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에서 이륜차의 자전거도로 주행을 금지하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세종특별자치시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제16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이륜차의 자전거도로 주행을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세종경찰청은 이번 논의에서 이륜차 단속 강화를 위해 자전거도로에 이륜자동차와 원동기장치자전거의 통행을 제한하는 안전표지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자전거도로에 이륜차 통행을 제한하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안전표지 설치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며, 시와 경찰청이 협의를 통해 이륜차통행금지 표지를 설치하는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세종시의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은 14일부터 21일까지 장서 점검을 위해 임시 휴관한다. 장서 점검 기간 동안 모든 대출은 제한되고 반납은 1층 무인 반납함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반납 예정인 자료들은 11월 27일까지 반납일이 연장된다. 3층 열람실은 정상 운영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부터 청년 나이 상한을 기존 만 34세에서 만 39세까지 확대한다. 청년 나이 상한은 개정된 청년기본 조례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 6월 세종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청년 나이 확대 검토를 발표한 지 5개월만에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청년 나이를 확대한 배경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청년지원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세종시 청년 인구는 6만 9천823명이다. 개정된 조례가 적용되면 3만 3천595명의 시민들이 청년지원사업의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지원사업은 사업비 안에서 대상자를 확대하고, 내년부터는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계획에 확대된 나이를 반영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여건 등이 악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미래 세대의 주역인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가 확정되면서 세종시가 전 세계 체육인을 맞이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투표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우리나라 충청권을 확정·발표했다.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시·도는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로 충청권을 결집하고, 국민화합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세종시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기회 삼아 관내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거점시설이 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2026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조성한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부지 18만 4천728㎡,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천여 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수익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또 5생활권에 1만5천여명의 선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촌을 마련하는 한편 교통, 숙박, 관광 등
[충북일보] 세종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얼어붙은 부동산경기에 얼마나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하고, 10일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세종은 경기도 22곳, 인천 8곳 등과 함께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번 규제지역 해제는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14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을 선제적으로 적극 해제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은 지난 9월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해제에 이어 부동산 3종 규제가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바닥을 치고 있는 세종의 부동산경기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도 이날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환영을 논평을 발표하는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종시는 "지난 9월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해제에 이어 이번에 조정대상지역까지 완전히 해제됨으로써 부동산 3중규제가 모두 해제된 점을 세종시민들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주택가격은 지난 2021
[충북일보] 세종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올해부터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시 전시관은 △반세기에 걸친 세종의 발자취 △창조와 도전의 젊은 도시 △한글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상상 이상의 도시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으로 구성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가치와 품격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창조와 도전의 젊은 도시 세종'에서는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교육자유특구 등 창의적 인재양성과 청년 창업체계 구축 등 청년이 머물고, 아이들의 미래가 더해지는 세종시를 만날 수 있다. '한글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상상 이상의 도시'와 관련해서는 한글문화수도 건설, 일상 속 문화예술 기회 확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 미래 품격도시로 거듭나는 세종시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에서는 디지털복제(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시당위원장 홍성국)이 시·도당가운데 처음으로 민주당 '굿즈(Goods)'(사진)를 자체 제작해 당원들에게 판매한다. 민주당 굿즈는 당원배지, 핀버튼, 볼펜과 5종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 스티커에는 '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입니다', '민주당은 할 수 있다 ', '내 삶을 바꾸는 더불어민주당' 등 진취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세종시당은 11일~12일 양일간 300세트 한정 판매하며, 당원에 한해 더불어민주당 앱으로 당원 신분 확인 후 구매 가능하다. 세종시당의 이번 굿즈는 민주당 중앙당이 아닌 시·도당으로서는 최초로 내놓은 것으로,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장 강준현 의원(세종 을)의 제안에 따라 시당 당원들의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했다. 강준현 의원은 "민주당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내세우고자 하는 세종시당 여러 당원들의 요청에 이번 굿즈로 응답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민주당 굿즈가 작은 불씨가 되어, 더 좋은 정치를 원하는 시민. 