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가 합쳐지는 게 확정되자 지역 정치권의 네 탓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야권은 "새누리당의 책임"이라며 거세게 몰아세우고 있고, 새누리당은 "야당의 책임전가에만 몰두한 헛발질"이라고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해종(증평·진천·괴산·음…
[충북일보=제천]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A후보가 선거법 위반혐의로 충북지방경찰청의 출석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A 예비후보는 종친회 모임에서 지인인 B씨가 카드로 결제한 식사비용을 현금으로 B씨에게 지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이달 중순쯤으로 예정된 4·13 총선 새누리당 후보 경선을 앞두고 세종시 예비후보 4명(김동주,박종준,조관식,허철회) 중 김동주, 조관식 예비 후보가 연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후보 경선에서 판도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새누리당 박종준 예비후보 측이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
[충북일보] 같은 지역구에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2명의 청주권 새누리당 예비주자가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민들의 외면을 자초하고 있다. 안갯속이던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총선 정국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네거티브전'이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상당수다. 특히 무능…
한범덕 "청년일자리 70만개 창출하겠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2일 △청년일자리 70만개 창출 △어르신 20만원 지급 △누리과정예산 국가부담 등의 공약을 발표. 한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약인 청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청년일자리 70만개, 공공부문 일자리 34만8천개…
[충북일보] 여야 3당이 조만간 당내 경선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충북도내 일부 선거구에서 예비후보 간 '합종연횡(合從連衡)'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현재 각 선거구별 예비후보 등록현황은 △청주 상당 4명 △청주 서원 5명 △청주 흥덕 10명 △청주…
[충북일보]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예정자인 더불어 민주당 송기섭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진영 갖추기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2일 오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내 예비후보 경선 후 그동안 출마를 결심했던 인사들이 대거 진영에 합류해 선거에 임…
[충북일보=옥천] 최근들어 옥천에 선거바람이 불면서 혼탁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3일 청산농협조합장 보궐선거를 비롯, 4일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재투표, 4·13 국회의원총선에 옥천군의원 재선거 등으로 주민들이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자칫 불법타락선거로 이어지지나 않…
한범덕 "모든 경로당에 도우미 배치할 것"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경로당에 도우미가 배치돼 경로당의 업무 지원과 어르신들의 취사, 건강, 편의를 돕도록 하겠다"고 공약. 한 예비후보는 "청주 상당구의 경우 도심과 농촌 지역이 공존하는 곳으로 경로당에서 지내시는 어르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국회의원(세종시)이 지난달 29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세종시 예비 후보는 △새누리당 4명(김동주,박종준,조관식,허철회) △더불어민주당 3명(유재호,임병철,이해찬) △국민의당 2명(고진광,구성모) 등…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긴급 의원회의를 열고,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발표한 괴산군과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 통합 선거구 획정 철회 요구 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괴산군의회는 "그동안 괴산군과 남부3군 통합논의가 제시될 때부터 두 지역…
[충북일보] 4·13총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이 29일 "지역정치권 및 중앙당 차원에서 신뢰와 확신을 주는 공식적인 답변이나 제안이 없으면 특정정당에 공천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선거 때마다 출마 권유를 거절해왔지만, 이번 20…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준비단이 오는 5일 오후 2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청주 리오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발기인대회에는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비롯해 이상돈 공동 선대위원장 등 중앙당 당직자들과 충북 지역 예비후보들,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
[충북일보] 괴산군의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 편입에 대해 여야 간 '네탓 공방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일각에서는 21대를 겨냥한 미래지향적인 선거구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흘러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인구 편차 3대 1를 기준으로 적용…
[충북일보] 수도권 소재 여론조사 업체인 A사는 최근 충북도내 특정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유선전화 자동응답(ARS)을 통해 수집된 결과를 의뢰자측에 전달했다.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주말과 휴일이 아닌 평일에 실시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직장 또는…
[충북일보=옥천] 4·13 실시되는 옥천군의원 가선거구 재선거가 새누리당 황의설씨와 더불어민주당 조동주씨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새누리당 옥천군의원 후보로 황의설(54·사진) 옥천농협 비상임감사를 선출했다. 황…
충북 괴산군의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 편입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다소 소모적인 논쟁을 이어갔다. 새누리당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과 박덕흠 의원은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으로 농촌 선거구가 홀대를 받은 것은 비례대표 숫자 축소를 반대했…
[충북일보=옥천] 새누리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옥천군의원 가선거구 재선거 후보로 황의설(55·사진·전 옥천읍 이장협의회장)씨를 선출했다. 황씨는 지난 26∼28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4명의 경쟁자를 누리고 1위에 올랐다. 황씨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후보로 확정…
[충북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의 20대 총선 선거구 국회 제출과 관련해 충북도는 27일 "남부 3군이 독립선거구를 유지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남부 3군 독립선거구 유지를 위해 인구 늘리기 등 시책을 추진하고, 선거구가 인구수만이 아닌…
[충북일보] 오는 4월 13일 20대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충북도내 총선 판세가 출렁이고 있다. 연초만 해도 충북 새누리당은 '압승', 더불어민주당은 '위기'를 각각 전망했지만, 최근에는 여야 모두 접전을 예측하고 있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난 1월 6일 신년인사회를 통해 국정 발목잡기 세…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사례 13건을 적발해 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4명은 내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 4건, 명함 배부 3건, 기타 6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경찰청은 지난 1일 선거사범 수사…
[충북일보] 이웃해 있었지만 이웃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두 마을의 사이는 산으로 가로막혀 있었고, 주민들은 왕래조차 어려웠다. 취재진은 지난 26일 4·13총선에서 통합이 유력한 괴산과 보은의 접경지를 찾아가 봤다. 이날 새벽 눈이 와 다소 쌀쌀한 날씨만큼 선거구 통합이 거론되…
[충북일보=서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20대 총선에 적용될 새로운 선거구를 확정해 국회에 제출했다. 획정위는 이날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을 기준으로, 표의 등가성 확보를 위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인구편차 허용범위 2대 1을 적용하고, 예외는 인정하…
[충북일보] 오는 4월 13일 20대 총선과 함께 도내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재선거 지역인 진천군수 후보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철)은 28일 오전 송기섭(59)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진천군수 후보자로 추천·의결했다. 송 후보자는 지…
정우택, 도시가스 공급현황 점검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주요공약사업으로 추진했던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지난 25일 방문, 사업진행 및 문제점을 점검. 정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을 찾아 단독 및 연립주택의 도시가스 공급현황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