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다소 높아졌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117명 모집에 910명이 접수해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22년에는 23과목 114명 선발에 833명이 지원해 평균 7.3대1의 경쟁률 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에 교과, 비교과, 특수를 포함한 24과목에서 장애인 구분 모집을 포함해 모두 117명을 선발한다. 모집과목중에는 조리가 27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차시험 장소는 오는 11월 18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1차시험은 11월 26일, 2차 시험은 2023년 1월 12일, 1월 18일~19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탄자니아 마잘리와 총리가 지난 26일 행복도시를 방문해 행복도시 주요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탄자니아 총리 일행은 탄자니아의 새로운 수도인 도도마(Dodoma)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행복도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이상래 행복청장은 탄자니아 총리 일행과 함께 행복도시 홍보관과 금강보행교를 방문해 행복도시 건설과정에 대한 설명과 도시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체육회는 29일 도담중학교에서 '도담어진 주민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도담동은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만에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주민들의 일상회복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담어진 주민한마음축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명랑경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 부대행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명랑경기는 도담·어진동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2인1조 달리기 △단체 줄넘기 △단체 줄다리기 △훌라후프 오래돌리기 △협동 공튀기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 무료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가정이나 학교, 사업장 등에서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기 목격자의 응급처치 중요성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대여 신청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시민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119안전센터나 119지역대에 방문하면 된다. 실습용 마네킹의 대여 기간은 5일 이내이며, 필요시 1회에 한해 2일 더 연장 가능하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도 전자우편(e-mail)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며, 희망하는 경우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강사를 통해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진호 소방행정과장은 "심정지 환자 소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초 목격자의 올바른 심폐소생술"이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론 교육보다 직접 체험을 하는 게 효과적이므로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일제단속을 벌인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시에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고 지역화폐 매출이 발생하는 영업점인 미등록가맹점을 중점적으로 단속해왔다. 여민전은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돼 일명 '상품권깡'과 같은 상품권 부정 유통발생이 적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운영대행사(KT)를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주민신고 접수 센터를 운영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부정유통이 적발된 영업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와 일정기간 가맹점 진입금지 행정처분 또는 '지역사랑 상품권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위반 행위가 심각한 사안의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7월 1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
[충북일보] 밴드, 마술쇼, 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종컬처로드'(사진)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세종시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세종컬처로드는 통기타, 인디밴드 등 대중공연뿐만 아니라 마술, 저글링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공연 첫날인 29일에는 △엘시(댄스) △어쩌다마주친기타(기타) △어쿠스틱머신(인디밴드) △디퓨즈(월드뮤직) △리치매직(매직 퍼포먼스)이 무대에 오른다. 30일에는 △프리덤 오브 뮤직(Freedom of music·밴드) △지금우리밴드는(밴드) △루미너스(댄스) △플링(Fling·대중가요) △테이스티브라스앙상블(금관오중주) △세종HM벨리퀸무용단(벨리댄스) △퍼포머넘버원(풍선, 저글링 퍼포먼스)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세종시립박물관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조치원역, 100년 전 이야기'를 운영 중이며, 기획전과 연계해 스탬프 이벤트,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여행이나 장기출장 등으로 반려동물 관리가 어려운 세종시민들에게 해당기간동안 위탁업체에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세종시는 관내 반려동물 위탁관리업체 10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27일부터 반려동물 위탁비용 이용권(바우처)으로 2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졌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갈등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 사업은 애경사, 장기출장, 여행 등으로 등록된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운 경우 해당기간 동안 위탁관리가 가능하도록 위탁 이용료를 지급한다. 또한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음 민원 해결 등을 통해 동물 등록률을 높이는 목적도 있다. 시는 지원에 앞서 퍼피스타일(보람동), 딩동댕동(새롬동), 에브리댕(소담동), 레인바우(나성동), 야옹아멍멍해봐(조치원읍), 더빛나개(조치원읍), 레인바우(연서면), 편하게놀다가냥(장군면), 원독(고운동), 해피투개털(고운동) 등 관내 반려동물 위탁관리업체 10곳과 협약을 마쳤다. 