당원들의 참여와 연대가 세종을 넘어 전국으로 널리 확산돼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간 시가 발주한 공사비 2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다른 산업에 비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저히 높은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감찰을 실시해 안전사고 및 부실 시공을 예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는 감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감찰담당 공무원 4명에 전기안전공사, 시설관리공단, 지역건축안전센터TF 등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계획수립과 이행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시정·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의법 조치를 이행하도록 해 개선되지 않은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안전감찰로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유로 넘어갔던 안전위험 요소들을 찾아내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차단하고 세종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 유수의 도시와 잇따라 우호협력을 체결하는 등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최 시장은 이날 불가리아 소피아시청사에서 판다코바 요르단카(Fandakova Yordanka) 시장과 '세종시-소피아시 간 우호협력에 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시는 유럽연합(EU)이 주최한 '국제도시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 소피아시와 지난해 9월 매칭된 이후 스마트기술 교류,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력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번 만남 또한 소피아 시장으로부터 우호도시 협력 초청을 받아 성사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식 주불가리아 대사가 참석해 양 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했다. 앞으로 양 도시는 공동 관심사인 △사업·경제 △지속 가능한 지능형도시 △이동수단·교통 △도시 계획·발전 △신생·중소기업 지원 △과학·기술 △문화·체육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생태계와 전략적 분야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세종시 대표단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불가리아 투자청, 소피아시 도시교통센터, 수요응답 친환경 교통수단센터, 소피아 테크파크 등
[충북일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면단위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렸다. 세종시 연기면은 지난 9일 연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면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아르떼 앙상블(단장 양진이)' 공연을 개최했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윤석훈 씨를 비롯해 피아노 양진이, 테너 강진모·배하순 바리톤 박영진·최신민, 바이올린 김가연, 첼로 홍다희, 플롯 장지희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음악회는 세종 아르떼 앙상블의 W.A.Mozart의 'Eine Kleine nacht musik' 곡을 시작으로, 조두남의 '뱃노래',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윤학준의 '마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등 성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양진이 단장은 "바쁜 일정속에서 열린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면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이러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연기면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검찰이 결혼 축의금을 줬다 되돌려받은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최 교육감에게 불기소 처분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교육감은 지난 2020년 4월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현금 200만원과 양주 등을 당시 세종시의원이었던 이태환 전 의장에게 건넨 혐의를 받았다. 몇 개월 뒤 최 교육감은 이 전 의장으로부터 축의금 200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9월 말 이들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대전지검에 송치했다.하지만 검찰은 이 사건에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찰로 돌려보냈고 이후 경찰이 재송치했다. /뉴시스
[충북일보] 화재가 발생한 고층 건물에 사람을 대신해 드론이 화재를 진압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세종시는 10일 연기면 소방훈련장에서 강화유리 파괴용 스피어 드론과 소화액 분사 드론을 활용해 '골든타임 내 소화용 드론기반 소방서비스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일환으로 실증을 통해 서비스 분야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드론 전문가 자문단, 드론기업 ㈜서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소방본부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저층 건물 내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진압을 실증했다. 시연회에서는 연막탄을 터뜨려 건물 2층 내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 강화유리 파괴용 드론인 '스피어 드론'을 띄워 창문을 파괴 한 후 '소화액 분사 드론'을 투입했다. 해당 드론은 건당 10회로 무한 타격이 가능한 스피어가 탑재돼 있어 12㎜ 두께의 강화유리도 파괴가 가능하다.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소방지휘본부에 화재 영상을 전송, 화재 규모를 신속하게 선별·파악할 수 있으며, 창문 파괴와 동시에 소화액 분사 드론을 투입해 초기 화재를 진압한다. 점차 고층·밀집화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정기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시는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저울)의 정밀·정확도를 유지하고 계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계량기 정기검사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검사를 진행했지만, 정기검사 기간 중 부득이하게 검사를 받지 못한 시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추가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3일은 조치원읍사무소에서, 24일은 세종시청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는 점심시간으로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검사대상은 10t 미만의 비자동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계량기가 해당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2곳을 선정하고,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우수업소에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다. 