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7일 쌍류·부강초등학교에서 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119청소년단과 함께하는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19청소년단에 가입한 학교를 방문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습득해 위험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어린이 안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안전체험차량(교육 영상 시청·지하철 문 개방) △간이 완강기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지진체험 등 체험부스 10곳을 운영했다. 이 밖에 소방안전 OX 퀴즈 등 부대행사와 소방정책홍보단이 참여해 안전을 소재로 한 게임이 진행돼 어린이들이 안전체험에 대해 흥미를 유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속보=최민호 세종시장이 과중한 업무부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책 마련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방안으로 인사정책에 대한 실험적인 대안을 제시해 공직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을 통해 "직원 모두 서로가 칭찬하고 아껴주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동시에 성실한 사람이 우대받고 성장할 수 있는 일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직장동료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능력과 성과는 냉철하게 판단해 전자우편을 통해 성실한 사람, 유능한 사람, 함께 근무하고 싶은 사람 등 각각 3명씩 추천해달라"고 제안했다. 최 시장의 이같은 제안은 유능한 직원을 추천받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문화 쇄신을 꾀하는 동시에 낮에는 기초행정을, 밤에는 광역행정을 수행하고 있는 '단층제'의 세종시 특성을 감안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최 시장은 유능한 직원의 조건으로 전문성, 판단력, 통찰력을 예로 들면서 "이를 기준 삼아 추천을 한다면 성실하고 유능한 이들이 인정받는 직장분위기가 조성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7일 금남면 용수천에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수질오염사고 합동 방제훈련으로 교량에서 차량 추락에 따른 기름유출사고를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은 △사고신고·상황전파 △화재 진압 △부상자 구호 △교통통제 △오일펜스 설치 △유류제거 작업 △하천 오염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 순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실시돼 유관기관 간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전반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민방위 업무발전과 소방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전 구역 아날로그감지기 및 CCTV 연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용이 편리한 소화전 호스릴 타입 적용 등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한 최첨단 소방설비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다. 개원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격변에도 불구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을 뿐 아니라 통합관제실 운영을 통해 병원 전 구역의 재난 및 화재를 대비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화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화재 발생 시 환자 분류, 대응인력 등 부서별 임무 세분화 및 업무 매뉴얼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드론서비스 기술력 고도화로 상용화 실증을 위한 시험무대(테스트베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최종 점검을 위해 서비스 수요처, 전문가 등과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드론실증 서비스 현장시연'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드론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2021년, 2022년 연속으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드론서비스 상용화 실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실증 서비스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AI) 기반을 연계해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실증 6가지 과제, 인프라 구축 1가지 과제 등 총 7가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26일 중앙공원에서는 드론스테이션 기반의 '도로시설물 관리서비스'와 '드론배송 실증서비스'가 시연됐다. 도로시설물 관리서비스는 지난해 수동 모니터링 비행 실증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자동비행으로 도로·교량 등의 바닥패임(포트홀) 등 위험요인을 파악, 도로분석 검출률을 기존 70%에서 90%까지 상향시켰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한 '비대면 드론 배송서비스'는 드론이 착륙하지
[충북일보]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통계청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9천335명으로 1만명이 넘지 않았다. 이는 세종시 인구 36만6천22명 중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 평균 4.1%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또 전국적으로도 대구(2.1%), 부산 (2.2%), 대전(2.2%), 강원(2.4%)에 이어 다섯번째로 낮은 비율이다. 상대적으로 인근 충북(4.5%)과 충남(5.7%) 등은 외국인 비율이 높았고, 충남은 전국에서 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에 거주하는 9천335명의 외국인 가운데 한국국적을 갖고 있지 않은 외국인은 6천991명, 한국국적을 갖고 있는 외국인은 803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국적을 갖고 있지 않은 6천991명 중 외국인근로자가 1천908명으로 가장 많고, 유학생 1천279명, 외국국적동포 983명, 결혼이민자 88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월1일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수는 21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금남면 용수천에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한국환경공단 충청지역본부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수질오염사고 합동 방제훈련으로 교량에서 차량 추락에 따른 기름유출사고를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은 △사고신고·상황전파 △화재 진압 △부상자 구호 △교통통제 △오일펜스 설치 △유류제거 작업 △하천 오염범위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 순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실시돼 유관기관 간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전반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아름동 학교·학원가를 중심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학부모 대상으로 △고 카페인 함유식품 과잉섭취 주의 홍보 △부정·불량식품 식별요령 등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8일간 관내 학교·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89곳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수칙을 지도·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종사자 정기 건강진단 실시 △무표시·무허가 식품 취급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금지 △식품 보관 방법 준수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국가 책임이 명백한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또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책임을 방기한 행안부장관과 경찰청장 등 참사의 책임자들을 파면하는 등 응당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태원 참사의 책임은 위험에 대한 상황 판단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안전관리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정부에 있다"며 "대통령과 정부가 국가의 잘못을 인정한다면, 대통령의 직접 사과는 물론 정부와 경찰, 지자체 책임자들이 나서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와 조사는 독립성과 객관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특히 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 과정에서 피해자와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2년 사회적경제 학생 캠프’에서 학생들이 특강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15일 실시하는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선거'와 관련, 7일 후보자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입후보예정자와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등록 절차 및 구비서류 작성방법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 금지규정 등을 안내했다.