애경사(2∼5일) 또는 장기출장·여행(3∼7일) 등을 감안해 반려동물 마리당 3일까지,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한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건설현장에 대해 각종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청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를 통해 건설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차단할 방침이다. 또 3D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기반의 패키지형 시범사업 도입 등을 통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 국가시범도시(5-1생활권)에 설계단계부터 3D BIM 설계 도입을 통해 설계·시공상 오류와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건설공사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소작업 등 사고 발생이 높은 현장과 태풍·폭설 등 각종 재난관 관련, 현장 CCTV와 행복청(재해종합상황실)과 연계된 영상관제를 통해 현장의 작업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안전관리를 할 방침이다. 특히 일정규모 이상의 강한 바람이 발생할 경우 타워크레인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풍량정보를 측정, 이를 즉시 다른 현장에 알려줌으로써 크레인 및 고소작업 금지 등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또한 강풍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별 비상체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비뇨의학과 나용길(사진) 교수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비상임이사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10월 17일부터 2024년 10월 16일까지 2년간이다. 나 교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최고 심의의결 기구인 이사회 안건 심의 및 정책 제언,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 각종 위원회 참여 및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경영에 대한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여름과 가을밤을 장식했던 방축천 음악분수가 오는 3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방축천 음악분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이 중단됐다가 지난 5월 1일 2년여 만에 조명보수 등을 거쳐 운영을 재개했다. 화려한 조명과 높이 30m의 고사분수, 스윙분수, 원형분수, 후면에 배치된 물결분수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연출로 지난 6개월간 세종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여름 방축천 음악분수를 찾은 방문객은 하루 평균 200여 명, 최대 5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시는 내년부터 △음악분수 연출곡 추가 △운영 안내 전광판 설치 등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섭 치수방재과장은"내년에는 운영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과 대전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Bus) 노선이 비수도권 최초로 신설됐다. 세종시는 최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세종-대전 간 광역급행버스 1개 노선의 신설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에서 7.5㎞ 이내 각각 6곳씩 편도기준 12곳 이내, 최대 14곳 이내 한정된 정류장에 정차해 도시 간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세종충남대병원~고운동~종촌동~다정동~새롬동~한솔동을 거쳐 중간정차 없이 대전시청으로 연결된다. 시는 광역급행버스 운행으로 기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노선의 수요분산 등으로 혼잡도를 개선하고 거점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상반기부터 광역급행버스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노선은 사업자 공고, 사업자 평가 선정 등 추후 절차가 남아 있지만,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일정에 최대한 협조해 이른 시일 내 운행을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이용 수요 등 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 사항이 확인되면 법적 기준에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개선에
[충북일보] 세종여성플라자(대표 홍만희)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희경)는 오는 28일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교육(사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특화된 직업 흥미 검사, 일자리 정보 탐색 등 재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전달하는 교육을, 세종여성플라자는 취업 성공을 위한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 최선희 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여성 스스로 일을 찾고 만들어 가는 힘을 키우는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경력보유 여성이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들이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두루중 학생들은 이날 교내 운동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태극기를 들고 플래시몹을 펼친 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일본 검정 교과서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또한 '홀로 아리랑' 중창 공연과 등굣길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독도 지킴이로서의 결연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두루중 학생자치회는 '독도 사랑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키링, 그립톡 등 다양한 독도 굿즈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동북아 역사 재단에 기부했다. 1학년 학생들은 반별로 다양한 문구와 독도 관련 공판화로 꾸민 현수막을 제작해 학교 정문 앞에 전시하는 등 남다른 독도 사랑을 표현했다. 