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다. 세종시 100년 넘게 재배해온 특산물 '복숭아'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조치원읍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제20회 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치원복숭아축제는 114년 전통의 재배기술을 가진 명품 조치원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종시 대표 축제다. 소비자들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형 콘텐츠와 생산농가와 소통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올해 조치원읍에 조성한 농촌 테마파크 '도도리파크' 개장식과 동시에 복숭아 품종 전시회,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구성했다. 먼저 복숭아 버블공연을 시작으로 △세종 지역예술인 공연 △복숭아 매직트리 퍼포먼스 △가족단위 방문객 위한 무더위 쉼터 영화 상영 △추억이 흐르는 7080 라이브(LIVE)콘서트 △뻔뻔한(FunFun) 클래식 등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대전 MBC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돼 조항조를 비롯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 출마자 중심으로 10명의 대의원이 류제화 후보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대의원 10인은 지난 17일 모임을 갖고 류제화 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진, 김양곤, 김영래, 노병준, 문찬우, 손웅, 전주일, 조유미, 하헌휘, 황준식 등 대의원 10명은 "류제화 변호사가 변화하고 혁신하는 리더십, 일하는 리더십, 젊은 리더십으로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 믿는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거에는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71), 최석 전 시당대변인(43), 류제화 변호사(38), 이성용 세종을정당선거사무소장(60) 등 모두 4명이 출마했고, 19일 오전 10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7시까지 현장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의원은 총 105명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가 연일 대통령실 세종집무실 수정안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18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실이 세종집무실 수정안 추진을 놓고 예산 문제로 기존 집무실을 활용하고, 공약을 실질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국민을 상대로 한 명백한 거짓말 행태이며, 단 한마디의 사과와 반성도 없이 이중잣대와 궤변으로 국민을 또다시 기만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지난 17일 브리핑 내용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시민연대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나라 살림이 어려운데 예산을 들여 새로 짓고 배치하는 것보다는 지금 설치돼 있는 세종집무실을 내실 있게 활용하는 것이 공약을 이행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판단했다. 공약을 형식적으로 지키느냐 실질적으로 지키느냐가 중요하다. 그 공약을 지키기 위해 사실상 첫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개최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윤 대통령이 직접 내려가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일도 하고 그럴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면서 이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사진)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유아·초등·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술놀이, 영자신문으로 세계여행, 환이랑 경이는 우리가 지켜요 등 여름독서교실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총 44개 강좌가 운영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프로그램별로 대면 또는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근로활동을 통해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적립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근로활동 중인 청년이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으로 월 10만 원이 추가로 적립되며, 3년(36개월) 만기시 본인납입액 360만 원을 포함해 정부지원금 360만 원이 더해져 최대 720만 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경우 10만 원 저축 시 정부지원금으로 월 30만 원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게 된다. 가입요건은 신청 당시 근로 중인 만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재산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청년은 만15세 이상∼만 39세 이하로서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기 위해서는 가입 후 3년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2년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65%이하(2022년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모집 목표 인원은 28가지 사업 34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 사업은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기타 사업 등 4대 유형으로 구분·모집한다. 사업 참여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로 하루 임금은 올해 최저임금인 9천160원을 적용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단 접수 시작일 기준 최근 3년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4회 이상 반복 참여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노동부가 제공한 일모아시스템에서 재산 현황과 소득, 부양가족 등의 점수를 조회해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올 상반기 세종소방본부에 가장 많이 접수된 119신고는 화재 등 출동관련 신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19신고건수는 총 4만 8천36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건수인 4만 6천905건에 비해 1천458건(3.1%)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267건의 신고를 접수·처리한 것으로, 하루 평균 신고접수 건수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8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재 등 출동 관련 신고가 1만 9천899건(41.1%)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 및 민원 처리 신고 1만 6천276건(33.6%), 오접속·무응답 9천599건(19.9%), 기타 2천589건(5.4%) 순으로 집계됐다. 구급 신고, 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실적이 전년대비 각각 14.9%, 36.8%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2~3월 코로나19 일반관리군 재택 치료 전환 및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화재가 전년대비 21%가량 더 많이 발생하면서 화재 신고도 덩달아 20.8% 증가했으며, 민원 처리 관련 신고도 13.4% 증가했다. 반면, 오접속·무응답 신고와 기타 신고는 각각 15.4%, 21.9% 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주민들과 다시 만난다. 세종시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에서 '상리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수십년간 주민들의 목욕탕으로 자리했던 청자장을 주민·청년·예술가를 위한 문화활동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조치원읍 상리의 도시재생을 알리고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해 '기억하고싶은 상리, 변화하는 상리'를 주제로 상리 사진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중 심사를 통해 사진 11점, 영상 3편을 선정했으며, 전시회에서는 벚꽃핀 봄날의 상리, 해질녘 상리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조치원읍 상리의 옛 모습과 도시재생 사업으로 변화하는 상리 모습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가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을 활성화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공동체 간 연계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세종시 원
