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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고추재배 농가 비가림 재배시설 확대 지원

시설 설치 시 생산량 3배 가까이 증가

  • 웹출고시간2015.04.16 11:32:03
  • 최종수정2015.04.16 11:32:0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고품질 청정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고추 재배 74농가 6㏊(6만㎡)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업량이 50% 증가한 면적이다.

지원대상은 농가단위 지원면적은 3천㎡ 이내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 농업인과 농업법인 중 고추 재배실적이 우수한 농가로 시설비의 50%를 지원한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은 심는 시기를 앞당기고 수확 시기를 연장해 생산성이 노지보다 높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 농약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일손절감과 고품질 재배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말린 고추 기준으로 노지재배의 경우 0.1㏊당 200∼300㎏의 고추를 생산하지만 비가림 시설을 하면 세배 가까운 700㎏∼800㎏을 생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와 폭우나 가뭄 등으로 병해충 발병률이 높아 수확량 감소로 인한 농가의 고민거리 해소를 위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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