[충북일보] 세종하이텍고 졸업생 심천용 씨가 국제기능올림픽 제빵 부문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년 세종하이텍고를 졸업한 심 씨는 지난 10월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제빵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세종하이텍고 최성식 교장은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세종하이텍고 졸업생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세종하이텍고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하이텍고는 2023학년도부터 세종미래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베이커리카페과, 코스메디컬과, 스마트기계과, 로봇트로닉스과 등 4개 학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실습실을 비롯한 학교시설을 전면 재정비중이며, 신입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기숙사를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독거노인, 75세 이상 고령부부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설치해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노인이 인공지능스피커와 연동된 혈압·혈당측정기기로 측정하면 측정결과가 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담당자는 이 데이터를 확인해 노인의 건강 체크와 상담을 한다. 뿐만 아니라 노인의 안부를 묻고 식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말벗기능과 치매예방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기기 활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노인 가정에 방문해 기기사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의료·건강취약지역 노인들도 자택에서 건강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다"며, "매년 더 많은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를 대표하는 체력왕들이 선정됐다. 세종시체육회 세종체력인증센터는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만19세 이상 세종시민 220명을 대상으로 '2022 세종 체력왕 선발대회'를 가졌다. 세종 체력왕 선발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재정후원으로 청년층(만19~34세), 중년층(만35~49세), 장년층(만50~64세), 어르신부(만65세 이상)로 나눠 진행됐다. 연령대별로 기본 체성분을 비롯해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4가지 항목의 건강 관련 체력과 민첩성·순발력 등 2가지 항목의 운동 관련 체력을 측정했다. 이번 대회 결과 청년부에 이태영(남)·황서윤(여), 중년부에 한규복(남)·천기옥(여), 장년부에 김광태(남)·조월승(여), 어르신부에 김동규(남)·김점심(여) 등 8명이 체력왕으로 선발됐다. 세종체력인증센터는 세종시에서 2016년부터 연중 운영 중인 체력인증기관으로 6년 동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세종시민들에게 운동을 독려하고 체력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을 개발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은 세종시 관내 학교가 자율성을 발휘해 세종교육의 비전을 구현하도록 민주적 거버넌스에 기초해 구성한 시·도 수준의 교육과정이다. 이번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은 기존의 총론에 대한 성찰에 기반해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의미, 방향, 내용, 방법을 함께 정하고 운영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교원, 학부모, 학생, 시민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2.0 총론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에는 세종교육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지표, 기본가치, 세종형 학력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총론에서는 세종교육의 새로운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비전에서 '모두'는 학생을 존엄한 인간으로 대한다는 의미로 학생을 둘러싼 사람, 사회, 환경을 포함한다. '특별해진다'는 것은 개인 특성을 존중받는다는 의미이며, 주도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립도서관 개관 1주념을 기념해 '우리들의 도서관, 시민과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11일부터 12일까지 '책 읽는 세종 축제'(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도서관, 지역서점, 출판사 등이 참여해 작가와의 만남, 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대면으로 열린다. 행사 첫 날인 11일에는 사전행사로 유튜버이자 작가 김겨울이 '책, 어떻게 읽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책 '끌림'의 저자 이병률과 서율밴드가 함께하는 개관 1주년 기념 북콘서트가 이어진다. 이튿날인 12일에는 개막식과 세종참학사계절하모니합창단 공연, 함께 '책 읽는 가족' 시상식과 '마당을 나온 암탉'을 쓴 황선미 작가의 강연, 어린이 공연 '판타지 마법 해적단'이 진행된다. 또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저자 김범준의 강연과 양말서랍, 고니아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시립도서관 앞 광장에는 지역서점, 출판사, 전자책 및 증강현실(AR) 체험 등 부스가 운영되며 도서관 지하 1층에는 시민들이 남긴 기록과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이용한 책 200여 권이 전시된다. 2층 전시공간에는 시립도서관 특화공간 모야, 이
[충북일보] KTX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세종지역사회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월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KTX세종역 건설의 필요성을 주장한 세종시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밝힌데 이어 세종시도 타당성연구용역발주계획과 함께 내년도 본예산에 기본설계비 명목으로 5억원을 반영하는 등 사업추진에 바짝 고삐를 죄고 있다. 뿐만아니라 세종시의회도 KTX세종역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집행부인 세종시에 힘을 실어주면서 KTX세종역 건설은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됐다. 이런 가운데 민간단체에서도 세종역 건립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가 잇따르고 있다. 세종YWCA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갖고 KTX 세종역 신설을 기원하는 릴레이 챌린지 행사를 가졌다. 김광희 세종YWCA 회장은 "KTX세종역 신설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세종YWCA도 힘을 보태는 의미에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YWCA에 이어 세종시어린이집, 성인권상담센터,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자원봉사센터도 현수막을 내걸고 세종역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짐했다. 