올해는 신청 업소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연서면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산장가든(영업주 박점숙)과 조치원읍에 있는 휴게음식점 요거프레소 홍대세종점(영업주 김미숙)이 최종 선정됐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영업주 중심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안전 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선정 기준은 영업 허가 3년 이상 경과 업소 중 최근 3년간 화재 발생과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이 없어야 하며, 자체 안전 계획을 세워 종업원 소방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곳이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현판과 표창이 수여되며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교육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제5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공특위는 지난 8일 새롭게 위촉된 시민참여특별점검반과 첫 상견례를 갖고 내년 개청을 앞둔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공공시설물 특별위원회 위원과 시민참여특별점검반, 행복청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특위와 시민참여특별점검반은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시설물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별 위험 요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계단 난간 체결 미흡 △계단 옆 추락 방지 시설 보강 △모래놀이터 손 세척 시설 추가 △주차장 내 주차 위치 확인용 기둥 표시 추가 등을 지적했다. 특히 보육시설 내 조리실과 화장실 동선이 겹쳐 위생 문제 발생의 우려가 있는 만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공공특위는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미흡한 시공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행복청 등 관계 기관에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며, 이후 조치 결과에 대한 회의를 거쳐 행복청으로부터 해당 공공시설물을 최종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KTX 세종역과 관련해 과연 얘기를 나눌까. 의견을 교환한다면 어느정도 수위일까. 최 시장과 김 지사가 나란히 유럽 순방길에 오르면서 양 자치단체장이 세종과 충북간 민감한 주제로 대두된 KTX세종역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시장과 김 지사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 공동대표단 자격으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다. 공동대표단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 참석해 충청권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전국민의 열망이 담겨 있는 100만인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식적인 출장목적은 하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있지만 공교롭게도 KTX세종역 건립을 놓고 세종과 충북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최 시장과 김 지사가 공동출장길에 나서면서 과연 이 문제와 관련해 양 자치단체장이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마련되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최 시장과 김 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라는 점도 당적이 다른데서 오는 불편함을 덜고 좀 더 편안한 여건에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지 않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11일부터 35일간 79회 정례회 일정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정례회에 앞서 9일 언론간담회를 통해 이번 정례회에 다룰 안건과 예산심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시정질문, 시와 교육청의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 심사, 2022년 주요업무 하반기 추진상황 보고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접수된 안건은 모두 회2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2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24건, 예산안 8건, 동의안 28건, 결의안 2, 의견청취 2건, 규칙안 1건, 보고안 5건 등이다.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동빈, 김재형, 김충식, 여미전, 유인호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을 하며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 및 청취가 예정돼 있다. 14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 이소희, 김현미, 안신일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이순열 의원이 시정질문을 한다. 또 25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 김학서, 윤지성, 박란희 의원 등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며 조례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정
[충북일보]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세종에서는 4천444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두 4천444명의 수험생이 일반 시험장 14개교, 별도 시험장 1개교, 병원 시험장 1곳에서 대입수능을 치른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위한 준수사항을 당부했다. 이번 수능은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장을 별도로 운영한다. 격리 대상 수험생(확진자, 공동격리자 등)은 교육청으로부터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수능 지원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경우 또는 보건소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은 즉시 세종시교육청에 전화해 관련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전체 고등학교를 수능 3일 전(14~1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시험장에 대한 점검, 사전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격리자를 위해 세종시청, 세종보건소,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교육관련 사안을 챙기는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반적인 정당활동은 정치현안을 중심으로 한 지역관련 사업에 치중하는 면이 강한데,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교육이 당면한 문제에 천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8일 세종시 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와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교육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주체가 바라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교육분야에 관심을 갖고 문제제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9월 세종의 중고생 학력 수준에 대한 날선 비판을 가해 세종교육청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류제화 위원장은 초·중등학교 정보공시플랫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21년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업성취사항 자료를 인용해 "현재 세종시 학교교육의 학력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세종시 일반고등학교 대부분이 수학, 영어 과목에서 5단계 교과별 성취도 분포비율 중 D, E등급 합산 50% 이상인 학교에 해당했다"고
