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청사의 문화·휴식공간 조성 일환으로 구상했던 도청 옥상정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다. 옥상정원은 다음 달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공공시설 옥상 녹화 사업' 공모를 통해 총 사업비 5억5천만 원(국비 2…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장 선거 과정에서 김진균 시체육회장 당선인이 한 가맹단체에 찬조금 명목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청주 상당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상당선관위는 11일 "공익제보 등 관련 의혹에 대한 입수경로는 밝힐 수 없지만 시체육회장 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사안…
[충북일보] 커피를 결정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고소하거나 씁쓸한 맛, 또는 산미를 고집하는 사람도 있고 드립이나 더치 등 내리는 방식을 고르는 이도 있다. 카페의 디저트, 음악, 분위기 등으로 방문을 결정하기도 한다. 청주에도 특색있는 커피와 공간을 선보이는 곳이 늘면서 커피 애호가들의 선택 폭이…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소속 총경 승진자가 충북청 개청 이래 역대 최다로 배출됐다. 경찰청은 10일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해 총경 승진임용 예정자 135명을 발표했고, 이 중 충북경찰청 승진예정자도 4명이 포함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충북경찰청에서는 한동희 강력계장과 이현중 경무계장, 김…
[충북일보] 청주의 한 입시학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 수가 수십명으로 늘었다. 10일 청주 흥덕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해당 입시학원을 경유해 이뤄진 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 응답 결과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한 수강생은 8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1차 현장조사에서 6명…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견문을 넓히고 오라"며 도 소속 공무원들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파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임 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의 경우 해외 국가와의 업무협약이나 투자유치 등 충북과 관련한 특별한 사안에만 공무원들을 파견했던 것과…
[충북일보] 충주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다. 특히 배정 과정 오류로 인해 20%에 이르는 301명에 대한 재배정 추첨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충주교육지원청 배승희 교육장은 9일 기자회견을 해 "지난 6일 진행한 중학교 입학추…
[충북일보] "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충북도내 노인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는 '사랑의 저금통'에 모인 1억6천858만5천675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충북일보] 청주의 한 입시학원에서 수강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흥덕구 소재 입시학원에서 일부 학생이 복통과 설사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조사에 나선 흥덕구보건소는 복통과 구토,…
[충북일보] 유명 관광지인 한 동굴에서 담당 직원들이 관람 시간도 끝나지 않았는데 동굴 안의 불을 끄고 퇴근해 동굴 관람객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어둠 속에 갇혀 공포에 떨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에 사는 40대 A씨는 아내와 함께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충주시의 명소인 활옥동굴을 찾았다…
[충북일보]정부가 비영리 민간단체 국비 보조금사업 정비에 나선 가운데 충북도가 최근 3년 집행한 민간단체 보조금은 20억3천38만원이고, 충북도새마을회가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보조금 지원(교부) 내역에 따르면 충북도는 2020년부터 202…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 금강 상류 일대에서 불법 야생조류 수렵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에 따르면 금강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초저녁 시간대 청둥오리 등 겨울철 야생조류를 불법 수렵하는 행위가 부쩍 늘었다. 수렵꾼들은 지난달부터 1~2명씩 짝을 이뤄 한적한 초저녁 시간대에 하…
[충북일보] 제천의 산과 구름을 닮은 '제제'는 부드러운 솜사탕 같은 겉모습으로 맛있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제천시 대표 먹보다. 제천의 물과 의림지를 닮은 '천천'은 먹보 제제에게 잔소리꾼을 도맡아 하지만 누구보다 제제를 사랑하는 친구다. 이 이야기는 실제 제천시에서 캐릭터 홍보…
[충북일보] 청주시청 검도팀의 올해 목표는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탈환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103회 전국체전에서 청주시청 검도팀은 8강전에서 광주를 3대 2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 경남과 결승전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경남과 1대 1로…
[충북일보] 충북도내 올해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수가 지난해보다 500명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두 번째로 큰 폭의 취학예정 아동 감소수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2016년 1월 1일~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 2017년생 조기입…
[충북일보] 엔틱한 의자와 장식, 벽을 꾸민 클래식한 그림이 유럽의 어느 골목을 연상시킨다. 쇼핑몰 내부에 딱히 눈에 띄는 칸막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다른 상업공간과 분리된 공간처럼 느껴진다. 분위기만으로 독립된 공간이 설정된다. 청주 지웰시티몰에서 밀크티 맛집으로 자리 잡은 홍차와 커피 전문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이 공식 창단식을 열고 K2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충북청주FC는 3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 스폰서 소개와 유니폼, 슬로건, 선수명단, 엠블럼 등을 발표했다. 구단의 상징물인 엠블럼은 사자를 형상화해 제작됐으며, 사자의 갈기는…
[충북일보] 최근 경기도 과천의 한 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진 가운데 충북지역의 방음터널 역시 이 같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의 유일한 방음터널은 충북대학교 인근 개신동 고가차도에 설치돼 있지만 소화기 등 화재대비 안전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취재결과…
[충북일보]"현재 대규모 위락시설 유치를 위해 여러 투자주체랑 협의 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규모 위락시설 유치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2일 임시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시정 역점추진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충북일보] ◇12세 정서원양 "초등학생도 교복 입었으면" 청주 직지초등학교 5학년 5반 정서원양은 새해 소망으로 "초등학생도 교복을 입었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을 빌었다. 정양은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어 교복을 입게 되지만 초등학생들도 교복을 입을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교복을 입은 모…
[충북일보] 이른 설과 물가 상승으로 설 선물을 서둘러 장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 식료품 가공업체들은 속속 1월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얇아진 지갑 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마트에서 진행하는 선물세트 사전 예약 구매와 실용적인 상품들에 눈길을 돌렸다…
[충북일보] 30일 오후 6시 8분께 충북지역 상공 곳곳에서 미확인 비행체를 목격했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미확인 비행물체가 발견된 곳에서는 무지갯빛과 연기도 함께 목격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미확인 비행체를 목격했다는 신고 접수 건수는 오후 7시 기준 25건에…
◇ 미호강 프로젝트, 尹 정부 충북 정책과제 반영 본보는 지난 2018년 '미호천 시대'를 천명한 뒤 올해까지 5년간의 중장기 연속·기획보도를 통해 '미호강 프로젝트'를 윤석열 정부의 충북 지역정책과제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는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
[충북일보] 청주시가 더 좋은 청주 꿀잼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는 문화예술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 13억 원의 예산을 새롭게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민선8기 출범이후 개최한 문…
[충북일보] 청남대를 거점모델로 하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청사진이 제시됐다.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1호 결재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발전의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드는 인식의 대전환에서 출발해 충북의 정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