[충북일보] 지난 14일 오전 10시20분. 세종시 온빛초(교장 신명희) 1층 피구장에서는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중간놀이시간을 이용한 이 음악회는 코로나 19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노래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얼마전 방영된 인기TV프로그램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린 귀에 익은 노래들이 흘러나오자 아이들은 이내 어깨춤을 들썩이며 박수를 치고, 선생님들의 연주를 들으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이날 '어구스틱사운드'라는 이름의 밴드로 첫 선을 보인 선생님들도 처음엔 긴장한 표정이었으나 아이들의 활기넘친 리액션에 곧바로 힘을 얻어 온 몸으로 무대를 즐겼다. 준비된 4곡이 끝났지만 아이들은 '앵콜'을 외쳤고, 교사와 아이들은 다시 '슈퍼스타' 노래를 떼창하며 하나가 됐다. 음악회를 준비한 교사, 평소 교실에서만 봐왔던 선생님의 색다른 변신에 놀라워 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우리는 온빛초 가족'이라는 진한 공감이 아로새겨졌다. 교사들의 음악회를 본 이 학교 6학년 고주은 양은 "선생님들이 이렇게 연주와 노래를 잘하시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너무나 즐겁고 신나 벌써 선생님들의 다음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사밴드의 리
[충북일보] 국민의힘세종시당 시당위원장 선거에 4명이 응모했다. 국민의힘세종시당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당위원장 응모마감결과 김중로 전 시당위원장(71·사진), 최석 전 시당대변인(43·사진), 류제화 변호사(38·사진), 이성용 세종을정당선거사무소장(60·사진) 등 모두 4명이 접수했다. 5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거쳐 오는 19일 오전 정견발표에 이어 105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에 의해 오후 7시까지 투표가 이뤄지며, 이날 오후 8시께 당선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이번 시당위원장 선거는 30대와 40대에서 2명이 출마하고, 60대와 70대에서 2명이 출마함에 따라 신구간 대결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임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한편 전국위원 후보로는 송동섭씨가 접수를 마쳤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폐지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3일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를 폐지하고, 내부공모 심사로 전환한다고 전격적으로 밝혔다. 최 시장은 근거로 공무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0%에 가까운 공무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설문에 응한 공무원들이 평가의 불공정, 사전선거운동 부작용, 면접심사에 따른 발표 부담, 경쟁과열 등을 이유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들을 상대로한 설문에서는 절반이 조금 넘는 시민이 시민추천제 유지를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공무원들 대다수는 불편해 하고 부담스러워하는 반면 시민들은 절반 정도만 유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최 시장은 과감하게 시민추천제 폐지를 밀어부쳤다. 시민추천제 폐지로 인한 득이 유지로 인한 실보다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민추천제 폐지를 선언하자 '전임 시장 지우기'라는 지적과 '주민자치 퇴보'라는 비판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여기에 최 시장이 시민보다는 공무원 편만 들었다는 볼멘 소리도 터져나왔다. 시민추천제는 이춘희 전 시장이 지난 2018년 8월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22개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 적용한
[충북일보] 대통령 세종집무실 수정안에 대한 세종지역의 반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가 지난 14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2단계 방안'을 폐지하는 사실상의 수정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 보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14일 행안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당초 검토된 임시집무실의 중앙동(신청사) 입주와 관련해선 인근 세종청사 1동에 설치되어 있는 세종집무실과 중복성, 경제성과 경호 및 보안문제 등을 고려해 설치하지 않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세종집무실을 임시집무실로 활용할 계획으로, 중앙동 집무실 조성 시 경호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에 150억원 이상 소요 예상이라고 밝혔다"며 "우선 윤 정부는 행안부의 발표가 정부의 공식 입장인지를 먼저 밝히고, 만약 공식입장이라면 대국민 약속을 파기한 것에 대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세종집무실 설치에 대한 대통령 공약과 지난 4월 인수위의 3단계 이행방안이 근본적으로 후퇴한 것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필수적"이라며 "행안부의 발표는 기본적
[충북일보]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세종시의 캠핑카 등록대수가 최근 6년 사이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 따르면 관내 캠핑용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15년 68대에서 2021년 734대로 6년새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캠핑카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 차량 소유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특정 장소 장기 주차로 인한 민원도 상당히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오는 8월부터 가람동 일원에 캠핑용자동차 전용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앞서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갖고, 가람동 65번지 일원에 캠핑카 전용주차장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지난 6월 시설 준공을 마치고 최근 인터넷 접수를 위한 시스템개선을 마쳤다. 주차면수는 180면으로, 한정된 주차면을 고려해 세종시민만을 대상으로 이용자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차량 소유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고일 전일부터 계속 세종시인 자이며, 이를 충족하는 소유주의 캠핑용자동차가 세종시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한다. 캠핑용이 아닌 트레일러는 추첨에서 제외한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상담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위촉한 산업보건의로, 직업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산업보건의 주요 상담내용은 △근골격계 질환 상담 △맞춤형 스트레칭 지도 △일반건강검진 결과 상담 △건강검진 유증상자 현황 파악 등이다. 올해 수요조사를 통해 25개교, 138명의 근로자를 선정해 7월부터 8월까지 상담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도 희망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초 민생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대내적으로는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폐지와 곧있을 조직개편과 인사의 향방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대외적으로는 민생현장을 챙기는데 역점을 두는 등 투트랙 전략으로 민선 4기 시정의 초반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15일 유동인구가 많은 대평동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을 찾았다. 