이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의 의정활동이 의정모니터링단으로부터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의정모니터링단은 지난 4일 78회 정례회 중 2021회계연도 예산 결산과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의정 모니터링 결과보고를 통해 "전체적으로 자료 분석을 통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송곳 질의, 구체적인 사례와 분석을 통한 대안 제시 등 초선의원들이 대다수인데도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했다"고 총평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에게 질의가 편중되는 경향이나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집행부 답변에 대한 일부 의원의 고압적인 어투 등은 존중과 배려 차원에서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의정모니터단으로 위촉된 37명은 개인별로 현장 방청 또는 온라인 중계 시청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한 후 개인별 활동 결과보고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3개 상임위로 구성된 분과별 분과장 등 10명이 모니터단 대표로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의원들과 함께 의정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안전분과 박재형 분과장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의원들이 다른 의원이나 다른 상임위원회의 지적사항 등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매년 같은 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확보한 사진 작품을 통해 세종의 멋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2022 블로그 기자단 사진전'을 개최한다. 세종시 블로그 기자단은 블로그 채널을 활용해 시민의 시각에서 시의 주요 정책과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시민 대표 기자단으로, 올해는 제10기 총 20명이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사진전은 블로그 기자단이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사진 작품 25점을 통해 세종의 다양한 멋과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대표 작품은 호수공원의 멋진 풍광을 담은 '우리집 앞뜰 공원'(노희완 작)과 시민의 환한 미소를 잘 포착한 '환호하는 세종시민'(김태현 작) 등으로 세종시의 다양한 명소와 시민의 일상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올해 사진전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연계해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금강보행교 남측입구, 14일부터 18일까지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온라인에서는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준식·박종오)는 지난 4일 신대구막창 도담점, 부원찜닭 세종직영점, 맘스터치 세종도담점 3곳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기부금은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을 통해 도담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8일 세종영재학교 천문대에서 천체관측행사를 갖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던 지난해와 다르게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세종영재학교 옥상 천문대를 찾으면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학교 주차장은 사용할 수 없다. 올해 개기월식은 이날 오후 6시 6분부터 오후 10시 57분까지 이어지며, 완전히 가려져 붉게 보이는 시각은 오후 7시 16분부터 오후 8시 41분까지다. 개기월식 이외에도 달, 토성, 목성 등을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오로라 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세종영재학교 1층 로비에서는 학생들이 촬영한 일주운동 사진, 별자리 사진, 은하수 사진 등이 전시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1주기와 달리 예방적 항생제의 적정 사용을 위해 평가 지표와 기준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생제 투여율만 보였던 지표들을 개선해 수술별로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를 제시하고 그 투여율을 확인하는 지표를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로 기준을 강화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3점을 받아 전체 평균 54.3점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 중인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총 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북세종에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의 기초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착공한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는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연동·연서·전동면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시설로 반찬, 세탁, 생활수리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인문·예술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1천734㎡, 지상 3층 규모로 옛 조치원역 주차장 부지인 조치원읍 원리 141-68번지에 들어서게 된다. 1층은 반찬·세탁센터, 카페, 대회의실 등이, 2층은 주간보호센터 등이, 3층은 위기가정보호실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부지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행정복합공간'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기도 하다. 세종시는 북세종 상생돌봄지원센터와 행정복합공간이 보행편의 등 동반상승효과를 낼 수 있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오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관내 문화·집회·운수·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집합시설 250곳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대전 현대아울렛, 대구 농수산물시장 화재, 서울 이태원 사고 등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한데다 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 이후 연말연시 대중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점검 △화재 대비 소화 장비·방화 구획 점검 △전선배선 불량·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안전장치 설치·작동 여부 △각종 시설물·건축물 안전관리 점검 등이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각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등 연말연시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다중이용·집합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전하면 즉시 119신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사진)이 취임후 처음으로 유럽 방문길에 오른다. 최 시장은 8일부터 14일까지 불가리아와 벨기에를 잇따라 방문한다. 9일에는 불가리아 소피아 시청사에서 세종시와 불가리아 소피아시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10일부터 14일까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FISU 집행위위원회 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는 충청권 공동대표단 77명이 함께 참석한다. 총회 참석에 이어 주벨기에 대사관을 방문하고,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도 참배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