두루중 강서연 학생은 "우리가 디자인한 캐릭터가 물품으로 제작돼 판매되는 것이 의미가 있었고, 수익금이 기부된다는 것이 독도를 위해 작지만 힘을 보태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윤재국 교장은 "독도는 한반도의 새벽을 여는 곳으로 우리 민족의 정신이고 자존심"이라며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충북일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사무와 기초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세종시의 '단층제' 행정조직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2년 특별시로 출범한 세종시는 지난 10년간 도시 팽창과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가 급증했다. 현재 세종시는 1만 4천개이상의 기초와 광역사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담당하는 공무원 정원은 인구가 비슷한 기초지자체와 비슷한 실정이다. 실제로 세종과 인구가 비슷한 강원도 원주시(35만9천명)의 경우 공무원 숫자가 1천814명인데 반해 세종시(38만명)는 1천8천74명으로 차이가 6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공무원 정원의 절대적인 부족은 결국 공무원 1인당 업무량 증가로 이어져 세종시 공무원 휴직률이 다른 지자체 보다 매우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세종시의 휴직률은 12.2%로 10명에 1명 이상이 휴직상태이다. 이는 인근 지자체 충남 5.4%, 충북 7.4%, 청주 9.3%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세종시 관계자는 "현재의 인력 수준으로는 민원업무 중심의 기초단위 사무를 처리하기에도 급급하다"며 "정책 기능부터 집행, 단순 민원 업무까지 동일 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세종시 갑)이 내년도 국가 예산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에 선임됐다. 여야 15명만이 참여하는 예산안조정소위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국비 예산안에 대한 증액·감액 규모를 합의하고 각 상임위원회가 의결한 예산안 세부 항목 등을 심사한다.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되는 만큼 사실상 최종 관문 역할을 하는 셈이다. 충청권 주요 예산 확보의 중임을 맡은 홍성국 의원은 "세종·대전·충청권의 미래경제를 위한 현안과 숙원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각 지역 구석구석 소통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5 '세종교육 제4기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평가단은 지난 8월 시민과 전문가 그룹으로 나누어 공개 모집을 실시해 시민 22명, 전문가 6명 등 모두 28명을 선발됐다. 평가단은 2024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교육감 공약의 정책 목표에 맞춰 5개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공약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또한 반기별로 공약 이행실적의 달성도 및 노력도 평가, 공약 사업 이행계획 변경 요청 사항 심의 및 기타 공약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공약사항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임기 동안 시민과 약속한 공약의 목표 달성을 통해 대외 신뢰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교육청은 공약의 체계적 관리 및 평가단에 책무성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9월 공약 관련 규칙을 제정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추진예정인 고교학점제의 운영방향이 공개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내년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추진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로,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존중한 개별화된 교육은 물론 책임교육까지 구현한다는 점에서 교육공동체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졸업 기준 학점인 192학점을 2023학년도 1학년, 2024학년도 1·2학년, 2025학년도 전체 학년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든 학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선택형·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세종의 16개 모든 일반계 고등학교를 교과중점학교로 운영하고, 학교별로 1~2개의 중점과정을 운영한다. 2023학년도에는 자연 계열 과정 14개 학교, 인문 계열 과정 8개 학교, 융합 과정 1개 학교 총 23개의 과정이 운영된다.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확대와 함께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과 같은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 영대리에 위치한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솔솔놀이터) 개장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김학서 세종시의회부의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센터는 자연을 맘껏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솔솔놀이터와 마을 연계 체험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1월 착공해 8월 준공을 완료하고, 9월부터 세종시 유치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승표 세종교육원장은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에서 유아들이 자연과 마을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생태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에 맞서 지방소멸을 막고 충청권 상생의 구심점이 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지자체가 출범하는데 실질적인 산파역할을 하게 될 충청권 4개 시·도 합동추진단 구성이 가시화됐다. 세종시는 충청권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구성에 앞서 행정안전부의 관련 조직승인이 빠르면 11월초 이뤄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행안부 승인을 앞둔 합동추진단은 1단3과9팀에 모두 37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단장은 충청권 4개 시·도의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게 되며, 실질적인 업무는 3급(부이사관) 사무국장이 담당하게 된다. 3급 사무국장은 세종시에서 맡는 것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이미 합의했다. 3과9팀은 세종 10명, 대전 9명, 충남 9명, 충북 9명 등 4개 시·도에서 각각 파견형식으로 구성된다. 