국내 최대 356mm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등 각종 편의 시설과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증평민속체험 박물관과 자전거 공원은 증평의 역사와 문화관련 유물, 민속품이 상설 전시돼 있으며 테마별로 기획전시와 짚풀 공예, 전통붓 만들기 등 농경문화와 공예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증평은…
추억이 머무는 간이역,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같은 역. 국악의 선율이 느껴지는 듯한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인 영동군 심천면에 있는 작은 간이역 심천역이다. 1905년 경부선 철도의 개통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했다. 규모는 작지만 운치있는 간이역이다. 문화재청으로부터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97호로 지정된 유서깊은 곳이기도 하다. 정차하지 않고 지나치는 열차는 많지만 잠시 머물다 가는 열차는 하루 고작 8-9회 정도다. 하지만 심천면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역이다. 서울이나 부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꼭 이곳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역사 앞에 잘꾸며 놓은 공원에는 12율관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있어 이곳이 국악의 고장임을 말해 주고 있다. 이곳 심천면에는 아주 특별한 자전거가 있다. 이름하여 '심천여행 파랑자전거'다. 기차를 이용해 심천면을 찾아오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물론 대여료는 무료다. 심천여행 파랑자전거라고 쓰인 커다란 간판을 따라 가면 자전거 창고같이 마련된 장소에 푸른색 자전거들이 기다리고 있다. '자전거 대여는 심천역 맞이방에서 신청하세요' 라고 쓰여있다. 심천역 맞이방으로 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소백산이 품은 치유와 휴양 명소로 단양의 소백산자연휴양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풍광이 수려해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이름난 단양의 소백산은 일상에 지친 마음과 몸을 위로받기에 제격인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소백산의 최북부인 단양군 영춘면에 자리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하리 산 62-2)일원에 자리했다. 군은 2011년 처음 소백산 화전민촌을 개장했으며 2017년 소백산 자연휴양림 지구와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를 추가로 조성했다. 현재는 소백산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으로 모두 49개 객실의 산림휴양 시설을 운영 중이다. 소백산 화전민촌은 39∼78㎡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으며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책에서만 보던 옛 농기구가 전시돼 있다. 실제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관광객을 위한 체험 공간 및 숙소로 탈바꿈한 화전민촌은 옛 화전민들의 삶을 느끼며 일반 숙소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정감록 명당 체험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포도축제를 맞아 다음달 1일까지 군민과 전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제38회 영동군 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9 영동포도축제를 맞아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전략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는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접속해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검색대회 객관식 5문항을 온라인으로 정답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모바일로도 편하게 응모가 가능하다. 문제는 영동군 관련사항이나 축제 정보 등 홈페이지에 담긴 내용으로 출제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상자는 만점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해, 오는 9월 5일 군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레인보우상 10명(영동특산품 7만원상당) △메이빌상 20명(영동특산품 6만원상당) △감이랑포미랑상 40명(영동특산품 5만원상당) 등 총70명에게 행운의 선물이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특별한 여름 낭만 축제인 영동포도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영동군의 자랑거리를 알리고자 대회를 마련했으니,…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이 휴양하기 좋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8월 휴가철을 맞이해 조용한 소나무 숲속에서 휴양을 즐기려는 피서인파가 몰려들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에 3천690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천283명이 방문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객이 287% 증가한 이유에 대해 군은 타 휴양림과 차별화된 컨셉과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 등을 주요요인으로 꼽았다. 숲체험 휴양마을은 지난해 3월 준공된 후 꾸준히 시설을 보강해 지난 7월에는 진입도로를 포장하고 물놀이장, 다목적잔디광장 등을 개장했다. 이중 대추족욕장, 스파시설, 물놀이장, 찜질방, 폭포, 야간경관조명 등을 갖춘 물놀이장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 외에도 숲속에 위치한 숲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하면 산채와 보은 농산물을 활용한 식당에서 식사를 해 이용객들이 취사 부담이 없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삶의 여유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숲체험 휴양마을은 우선 울창한 산림속에 위치해 있어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며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시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연계한 특별 감성버스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성버스투어는 2만5천 원으로 주요관광지와 식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충주만의 독특한 투어프로그램이다. 