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공사·용역 사업에 대한 청렴도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청렴후견인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청렴후견인제는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주요 공사·용역 사업에 대해 도민감사관과 감사관실 직원이 함께 공사현장 방문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사항을 점검하는 시책으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올해 청렴후견인제는 주요 공사·용역 업체 105개(공사 50, 용역 55)를 대상으로 6~7월 중점 추진하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관실에서는 도민감사관(40명)과 함께 공사의 경우는 도내 전역 공사현장 방문하고 용역의 경우는 설문조사를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애로사항 청취, 시책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코로나19 여건을 감안하여 현장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화 등 비대면 방법을 병행한다. 임양기 감사관은 "청렴후견인제를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 공무원에 대해 문책하는 등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라며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분야에 대해 청렴 감시체제를 강화해 부패행위 사전 예방 및 청렴문화 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에 한 번 실시한다. 홀수년인 올해 평가 대상은 도내 이·미용업소 5천773곳(이용업 602, 미용업 5천171)이며 평가 담당 공무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한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영업장 형태, 직원현황 등) △준수사항(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 관리 등) △권장사항(청결 상태,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 등 3개 영역에서 총 20여 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 업소(녹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업소(황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 업소(백색)로 등급을 부여하고, 위생관리등급은 도 누리집에 공표한다. 녹색 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더 베스트(The Best) 우수업소' 표지판을 배부하고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고용, 생산, 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는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한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도내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과 연구·분석, 소지역 단위 통계작성 등 각종 국가정책 수립의 기본이 된다. 조사 대상은 도내 사업체 14만 4천 곳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 관내 종사자가 1명 이상인 모든 사업체이다. 가정 내 전자상거래, 이동판매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소규모 사업체는 전수조사 대신 표본조사를 도입해 응답 부담을 낮췄다. 조사 방식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조사와 방문 조사를 병행한다. 온라인 조사 희망 사업체는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제총조사 누리집(http://ecensus.go.kr)에 접속해 직접 조사에 응하면 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영업 기간 등 13개 공통항목과 연간생산량, 일 평균 영업시간, 이용 인원수 등 24개 특성 항목이며 업종에 따라 최소 13개부터 최대 37개도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뉴노멀 시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들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바이오코리아는 대한민국 최대 국제 전문 바이오 행사로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잡페어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1'은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행사는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공동 주최자인 이시종 충북지사,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등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한으로 참석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에는 18개국 23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면역항암제,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 방향들을 살펴본다. 전시행사로는 혁신창업 및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19 디바이스(진단기기, 시약…
[충북일보] 충북 오창에 설치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1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국제컨퍼런스'가 10일 오전 10시 KBSI 오창센터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주관하는 컨퍼런스는 '세계를 밝히는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빛 공장'이라고도 불리는 방사광가속기의 구축방향과 필요기술은 물론 과학적·산업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다루게 된다. 오전에는 미국아르곤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ANL)의 Advanced Photon Source(APS) 스티븐 스트리프퍼 센터장, 일본이화학연구소(RIKEN) Spring-8의 테츠야 이시카와 센터장,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김광제 교수가 각각 방사광가속기의 '구축', '운영', '활용'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최종순 KBSI 부원장, 김진형 충북도 가속기지원단장, 김은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신현준 충북대 교수, 김현정 한국방사광가속기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방사광가속기의 구축비전과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패널토론
[충북일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3만4천여 가구가 한시 생계지원비를 받게 됐다. 충북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목표(2만2천230가구) 대비 약 155%(3만4천418가구)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신청 건수가 늘자 당초 사업비 113억 원를 증액(21억 원)해 총 국비 134억 원을 확보했다. 한시 생계비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가 대상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득 감소로 인해 생계가 어려우나, 타 복지제도 및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가구당 50만 원(1회, 전액 국비)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오는 11일까지 소득·재산 조회, 부적합자 소명안내를 거치며 23일까지 타 지원 중복대상자 확인 절차 등 심사를 진행한다. 기존 복지제도인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등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피해농업인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은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소규모 농가 대상 농·임·어업인 바우처(30만원)를 받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전통음식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2021년도 대물림음식업소'를 찾는다. 대물림음식업소는 지난 2003년부터 지정하고 있는 '충청북도 인증음식점'으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에게 대를 이어 오랜 시간 맛집으로 사랑받아 온 음식점을 말한다. 2대 25년 이상 운영 중인 음식점이 대상이며,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을 주로 이용하고 향토성 있는 음식을 취급하는 업소여야 한다. 