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강소농가들이 낮의 바쁜 농작업을 마치고 저녁에 야간교육을 실시함에도 수업에 열중하는 등 학습열기로 가득 차 있다.강소농은 우리나라 여건상 작지만 강한 농업,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는 정책…
[충북일보] 지난해까지 26개 품목에 한정돼 지급되던 밭농업직불금이 올해부터 지목에 상관없이 모든 밭작물로 확대돼 지급된다.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괴산증평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밭직불금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모든 농지에 대해 ㏊당 25만원이 밭고정직불금…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상 고온과 관리소홀로 벼 육묘에 실패한 농가들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비 상자모 3천개를 지원한다.이번에 지원할 상자모는 전문 선도농가에게 위탁해 지난 4월 파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생육상황도 매우 양호한 상태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는 겨울철 유휴농경지를 이용해 재배한 조사료 호밀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조사료 생산을 위해 동계에는 호밀·청보리를 파종 5~6월경에 생산하고 하계에는 옥수수와 수단그라스를 파종해 7월부터 10월까지 생산 작업을 진행한다. 양질의 자급 조사료 생산을 위해 3…
[충북일보] 충북도남부출장소가 농촌일손돕기나 농산물 홍보·판매 등을 연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남부권 농촌체험학습 안내 센터' 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남부출장소는 남부3군(농정부서)의 협조를 받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체험농장과 체험학습 신청자를 상호 연결해 주는 역할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선진 해외 영농기술 연수 참가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연수국은 일본이고, 인원은 25~30명으로 6월 22~30일 중 4박5일 일정이다.연수분야는 복숭아와 관련된 영농기술, 농산물가공, 농업생산유통, 농업기반시설, 농촌관광, 환경농업 등이다.사업비는 4천500만…
[충북일보] 어려운 농업인의 부채증가와 태풍 등 각종 재해로 인해 일시적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부채를 해결하고 계속해 농사짓게 하는 지원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정용희)는 농지은행사업 중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최근 농촌의 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일손부족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인력지원단이 큰 호응을 얻으며 농가에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의 농기계인력지원단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7월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하고 마을별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원대…
[충북일보=옥천] 옻의 고장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에서 막바지 참옻순 채취가 한창이다.이 지역에서 옻나무를 심어 10년째 옻순을 따는 김동훈(67)·조환순(65)씨 부부.김 부부는 청마리 야산 언덕 6천612㎡에 참옻나무 1천500여 그루를 심고 관리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충북일보=충주]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벼 육묘상자 쌓기 과정에서 관리 소홀에 의한 육묘 실패를 방지할 수 있는 '벼 육묘용 출아기'를 개발 보급한다.이번에 보급하는 벼 육묘용 출아기는 육묘상자 900개를 넣을 수 있는 장치로, 육묘에 적합한 30~32℃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3~4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를 다음달 8일까지 관내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관내 400여 농가로부터 신청 받은 고추품종 6종 32만2천주(4천600판/70주)를 지난 2월 21일 파종한 후 70~75일간 과학적인 환경관리와 양분관리를 통해 우량 고추묘를 생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29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5년도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제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이다.농산물의 생산환경, 재배과정, 수확 및…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주 소재 경영연수원에서 농업인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13일 있었던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소농 기본 교육에 이어 농업인들이 경영개선 실천과 소비자에 대한 판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못자리뱅크를 운영하고 있다.시에서 운영하는 못자리뱅크는 14개소로, 28만 5천상자의 우량 묘를 육성하며, 이는 950ha의 논에 이앙할 수 있는 규모이다.충주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이 4천779㏊이므로, 못자리뱅크를 통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가축 분뇨 악취 제거를 위해 2억5천만원을 들여 가축사육농가에 생균제를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축생균제 지원사업은 사료에 생균제를 혼합급여 함으로써 가축분뇨의 악취를 제거하고 사료 효율을 향상함은 물론 소화력 증진으로 체중증가를 도모해 소득을 높일…
[충북일보=진천]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일봉)이 수도권 판매 공략에 나섰다.이를 위해 오이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지난 24일 오후 7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농산물 경매 현장을 견학하고 생거진천 참숯오이 홍보를 실시했다. 진천의 주요 농산물인 오이는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로써…
[충북일보=음성] 충북 도내 첫 모내기가 음성군 감곡면 단평1리 김광중(70) 농가 2㏊ 논에서 곡우(穀雨)인 20일 실시됐다.이날 모내기를 한 품종은 조생종인 고시히카리 및 향미 벼이다. 지난달 28일 못자리를 설치하고 24일 만에 모내기를 하는 것으로 오는 8월 말에서 9월 초 햅쌀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농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사고 중 30% 정도가 모…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도내 주소를 둔 농어업인, 법인체, 생산자 단체, 귀농인 중 자부담 조달 계획이 명확한 자를 대상으로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농림축수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지금 및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부지매입 자금 등 시설 자금과 농업 경영에 필요한…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20일부터 '벼'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충북농협에 따르면 '벼' 품목은 오는 6월5일까지 판매하며 전국의 지역(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올해는 낮은 자기부담비율을 선택 가능하도록 해 피해율이 10%만 넘으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고, 보상…
[충북일보=옥천]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동·옥천지역의 비닐하우스 포도에 궂은 날씨로 수정 장애 현상이 나타나 농민들을 애태우고 있다.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포도가 최근 개화기를 맞았으나 습한 기후에 일조량이 모자라 제대로 수정되지못한 채 시들고 있다.일…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농어촌개발기금 지원 혜택이 더 커졌다.충북도는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농어촌개발기금 168억8천100만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이자율 인하(연 1.5%→1%) △자부담 폐지 △부지매입자금 융자 신설 등이 추진돼 농가의…
[충북일보=진천] "몸에 좋은 약초인 천년초 먹고 건강 지켜요"진천 선화 천년초 농장 차정순 대표(여 57)는 요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천년초를 가꾸느라 여념이 없다.차 대표는 본인 건강 때문에 천년초 재배를 시작했다.그는 교통사고를 당해 2억원을 들여 치료했지만 별 차도 없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고품질 청정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확대 지원한다.시는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고추 재배 74농가 6㏊(6만㎡)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이는 지난해보다 사업량이 50% 증가한 면적이다.지원대상은 농가단위 지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노후화된 가축시장(우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가축시장 현대화 사업 주요시설은 비가림 계류시설, 경매우 하차장 구조물, 사무실, 창고, 퇴비사, 전자경매시스템 설치 등으로 18억8천400만원이 투입됐다. 현대화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 사업이 완료됐으나 구제역 발생…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