지난해만 6천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올해 7천명 이상이 이용한 충주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이다.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기간에 더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를 즐기고 충주관광도 할 수 있는 특별한 코스별 프로그램으로 감성버스투어를 준비했다. 먼저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은 오대호아트팩토리(정크아트 체험 및 관람), 사과한과만들기, 건강식(농가맛집), 충주세계무술축제(문화공연, 연무대회, 이벤트 등)를 단돈 1만원에 둘러볼 수 있다. '이만원의 행복'프로그램은 도내 대표적인 강소형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괴산한지체험박물관, 건강식(농가맛집),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관람, 오대호아트팩토리(정크아트 체험 및 관람)를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코스 내 무술축제와 무예마스터십은 상황에 따라 상호 변동될 수 있으며, 출발지는 충북도청, 충주체험관광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캠핑장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의 비경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캠퍼들의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오토캠핑장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 캠핑장은 최근 밀려오는 관광객들로 모든 사이트가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여름 캠핑에는 손색이 없다. 인근에는 선암계곡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데다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가진 곳이다. 또한 캠핑장 인근엔 느림보유람길 제1구간인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어 슬로우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시원한 계곡물 따라 유유히 걷기에 좋다. 대강오토 캠핑장은 1만1천268㎡의 부지에 41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시설을 잘 갖췄으며 캠핑사이트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단양IC 나들목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10분 거리에 있는…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이 오는 추석 연휴기간 9월 12~15일 4일간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을 정상운영 하고, 야영시설 등을 무료 개방한다. 옥천군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오는 9월 12~15일 장령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정상운영하며, 그 외 주차장과 야영시설(정자, 데크, 파라솔)을 무료로 개방하도록 했다. 지난 1994년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발 640m의 장령산을 무대로 소나무와 참나무가 숲을 이루는 곳으로 휴양림 안에 위치한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과 어울려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며, 계곡을 따라 약 3km 구간에는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치유의 숲' 산책로가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지난 2015년도에 15억 원을 들여 조성한 '치유의 숲'에는 치유정원, 목교, 파고라,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해 함께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또한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그동안 방문객의 꾸준한 수요가 있었던 편의시설을 운영 중으로, 편의시설 내 매점, 농특산물판매장, 이벤트광장, 야외데크, 분수대 및 포토존 등의 시설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지역 4대 축제의 첫 스타트를 끊는 '영동포도축제'의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가족과 떠나는 과일나라 체험여행' 슬로건에 걸맞는 명품 축제를 만들기 위해 군정 전 분야에서 꼼꼼한 축제를 준비 중이다. 군은 시가지 주요 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관광을 위해 도로시설, 가로등 정비 등 기반 시설과 관광객 편의시설 점검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달 초부터 아름답고 쾌적한 영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에 힘쓰고 있다. 생활폐기물수거운반업체인 서진환경과 영동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축제장 주변과 영동역, 주요 시가지 거리청소에 주력하고 있으며, 축제기간에도 기동수거반을 운영해 적기에 행사장 쓰레기를 처리할 예정이다. 축제 하루 전날인 28일에는 군청 전직원이 참여해 시가지 환경정화를 실시하며, 축제기간에도 이른 아침부터 축제 행사장과 그 주변을 정리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 주무대인 영동체육관 진입로와 포도따기 체험행사 주변 도로변에 대한 노면정비와 제초작업이 한창이며, 축제가 시작되는 29일 이전까지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100년 송림으로 울창한 영동군 송호관광지에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영동의 다양한 와인을 접할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어 눈길을 끈다. 송호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와인체험관은, 건축면적 278㎡ 지상1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 2016년 7월 첫 문을 열었다. 여름 시작과 끝을 같이 하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더위를 쫓으며 영동와인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한다. 이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포도재배 단지를 바탕으로 한 영동와인의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영동포도와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지역 와이너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개성만점의 와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와인악세사리, 포토존 등이 보기 좋게 꾸며져 있다. 와인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재미있고 쉽게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민간의 전문성을 살려 위탁 운영 중이며 프리미엄 와인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10개 농가 35개 와인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다양한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전문 소믈리에의 와인에 얽힌 재미난 설명을 듣고, 송호관광지 송림을 느끼며 아늑하고 차분