최 시장은 이날 임시주차장 등 시민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출근길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최 시장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은 세종시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시설인 만큼 불편 사항이 없도록 하고, 시민의 발인 대중 교통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는 터미널 임시주차장에 우천 시 물이 고이거나 비포장으로 요철이 심해 이용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포장(240면)을 완료하고 이날 전면 개방했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2일 관내 재해우려지역 3곳을 방문해 현장점검 활동을 벌였다. 최 시장은 이날 시 관계자, 자율방재단원 등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신흥지구), 조치원읍 둔치주차장, 조치원 지하차도 등 3곳을 찾아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관계 공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15일 개원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충남대병원 본원 윤환중 원장과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지난 2년간의 헌신과 노력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 충남대병원 장애인연주단 온앙상블의 연주에 이어 김현정 기획조정실장의 병원 윤리강령 낭독, 송희정 진료처장의 연혁 소개, 장기근속 및 우수직원·우수부서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신현대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개원과 병원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의미로 개신창래(開新創來)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병원으로서 확실한 도약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환중 충남대병원 본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개원 후 지난 2년 동안 신생병원의 어려움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악조건 속에서도 의료진과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노력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냈다"며 "개원 2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센터장 김경진)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개정에 따라 기관 명칭이 19일부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사진)로 변경된다. 세종충북센터는 2017년 개소해 세종과 충북 지역민의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 캠페인 및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정책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정책추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14일 청사 여민실에서 산업연구원(KIET, 원장 주현) 주최·주관으로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특별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인 지역균형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강화, 지역특성 극대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학계, 정책당국, 지역산업연구기관 등 전문가 토론으로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효과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최민호 세종시장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성일홍 충청북도 경제부시자,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가 함께 자리했다. 먼저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의 철학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직접 특별강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지역균형발전 3대 약속을 토대로 15대 국정과제를 추진 중이며, 분권형 균형발전 컨트롤타워 구축, 제5차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수립 등 향후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구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관 상지대
[충북일보] 대통령 집무실이 세종청사에 안들어 설것이라는 보도로 파문이 확산되자 주무부처인 행안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행안부는 14일 '대통령 임시 집무실 세종에 안 들어설 듯' 제하의 모 언론 보도와 관련,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의 설치는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라며 "대통령 임시집무실 세종에 안 들어설 듯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또 "당초 검토됐던 임시집무실의 중앙동(신청사) 입주와 관련해서는 인근 세종청사 1동에 설치돼 있는 세종집무실과의 중복성, 경제성*과 경호 및 보안문제 등을 고려해 설치하지 않고, 기존에 설치돼 있는 세종집무실을 임시집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독립적인 세종집무실 신축방안은 관계기관 협의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조직문화 개선 첫 시책으로 하반기 8개 읍면동부터 실시 시민추천제 의견수렴 결과 공무원 대부분 폐지 의견, 시민도 만족도 높지 않아 세종시가 읍면동장 임용방식을 현행 시민추천제 방식에서 내부공모심사제로 변경한다. 시는 오는 8월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연기면, 부강면, 소정면, 아름동, 보람동, 대평동, 다정동 등 8개 동 인사에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전 읍면동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부공모심사제로 바뀌면 읍면동장 임명은 내부 공무원(4급(아름, 조치원), 5급)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응모자 중 적임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가 읍면동장 임명방식을 내부 공모제로 바꾸기로 한 것은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 대다수(77%)가 평가의 불공정, 사전 선거운동, 발표 부담, 경쟁과열 등을 이유로 시민추천제의 폐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난 대신 읍면동장을 내부 공모의 절차를 거쳐 임용권자가 임명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8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시민추천제가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순기능도 있지만 주민 만족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점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참여 저하에 대한 우려를