합동추진단은 공식 출범 후 1년간 한시기구로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연장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합동추진단 구성을 위한 '세종특별자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오는 11월11일 열리는 79회 세종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해 의회 의결이 올연말내에 이뤄지면 빠르면 내년 1월 합동추진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품질관리 교육'을 지난 24일 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관계자 안전·품질관리 역량 강화 교육으로, 행복도시 내 중·소규모(공사비 300억원 미만) 8개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대리인 및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안전관리 △품질관리 △감리업무 △동절기 주의사항 △미세먼지 대비 행동요령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행복청에서 제작한 자체교재를 활용한다. 교육 후에는 건설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수요를 파악해 향후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직면한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세종시 종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제승)는 공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종촌·화(花) 나빌레라'(사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종촌동 몰리브 상가 1층(도움1로 108)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종촌동의 아름다움을 꽃과 나비에 비유하면서 일상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양화가 김용준·조진희·한종경 작가를 비롯해 한국적인 멋과 풍류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도예가 전미영, 채색화 장지연 작가가 참여했다. 프랑스 코리아 라이브 페스티벌 초대작가로 참여했던 심건·이종선 작가도 전시회에 참여해 종촌동의 멋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상가활성화를 위해 공실상가를 활용해 마련됐다. 박미애 종촌동장은 "공실상가에 지역 예술가의 창의적 영감이 지역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행복한 에너지로 다가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전시 기간 중 휴관없이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종길·임헌관)는 부강면 의용소방대와 함께 익명의 독지가가 기탁한 자동확산소화기를 화재 취약 가구에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시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분사돼 화재 초기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다. 부강면 의용소방대는 화재에 취약한 농가주택의 기름·연탄 보일러 난방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화재취약가구에 설치할 자동확산소화기는 익명의 기탁자로부터 35대를 기부 받아 마련했다. 해당 기탁자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독거노인 단독주택 가구에 설치해 인명 피해를 막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 주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화훼 위탁재배 농가 33곳 중 16곳이 가을철 꽃묘 10여종, 5만여본을 재배해 지난 9월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 납품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가을철 꽃묘는 가을 국화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해 이달 꽃양배추, 다음 달 백묘국 납품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위탁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상담(컨설팅)을 통해 상품성 있는 꽃묘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최인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화훼농가 육성을 위해 전문재배교육, 현장컨설팅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으로 올해도 수목원 꽃묘 납품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내년 4월 정식 창단 공연을 앞두고 성공적인 첫 합주를 마쳤다. 세종시는 지난 22일 세종문화예술회관 2층 전용 연습공간에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원, 시·문화재단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예비교육은 지휘자 인사를 시작으로 교향악단 취지·단원 소개, 연습·공연 계획, 위촉장 수여,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 투어 후 2시간여 가량의 첫 연습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단원들은 첫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연습해온 악보를 보고 바로 곡을 연주하는 등 뛰어난 연주 실력을 뽐냈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코리안심포니 지휘 경력을 갖고 있는 황미나 지휘자는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단원들을 이끌었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교향악단 방향 모색, 조례제정, 관내 청소년교향악단 의견 수렴, 연습공간 리모델링, 지휘자 채용 등 과정을 거쳐 내년 4월 창단을 앞두고 있다. 현재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예능단원은 20명으로, 향후 추가 수시 모집을 통해 정원 50명을 확보한 후 내년 4월 정식 창단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능단원 응
[충북일보] 세종시 선수단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득점 1만 5천649점을 기록, 금메달 1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땄다. 심재훈 선수는 펜싱 남자 에페, 플뢰레, 사브르 개인전 3/4등급에서 모두 승리해 개인전 3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 달성의 기염을 토했다. 유도 종목에 출전한 정숙화(52㎏), 정종욱(73㎏), 황현(81㎏)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이클 종목에 출전한 신의현 선수는 남자 개인도로 독주 H5 18.6㎞, 74.4㎞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역도 종목에서는 천민기 선수가 남자 49㎏급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벤치프레스 종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최현희 선수는 여자 67㎏급에 출전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보치아 종목에서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창립 이후 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다. 지난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동메달에 그쳤던 안종민 선수가 이번에 남자 개인전 BC1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