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귀농·귀촌인이 정착 초기 지역 주민과 어색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집들이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이 낯섦을 떨쳐버리고 지역 구성원으로 녹아들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집들이 비용 일…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정용희)는 고령화되는 농촌 인력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창업농이나 귀농인 등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를 지원해주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의 올해 대상자 선정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2030세대 농지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각 사업별 지원조건에 맞는 농지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금동로에 블루베리공동선별센터가 설치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영동블루베리협동조합(이사장 정중기·58)에 따르면 공동구매와 공동판매 등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소비자에게 최상품의 블루베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위해 공동선별센터를 지난달 29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일손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2007년부터 시작된 지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영비용을 절감해 주고 기계작업으로 인한 인력소요를 덜고 있다.이 사업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농업인…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미니수박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재배방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충북농기원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2㎏ 이하 미니수박에 대한 아치형, 밴딩형 등 지주재배 방식을 적용한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미니…
[충북일보=옥천] '포도의 고장' 옥천군은 22대 포도왕으로 40년 경력의 곽태동(71·사진·옥천읍)를 선발했다.곽씨는 1969년 구미에서 옥천읍으로 이사 와 처음에는 포도 종류 중 하나인 캠벨얼리에 주력했다.하지만, 지역의 기온 상승 등으로 수확량이 점차 줄어 6년 전부터는 9천917㎡의 밭(비닐하우…
[충북일보=제천]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산물 개방으로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월악산 줄기에 자리한 제천시 덕산·수산면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양채류 재배로 매년 28억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며 효자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양채영농조합은 덕산·수산면 170농가 4개 법인…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8일 화랑관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진천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강소농 육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농업기술과 경영을 겸비한 강소농을 육성해 농업인 스스로 미래의 희망을 창출하고 성공의지를 고취하는 지역농업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여성농업인센터 1곳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시는 3억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미원면과 오근장동에 운영 중인 여성농업인센터에 이어 센터 1곳을 추가로 늘린다.센터는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 보육 및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 농한기 교양강좌·문화 활동…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광역단위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3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안정적 농업용수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부의 2015년도 농…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의 농촌생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1귀농인 1직원 담당제가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1귀농인 1직원 담당제는 최근 5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행정 경험이 풍부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업용수관리사업을 위한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에 청주, 보은, 옥천·영동 일원에 추진하는 충북지구 사업이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충북지구 사업은 중앙관리소 2곳, 저수지 38곳, 양·배수장 35곳…
[충북일보=충주]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박종국)의 농지규모화, 농지매입비축,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이 올 목표액의 77%인 44억원을 지원하여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연재해, 부채의 증가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농지은행…
[충북일보=음성] 날씨가 더워지면 생각나는 여름철 대표 제철과일은 수박이다. 수박의 집산지 중 한 곳인 음성군 맹동면에서 출하되는 수박의 가격이 요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다올찬수박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출하가 한창이다.6월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는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의 과정생 학습열기로 가득 차 있다.지난 2월25일 개강한 친환경농업대학은 현재 생활원예(42명), 유기농업(41명)의 농업인이 전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모든 수업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업의 전문성…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로 전입한 귀농·귀촌 세대가 2014년 531세대로 평균 6억원 정도의 준비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충주시에 3천여 억원의 금액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귀농·귀촌 세대는 699세대이나 동지역에서 읍·면지역으로 이주한 세대를 제외한 타지역 전입세대는 531세대이다.…
[충북일보=진천] 진천 파머스 블루베리를 운영하는 최정한(50)·김운경(42) 부부는 요즘 블루베리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들 부부는 진천군 진천읍 삼덕리 1만2천㎡의 밭에서 다음 달 말까지 불루베리를 수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5톤 정도를 수확했지만 올해부터는 약 8톤 정도 수확을 예…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영동군귀농협의회(회장 최규찬)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7일 이틀에 걸쳐 '2015년도 2차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진행해 참가자에게 호응을 받았다.이번 시골살이 체험행사는 귀농·귀촌 전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탈농 방지와 지역 내 귀농,…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에 발맞춰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 추진 및 임대농기계 수명 연장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축, 25일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군의회 의장, 김인수 충북도의회 의원, 군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단체…
[충북일보=음성]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4일 전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손꼽히는 충청북도 음성군의 "햇사레복숭아"를 첫 출하 했다고 밝혔다.이날 출하한 복숭아는 감곡면 한백용씨가 재배한 "호정조생" 품종으로 연초부터 극심한 가뭄과 급격한 일교차로 지난해보다 5일정도 늦게 수확…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이 주관하는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R&D 공모과제에 응모해 얻어낸 결과다.연구 과제는 '시설원예 특화를 위한 사과무병묘목 산업화기반 구축'으로 충북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배추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 7월 3일까지 육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배추육묘는 60만본(5천판/120주)을 공급할 예정으로 육묘 신청은 각 마을별 이장이 접수받아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배추묘는 육묘트레이 1판(120주)…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최근 메르스 사태와 가뭄 확산 등으로 인한 농번기 상황을 고려해 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기한을 당초 이달 15일에서 다음달 10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쌀 직불금의 경우 귀농인 등 신규 농업인이 지급대상자로 등록 직전 3년 동안의 기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는 노화방지 등에 좋은 안토시안이 풍부한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이원면 윤정리에서 7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금돈걸(49)·오미현(46) 씨 부부.금 씨 부부는 6천611㎡의 밭에서 7월 20일까지 블루베리를 수확할 계획이다.그는 다른 농원들은 열매가 달리면 물을 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보은옥천영동축협이 함께 하는 한우농가 헬퍼(도우미) 사업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2013년부터 시작된 헬퍼 사업은 한우 사육농가가 여행, 장기출타 등으로 소를 돌볼 수 없을 경우, 축협에서 선발된 전문인력(헬퍼)이 농가를찾아가 소 먹이 주기, 축사 청소하기 등…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