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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구성 가시화

행안부 조직승인 11월초 예상 1단3과9팀에 37명으로 운영
내년말 합동추진단 담당 업무 가시화…2024년 특별지자체 출범 계획

  • 웹출고시간2022.10.25 09:42:31
  • 최종수정2022.10.25 09:42:31
[충북일보] 수도권에 맞서 지방소멸을 막고 충청권 상생의 구심점이 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지자체가 출범하는데 실질적인 산파역할을 하게 될 충청권 4개 시·도 합동추진단 구성이 가시화됐다.

세종시는 충청권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구성에 앞서 행정안전부의 관련 조직승인이 빠르면 11월초 이뤄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행안부 승인을 앞둔 합동추진단은 1단3과9팀에 모두 37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단장은 충청권 4개 시·도의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게 되며, 실질적인 업무는 3급(부이사관) 사무국장이 담당하게 된다.

3급 사무국장은 세종시에서 맡는 것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이미 합의했다.

3과9팀은 세종 10명, 대전 9명, 충남 9명, 충북 9명 등 4개 시·도에서 각각 파견형식으로 구성된다.

합동추진단은 공식 출범 후 1년간 한시기구로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연장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합동추진단 구성을 위한 '세종특별자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를 오는 11월11일 열리는 79회 세종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해 의회 의결이 올연말내에 이뤄지면 빠르면 내년 1월 합동추진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권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합동추진단 예산안을 반영하는 한편 4개 시·도 의장단 협약도 곧바로 추진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이 구성되면 연구용역을 통해 충청권특별자치단체가 담당할 업무의 윤곽이 내년말쯤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일정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추진되면 충청권 특별자치단체는 2024년 상반기 닻을 올릴 전망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충청권특별자치단체가 출범하는데 실질적인 총괄업무를 담당하게 될 4개 시·도 합동추진단이 행안부 승인이 곧바로 이뤄지면 본격적인 구성절차에 들어간다"며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돼 예정대로 합동추진단이 발족할 수 있도록 4개 시·도가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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