단 △혐오 음식 취급 업소와 시설이 불결한 업소 △타지역 전통음식 취급 업소 등 충북을 대표하기 부적절한 업소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는 업소(단, 본사 충북 소재 시 제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올해 5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30일까지 시·군 위생부서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시·군지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www.cb21.net)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2020년도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진료비, 요양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지자체의 의료급여비 지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의료급여 재정관리 인센티브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시도별 목표치(5년간 연평균 증가율) 대비 재정 절감, 규모별 그룹 내 목표액과 집행액 차이 등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충북을 포함한 6개 시·도가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의료급여 지급예상 2천743억 원보다 57억 원이 절감된 2천686억 원을 지급해 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 받아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도 관계자는 " 지속적인 의료급여비 절감을 위해 도-시·군 합동 의료급여 재정지출 절감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상자는 2020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 납세자로 지방소득세액은 신고한 종합소득세액의 10%가 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고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만큼 가급적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한 전자신고를 해야 한다. 전자신고는 종합소득세를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신고한 후 바로 위택스(www.wetax.go.kr)로 연계 접속해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면 된다. 서면신고도 가능하다. 국세인 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주소지 시·군으로 각각 신고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의 노령자와 장애인에 한해서만 세무서 및 각 시·군에 설치된 도움창구에서 신고 도움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업자 등은 별도 신청 없이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직권으로 연장 받는다. 집합 금지 및 영업 제한 소상공인, 소규모 자영업자, 매출 20% 이상 급감 차상위 자영업자, 착한 임대인 등이 대상이다. 직권 연장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충북일보] 속보=이시종 충북지사가 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자치경찰 조례안에 대한 재의(再議) 요구를 10일 만에 철회했다. 이 지사는 13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자치경찰 조기 정착과 도민 화합을 위해 더이상 논란이 확산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도의회의 철회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7월 1일 시행되는 자치경찰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충북경찰청과 함께 철저를 기하겠다"며 "도의회, 충북경찰청과 함께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자치경찰 조례안이 지방자치법 등에 위배된다며 지난 3일 재의(再議)를 요구했다. 이 지사는 '충청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헌법 117조, 지방자치법 122조 2항 및 3항,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규정 3조 3항의 규정에 위배된다며 재의를 요청했었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으로 후생복지 지원 대상을 규정한 조례안 16조가 가장 큰 쟁점이었다. 이 지사의 재의 요구로 도의회는 14일 오전 10시 '원포인트(391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을
[충북일보] 코로나19 피해지원에서 소외된 저소득 위기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의 한시적 생계비가 지원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급금은 소득·재산·다른 제도 수급 여부 등 심사를 거쳐 6월 중 신청한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가 오는 10~28일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 복지로(m.bokjiro.go.kr)에 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 6월 4일 신분증,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소득감소 증빙자료, 통장 등을 지참해 신청하며 가구원이나 대리인도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구 복지부서로 하면 된다. /임영은 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충북형 혁신 실행계획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포용과 혁신'을 기반으로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의 3대 분야에서 일자리·환경·안전 정책 등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총 63개 혁신과제를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참여기반 탄소중립 도시 구축 △대기오염물질 3차원 추적관리 시스템 운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도민 참여형 교통 안심 울타리 구축 및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재난대응 등을 추진한다. 참여·협력 분야에는 도민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환경분야 범도민 운동과 도민이 참여하는 소방교육 실시, 각종 민관거버넌스 운영 등 18개 과제가 포함됐다. 공공서비스 분야에는 도민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빅데이터 활용 선제적 복지지원 등 20개 과제를 발굴·반영했다.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는 공직 내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기술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적극행정 활성화 및 협업인센티브 운영 등 25개 과제가 포함됐다
[충북일보] 28일부터 충북도내 모든 택시에서 '안심콜'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도내 택시 6천815대를 대상으로 '080 안심콜 체크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광역단체 내 모든 택시에 안심콜 서비스가 도입되는 건 전국 최초다. 통화료는 운송사업자가 부담한다. '080 안심콜 체크인'은 각 시설마다 부여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등록이 완료되는 서비스다. 통화기록 형태로만 남아 종이명부와 같은 개인정보 노출과 허위작성의 우려가 없다. 도는 승차한 택시 차량번호를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는 범죄 예방 문자 수신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이며, 자금은 식품제조·가공시설 개보수와 주방·객실·객석·화장실 개선 등 영업장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된다. 융자한도액은 △HACCP적용업소 2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1억 원 △식품접객업소 5천만 원 △화장실 개선 1천만 원이며, 연 1~2% 금리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인 대형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시설개선 융자를 받은 뒤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휴폐업 및 무신고 업소,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지원받을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시·군 위생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융자액에 대한 담보력과 신용도 관련 상담은 NH농협은행 시·군지부에서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치냉장고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제품 무상 수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도 전기화재예방 TF팀은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후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위니아딤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구조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간 제품을 사용할 경우 릴레이(계전기) 부품 전기회로에 도전로가 형성돼 발화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해당 제품은 생산업체를 통해 무상 수리할 수 있다. 