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에어로빅팀과 흥덕구 강내면 난타교실팀이 청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청주시는 지난 8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 행사장 주 무대에서 대회를 개최했다.43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댄스, 난타, 노래, 악기연주 등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지난 1년간 익히고 다져온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뽐냈다.대상은 상당구 가덕면 에어로빅팀과 흥덕구 강내면 난타교실팀이 받았다.최우수상은 서원구 산남동 노래교실과 서원구 수곡2동 노래교실이 뽑혔다.우수상은 서원구 분평동 밸리댄스교실, 서원구 모충동 웰빙댄스교실, 청원구 북이면 노래교실, 흥덕구 운천신봉동 난타교실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 상당구 3팀, 서원구 2팀, 흥덕구 2팀, 청원구 1팀이 장려상을 받았다. / 안순자기자
청원군 강내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자)는 3일 군내 혼자사는 노인 37명을 초청해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부녀회원 20여명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미역국 등 생일상과 함께 생활용품을 선물로 드렸으며, 어르신들과 말동무가 되어 줘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행사에 참석한 송경섭(93)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준비해 준 식사와 즐거운 만남, 무엇보다 가족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고맙다"라고 말했다.이영자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나눔복지 실현행사에 적극 참여해 진정한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 강내면사무소가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나섰다.강내면의 직원(기간제 근로자 포함) 25명은 10일 식당이 아닌 면 회의실에서 미리 주문해 놓은 도시락을 같이 먹으며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직원간 도시락 회동은 박동규 강내면장의 아이디어다. 그 동안 강내면은 지난 5월 직원야유회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시네마 데이트, 볼링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직원간 단합을 도모해 왔다.박 면장은 "하루 중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아 직장생활의 만족도가 아주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원군이 군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의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 찾아가는 청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찾아가는 청원 아카데미는 17일 오후 2시 강내면 주민자치센터 1층 복지회관에서'행복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이보규 21세기 사회발전연구소장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이 소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행복하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직업, 배우자, 가치관 문제 등을 조목조목 짚어주면서 패러다임 등 사회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과 함께 변화해야 할 대상과 감사의 소중함을 중심으로 강연했다.서울시립대 사회과학대학원을 졸업한 이 소장은 서울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서울시 산하 국장 및 한강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퇴임 뒤 동서울대학와 용인대에서 외래·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 '찾아가는 청원 아카데미'를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가을철 대표적 볼거리 낭성면 추정리 메밀꽃밭이 극심한 가뭄과 폭염을 이겨내고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국내 토종벌 명인 1호 김대립 청토청꿀 대표에 따르면 22일 기준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1리 메밀밭 1만여평의 25%가 꽃을 피웠다. 추정리 메밀꽃은 이달 말께 활짝 피어 10월 초 절정을 이룬 뒤 같은 달 20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청주의 가을이 통째로 내려와 앉은 것 같은 환상적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메밀밭을 조성한 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와 메밀꽃행사 추진위원회는 24일 추정1리 334번지 메밀밭 입구에서 마을장터 개장식을 갖고 '2024 추정리 메밀꽃행사' 시작을 알린다. 개장식에서는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추정리 메밀꽃행사는 이날부터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28일부터 행사장 입장 때는 초등학생 이상 1인당 요금 5천원이 부과된다. 메밀꽃 개화 초기인 개장일부터 27일까지 입장요금은 면제된다. 입장요금 가운데 2천원은 농산물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아 메밀밭이나 마을장터에서 지역생산 농산물, 음료수, 농산물가공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가능 시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2년 만에 받는 현장 국정감사를 도정 주요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는다. 도는 여야 의원들에게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22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 달 17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현장 국감을 받은 도는 지난해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습을 위해 피감기관에서 제외됐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같은 당 박정현(대전 대덕) 의원과 함께 행안위 소속 충청권 의원이다. 도는 이 자리에서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적극 건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감과 관련해 세부적인 일정이 확정되면 건의 목록과 설명 자료 작성 등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현안에는 지난 9일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건의한 도정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이 대거 포함될 전망이다. 당시 도는 주요 현안으로 14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카이스
[충북일보] 충청권 35곳 등 전국 수소충전소 93곳이 지난 3년간 운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일수만 1천179일이나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실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3년간 1만4천391회 수소충전소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2022년 66건, 2023년 67건, 2024년 8월 기준 21건 등 모두 154건의 고장이 발생해 총 1천179일 운영 중단됐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권 46건, 영남 37건, 충청 35건, 강원과 호남이 각각 18건이었다. 고장사유로는 압축기 고장 97건, 냉동설비 고장 34건, 충전기 고장 16건 순이었다. 국내 수소충전기의 주요부품인 충전 노즐, 긴급이탈장치, 충전호스, 유량계는 전량 해외 수입품을 쓰고 있었다. 열교환기, 유량조절밸브, 안전밸브 등은 우리나라와 일본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정부는 제1차 국가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교통·물류거점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수소충전기 450기 이상, 2030년까지 660기 이상을 권역별로 균형있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 보급된 수소차는 2024년 7월 기준 3만6천여대가 보급됐지만 수소충전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