[충북일보] 세종 장영실고 기숙사 증축비와 제주에 위치한 세종학생해양수련원 신관 건축비가 확보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사진 ·세종갑)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59억 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세종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사업(29억 900만 원) △세종학생해양수련원 증축 사업(30억 원)에 쓰여진다. 세종장영실고는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특성화고등학교로, 미래산업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이 진학해 양질의 직업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학교 기숙사 수용률이 13% 수준에 불과해 적정 규모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세종해양수련원은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 원을 들여 200명 추가 수용 가능한 수련원 신관을 증축한다. 2025년 8월까지 부지 8천334㎡, 연면적 4천7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홍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장영실고 기숙사 수용률을 30%까지 높일 수 있게 됐고, 세종해양수련원 증축 사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이태원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세종소방본부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세종소방본부는 현재 관내 소방서 8곳에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세종시민이면 누구가 소방서를 방문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황금시간(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생존 가능성이 높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를 목격한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 상설 교육장은 △조치원119안전센터 △전의119안전센터 △부강119안전센터 △원리119지역대 △어진119안전센터 △아름119안전센터 △한솔119안전센터 △보람119안전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구급대원 등전문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방서 누리집 또는 조치원소방서(044-300-8352~4), 세종소방서(044-300-8451~4)로 출장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내년에 장군119안전센터 등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호 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심정지는 최초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1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고령 운전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시한다. 만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경우 2019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3년마다 치매 선별검사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교통안전사고 예방법 △달라진 교통법규 △상황별 안전운전 기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교육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내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고령운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고령운전자는 도로교통공단 이러닝센터 교육이나 대전·충남 예산 등 교육장 방문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증증장애인, 실버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이며, 치료, 수술, 예방접종 등으로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불한 경우 해당된다. 지원내역은 총 55마리이며, 가구당 1마리씩 진료비의 80%를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고 1회 또는 다회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의료비 지원'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 여부는 동물위생방역과(☎044-300-7613)로 연락하면 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사업 효과성, 수요 등을 판단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본예산 규모로 1조원 시대를 연다. 서한택 기획조정국장은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대비 22% 증액한(1천911억원) 1조 615억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예산 규모는 본예산 기준으로 개청 10년 만에 1조 원대 시대를 처음으로 연 것이다. 서 기획조정국장은 "내년도 예산은 새 비전과 5대 정책에 대한 기틀을 다지는 방향으로 편성했다"며 "재정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가용재원을 계획적·전략적·효율적으로 운영해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전년도 대비 1천942억 원(22.6%)이 증가한 1조 545억 원을 편성했고, 예금이자 수입과 사용료 수입 등 자체 수입은 20억 원을 반영했다. 전년도이월금인 기타수입은 전년도 대비 33억 원을 줄인 50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5대 정책별로 편성했다. 첫 번째 정책목표인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에 335억 원을 반영했다. 성장단계별 세종창의적교육과정에 168억 원을 반영하고, 학습·심리정서·신체건강 등 결손 회복 지원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기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본청 조직을 현행 3국 1관 1담당관 11과 50담당 체제에서 3국 1관 1담당관 13과 53담당 체제로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직속기관은 현 5개 기관에서 6개 기관으로 증설한다,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은 2023년 1월 시행하며, 다수의 부서와 기관을 신설하고 변경하는 조직개편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신설하는 학교안전과는 △안전기획 △학생건강 △보건환경 △산업안전 4개 담당으로 구성돼 기획조정국에 배치된다. 미래교육과는 미래교육 기획과 기후환경위기 대응 등을 총괄하는 부서로, △미래교육 △창의융합 △생태전환정보 3개 담당으로 구성돼 교육정책국에 자리 잡는다. 미래교육과는 스마트 시티 구축, 창의융합교육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교육, 생태전환 교육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내년 3월 개원하는 진로교육원은 진로교육부, 진학지원부, 운영지원부 등 모두 3개 부서로 구성된다. 이밖에 기존 조직에 대한 업무 효율성을 더 높이기 위해 규모를 유지하되 배치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조직을 재정비한다. 현행 교원인사과를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고교학점제 도입 등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교원인사 기능뿐만 아니라, 중장기 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