도는 전광판, SNS, 누리집, 홍보물을 통해 무상 수리를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니아딤채 누리집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정우 조달청장은 6일 충북도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는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충북도가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충북지역에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4개사 △혁신시제품 4개사 △기타 혁신제품 4개사 등 총 12개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의 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역우대의 혁신조달정책을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며 "충북도 또한 기업의 혁신제품을 적극 발굴·구매로 혁신기업이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 컨벤션인 'BIO KOREA 2021'에 참가할 도내 중소 바이오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BIO KOREA 2021'은 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 분야의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기술거래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뉴 노멀, 바이오 혁신과 한계 극복'을 주제로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되며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는 13개사에 대해 전시부스 참가비 일부(150만 원)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7일까지 바이오코리아 사무국(www.biokorea.org)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6월 4일까지 도에 전시참가비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체계 아래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시장 최신 이슈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공유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 우수 양조장 육성을 위한 '2021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지역 양조장에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내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명소로 육성하고, 농산물 사용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원대상은 견학·체험시설을 갖춘 주류제조업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2년간 총사업비 1억2천만 원 가운데 80%를 지원받는다.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사업 신청은 담당 시·군을 통해 할 수 있다. 도는 도내 양조장 3개소를 농식품부에 추천하며, 농식품부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4개소를 선정한다. 김용환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주의 6차 산업화 등 농촌융복합산업을 실현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에는 '찾아가는 양조장' 8개소가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일선 시·군은 봄철 어류산란기를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내 주요 하천과 댐에서 불법어업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단속에는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도 참여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무면허·무허가·무신고 어업 △포획 금지기간 및 체장(어류크기) 위반 △유해어법 사용 △유어질서 위반행위다. 도는 적발된 불법어획물과 어구를 몰수하고, 불법어업자를 고발 조치하는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 불법어업 적발건수는 27건이다. 유형별로는 △유어질서위반 10건 △무허가어업 7건 △유해어법 6건 △금지기간 및 체장 위반 4건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4월 30일까지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농가당 0.1~5.0㏊ 한도 내에서, 최초 지급 연도부터 필지별 3년(3회)간 지급된다. 다만, 유기인증 필지는 2년(2회)간 추가 지급된다. 최장 5년(5회)인 친환경농업직불금 지원기간이 끝난 뒤에도 유기농업을 지속하면 유기직불금의 50%(유기지속직불금)가 기한 없이 주어진다. 지급단가는 논 부문 ㏊당 35만~70만 원, 과수 부문 70만~140만 원, 채소·특작·기타 부문 65만~130만 원으로, 인증 단계별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직불금 신청기간 내 모두 신청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거짓 및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하거나 직불금을 수령하는 경우, 보조금을 회수 조치하고 해당 농업인에 대해 향후 3년간 사업 신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주민들과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된 충주시 대소원면 광산건널목 입체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29일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임만규 광산건널목추진위원장과 대소원면 독정1·2리 이장, 원동엽 교통대 총학생회장 등 관계자들이 충북도를 방문, 김인 균형건설국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광산건널목 입체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건의하고 주민들과 교통대 학생들이 작성한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국장은 "주민과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국토교통부에 광산건널목 입체화 추진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철도시설공단이 달천역 쪽 300m지점으로 사거리를 옮기려고 추진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방안에 대해서도 김 국장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방안"이라며 "광산건널목은 철도 고가화를 통해 입체화하는 것이 고속철도 기준에도 맞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29일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광산건널목을 충북선철도고속화사업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철도개량촉진법에 따라 매년 건널목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 경우,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5일 4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농·어업인도 지급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농·어업인 등에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정부방역 조치로 매출이 줄어든 농·어업인 3만2천 가구와 0.5h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영세농민 46만 가구, 화훼·친환경농산물 등 피해작물 재배농가로 이달 말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박문희 의장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민 등이 포함돼 다행"이라며 "정부예산의 한계로 모든 농·어민들에게 지원을 못 해 아쉽지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앞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의회는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 등을 포함시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과 관계부처에 전달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성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여성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화장실, 여성휴게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시설 설치와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최대 400만 원(시설비의 80%)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사업장이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300명 미만이고 여성근로자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이다. 올해 도는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해 5개 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나 여성취업지원센터에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10일간 사과주스를 제조하는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37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개화시기 냉해와 여름철 긴 장마로 인해 사과 내부가 부패해 전국적으로 곰팡이독소인 파튤린 부적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과의 부패·변질된 비 가식 부위 제거 여부 △작업장 위생적 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도는 사과 표면은 정상이고, 내부만 부패한 경우 육안으로 선별이 불가능함으로 절단 등의 방법으로 선별을 하도록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조업체별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사과주스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하여 파튤린 검출여부도 확인한다. 도는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제품을 검사해 부적합 판정 시에는 전량회수·폐기하고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탄가격 인상으로 인한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도내 취약계층에 연탄쿠폰을 추가 배부한다. 지원대상은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 총 4천279가구이다. 도는 1억 2천여만 원을 추가 투입해 기존에 수령한 4천277가구에 3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정 신규 2가구에는 각각 50만2천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탄쿠폰은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지원대상자가 쿠폰 가격만큼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가정으로 연탄을 배달한다. 추가 지원되는 연탄쿠폰은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하거나 10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