[충북일보] 오는 12월 개청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무산 가능이 제기되면서 세종지역에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세종시당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결국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며 "불과 두달 전 중앙동 신청사 내 대통령 집무실을 만들겠다고 윤석열 대통령과 인수위의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대통령 집무실을 뺀 중앙동 신청사 입주 추진은 명백한 공약 후퇴이자 국민 기만행위"라고 성토했다. 민주당세종시당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세종시를 찾아와 외쳤던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공약을 당선된 지 한 달여 만에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저버리는 모습에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기대해 온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세종시당은 최민호 세종시장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민주당세종시당은 "상황이 이 지경이 되도록 수수방관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애초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있었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을 갖게 된다"며 "지방선거 내내 외쳤단 '윤석열 만능론'은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윤석열대통령과 최민호세종시장은 세종시민과 범충청권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오는 8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위한 직장체육시설로, 지난 4월말 코오롱글로벌(주)을 민간위탁자로 선정해 △관리 인력 확보 △내부인테리어 공사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도입 △시설 사용료 확정 및 예약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8월 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헬스장, 필라테스실 등이 있으며 수영, 아쿠아로빅, 필라테스, 스피닝, 요가, 필록싱, K-POP댄스, 풋살, 배드민턴, 어린이골프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6시~22시, 주말 및 공휴일 9시~18시까지 운영하고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과 1월 1일, 설 및 추석연휴, 근로자의 날은 휴관한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직장체육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청사 입주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다만 건립취지를 감안해 출퇴근 전후 시간대에는 입주공무원의 이용률을 일정부분(50%) 보장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21일까지 회원접수(입주공무원, 일반 구분) 및 시설이용 신청을 받으며 모집
[충북일보]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공적인 시정 4기와 미래전략수도 구현을 위해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인수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를 세종에서 시범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이 주도적으로 특화 신산업과 인센티브 등을 상향식으로 발굴해 기업 이전을 견인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 양도소득세 이연, 법인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 제공과 규제 유예·면제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뿐 아니라 기업 투자유치, 미래전략 인재 양성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인수위의 설명이다. 인수위는 "현재 정부는 올 하반기 중 기회발전지역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을 제·개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경제산업, 조세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범사업 추진 TF를 구성하고, 대전세종연구원과 세종TP 등 거점기관과 협력해 특화산업군 발굴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또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종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운영'을 제
[충북일보] 대통령 집무실 세종청사 입주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종시 시민단체가 공식적인 정부입장을 표명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오는 12월 입주예정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 시민연대'는 대통령 집무실 세종청사 입주 무산에 반발하며 정부에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13일 논평을 통해 "올해 10월 완공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대통령 임시 집무실이 들어서지 않을 전망이라는 언론의 보도를 접하고,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명확한 입장과 계획을 요구하며, 만약 사실일 경우 560만 충청인을 포함한 국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조만간 신청사(중앙동) 입주 부처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다만 현재 논의되는 입주 기관ㆍ시설 중 대통령 임시 집무실은 없다 밝혔다"면서 "이는 정부조직 개편과 대통령 임시 집무실 변수 탓에 입주 부처 결정을 미뤄왔지만 이제 집무실 입주 방안은 제외하겠다는 의미"라고
[충북일보] 세종시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가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수준을 넘어 1주일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37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320명보다 55명이 늘어난 것이고, 1주일전인 지난 6일 111명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검체검사가 줄어드는 주말에는 특성상 확진자가 줄어 지난 10일 103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11일과 12일 잇따라 300명을 넘어섰고, 14일 숫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14만2천591명이며, 이 가운데 격리치료자는 1천422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급증한 이날 4차접종 대상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를 새롭게 포함하고, 확진자 7일 의무격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선 총 52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불량 19건 △나무 쓰러짐 13건 △낙석 3건 △기타 17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옥천에선 산비탈 축대가 무너져 주민 1명이 매몰됐다는 의심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43분 옥천군 옥천읍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주민 (50대) A씨가 실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남편이 배수로 물길을 낸다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5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19대를 투입해 흙을 파내며 A씨를 찾고 있지만, 빗물에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시간 뒤인 오전 9시 40분께 옥천읍 문정리의 한 초등학교에선 "4층 한 교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전 10시께에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최근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민생토론회는 지역민들의 바람을 잘 읽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중요한 작업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늘 함께 했다.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년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고, 지방정부 주도의 지방시대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으로 중앙 권력의 지방분권을 통한 권력의 기회 공정성, 또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토 공간의 이용 공정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소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보나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K-지방소멸지수 개발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총 228개 시·군·구 중 46.5%에 해당하는 106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지역,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역은 59곳으로 분류된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기능, IT 및 벤처기업 등 지식·정보와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 등 여러 요인으로 고임금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