충북 최초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지난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특례를 적용받고 착공한지 1년 반 만에 이뤄낸 성과다. 지난 6월 개장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홍성열 증평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장선배 충북도의장, 장천배 증평군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김인식 농어촌공사사장,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개장식 전에는 장뜰두레농요보존회의 길놀이 공연 등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문을 연 에듀팜 관광특구는 18홀의 골프장과 국내에서 가장 긴 루지 체험시설을 비롯해 수상레저, 잔디광장, 한식당 등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휴양콘도, 양떼목장, 복합연수시설도 올해 안에 개장을 목표로 진행한다. 본 특구사업은 증평군 도안면 원남저수지 일대 303만 m²에 스키장과 골프장, 루지장, 승마장, 곤충체험관을 비롯해 원시계곡, 양떼 목장, 콘도, 펜션, 휴양촌, 야영장, 공연장이 환경청,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 농어촌공사, 충청북도, KDI 등의 투자자로 조성되는 것이다. 1차로 2019년 6월 14일 '블랙스톤 벨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괴산군에 피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연풍면 수옥정관광지에 자리한 수옥정물놀이장은 가족단위 피서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수옥정물놀이장은 숲 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계곡수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이 곳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 슬라이드 등 놀이시설과 매점, 피크닉테이블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군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 관리요원을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하고 있다. 수옥정물놀이장 주변에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수옥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한 여름 폭포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인근에는 과거보러 가던 길로 유명한 조령 삼관문과 괴산전통한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한지체험박물관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수옥정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수옥정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용 관련 사항은 수옥정물놀이장(043-833-88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청정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단양 다리안관광지가 대자연 속으로 힐링을 꿈꾸는 휴양객들에게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편의시설을 새 단장한 다리안관광지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천 명의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봄에는 만개한 철쭉으로 겨울이면 그림같이 펼쳐지는 설경으로 아름다운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여름에는 깨끗하기로 소문난 소백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다리안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계곡물은 다리안관광지의 백미로 불린다. 계곡물은 유리처럼 맑은데다 한 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무더위에도 몸속까지 시원해지는 충만한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다리안 관광지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새롭게 단장한 편의시설, 민박과 식당을 겸한 맛집이 산재해 있어 마음 편한 여행의 3박자를 두루 갖춘 곳이다.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을 간직한 다리안 계곡 주위 15만3천835㎡의 면적에 조성된 다리안관광지는 원두막 26동, 데크 야영장 78동, 돔 하우스 4동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황홀한 단양 밤풍경에 못내 아쉬운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려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군이 '2019 단양 달빛투어'로 초대한다. 은은한 달빛이 쏟아지는 한여름 밤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빛과 소리의 향연이 펼쳐지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5시30분부터 밤 9시10분까지 3시간여 동안 나루공연장에서 열리는 달빛투어는 실력파 홍대 인디밴드들이 은은한 달빛과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 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중간에는 1천만 관광 단양의 투어 명소와 특산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지며 주민과 여행객들이 함께 달빛 맛집, 단양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미니 토크쇼도 함께한다. 이번 달빛투어는 팟캐스트 여행부문 1위인 '탁pd의 여행수다'를 진행하는 탁재형 pd와 전KBS '1박2일' 전속 사진작가인 전명진 작가가 행사를 갖고 각종 TV쇼에 여행전문 패널로 출연중인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가 토크 게스트로 함께한다. 버스킹 공연에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에 참여한 Easy FM,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오리엔탈쑈커스, 싱어송라이터 강백수가…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