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남부3군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군민들이 술렁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28일 20대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253곳의 선거구획정안을 확정 29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 제출했다. 선거구획정위는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와 증평·진…
신용한, "청주에 '한·중청년창업단지 건설' 유치할 것" ○…새누리당 신용한(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25일 한·중청년창업단지 건설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청주 유치가 포함된 창업활성화 공약을 발표. 한·중청년창업단지 건설은 신 예비후보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지난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5일 성명을 내 새누리당 정우택(청주상당구) 예비후보에게 "청년단체들의 낙천 대상 선정에 대해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고려대 총학생회, 민달팽이 유니온, 청년참여연대 등 16개 청년 단체가 참여한 총선 청년네크워크의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정 예비…
[충북일보] 속보=단체 회원들이 특정 입후보 예정자를 지지하는 것처럼 허위로 공표한 혐의로 세종시내 모 단체 대표와 입후보 예정자 자원봉사자가 검찰에 고발당한 사건(충북일보 2월 24일자 2면)과 관련, 새누리당 김동주 예비후보가 25일 성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상식적으로 해당 예비후…
4·13총선에서 충북 국민의당 소속 예비주자들이 합동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의당 예비후보들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충북도당 창당 준비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선거운동을 합동을 전개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창…
[충북일보] 4·13총선에서 청주 서원 지역구가 '4당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정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오영훈(32) 전 충북발전연구원 미래기획센터 전문연구원이 청주 서원 지역구에 출마한다. 이로써 새누리당 이현희·최현호·한대수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국민…
[충북일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간 합의로 금명 간 선거구 재획정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버스터(Filibuster)'가 마지막 변수로 대두되고 있다. '필리버스터'는 의회 내에서 다수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뤄지는 합법적인 의미의 의사진…
[충북일보] 4·13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단체 회원들이 특정 입후보 예정자를 지지한다는 사실을 허위로 공표한 혐의로 세종시내 모 단체 대표와 입후보 예정자 자원봉사자 등 2명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작년말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특정단체의 지지 여부 등에 관한 허위사실를 공표한 사례가 적발…
◇청주 흥덕 국민의당 정수창, 흥덕 출마 선언 ○…국민의당 정수창(청주 흥덕) 예비후보가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 정 예비후보는 "싸우면서 나눠먹고 기득권을 지키는 양당구조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며 "흥덕에서 담대한 정치혁명을 시…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충북선관위 회의실에서 4·13총선 사전투표 및 개표과정 공개시연회를 열었다. 투·개표사무원으로 참여한 충북선관위 직원들이 개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당내 경선을 앞두고 최근 무차별적으로 실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불법 또는 편법으로 진행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예비후보자측의 요구대로 여론 조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하위 20% 컷오프에 해당되는 10명의 현역 국회의원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충북지역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탈당 국회의원을 제외하면 공천 심사 배제를 통보받는 당 의원 숫자는 총 10명"이라고…
[충북일보] 여야의 극적 합의로 마련된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충북지역이 또 다시 혼란 정국으로 치닫고 있다. 남부3군의 독립선거구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괴산군 편입', '미원면 편입' 등이 거론되자 지역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총선 주자들에게…
[충북일보=괴산]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이 여·야 대표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 기준이 영호남 지키기 '꼼수'라며 비판했다. 경 의원은 24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정서와 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최악의 선거구 획정기준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충북일보] 극적으로 여야 합의에 의한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됐지만 충북의 새누리당 총선 주자들은 우왕좌왕하는 모양새다. 특히 괴산 편입설을 놓고 현역인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선거구 획정 철회를 주장하고 있고, 선거구 실종 사태로 선거운동에 애를 먹던 예비주자들은 환영의…
[충북일보] 여야가 23일 합의한 20대 총선 선거구가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수도권 중심의 정치흐름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충청 인구가 호남을 추월하면서 이른바 '영·충·호' 시대의 걸맞는 국회의원 의석수 조정이 기대됐지만, 획정 결과는 충청, 특히 충북의 '사실상 손해…
[충북일보] 역대 최고의 '깜깜이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20대 총선과 관련해 충북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고발·수사의뢰 등 중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공명선거 의지를 퇴색시키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20대 총선과 관련해 적발한 선거사범은 모두 286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은 이…
[충북일보] 초등학교 반장선거에는 원칙이 있다. 학년 개학 후 일정 기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주고, 같은 학급 급우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실시한다. 할 수 있는 운동과 할 수 없는 운동이 갈라지고, 최소한 복수 이상의 후보가 출마했을 경우 자신의 표는 친구에게 찍어주는 미덕도 남아 있다. 오는…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충북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4·13총선 사전투표 및 개표과정 공개시연회를 연다. 이번 시연회는 사전투표 및 개표 전 과정을 소개하고, 투·개표 관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사전투표소와 개표소를 실…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23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4·13 진천군수 재선거 후보로 김종필(53) 전 충북도의원을 선출했다. 김 후보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앞서 도당은 20~21일 진천군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실시,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했다.…
[충북일보=세종]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SNS 서포터즈' 3~5명을 모집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SNS나 블로그 운영자 중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면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위촉되면 3월 4일부터 4월 27…
한범덕 "총선 민심은 야당 지지"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총선에서 충청권에서 정부여당의 실정 심판이 야당 지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 한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에서 충청지역 응답자들은 여야…
괴산군·청주시 미원면 편입 여부 중대 분수령
[충북일보] '충청대망론'의 상징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충청권 내 입지가 크게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UN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정치적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충청대망론'에 가세한 유력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17일…
[충북일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상향식 공천제를 위해 올해 첫 도입할 예정인 안심번호 여론조사제가 시작도 하기 전에 좌초될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아직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지역구 253석+비례 47석'를 인구비례로 환산하면 하한선은 14만 명, 상한선은 28만 명에 달…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