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11월에 시행한 1차 시험에 총 516명이 지원해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이날 1차 합격자 수는 119명이다.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sje.go.kr)에서 합격자 공고일인 12일부터 25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1차 시험 합격자 증빙서류를 접수한 후, 2023년 1월에 2차 시험을 시행한다. 2차 시험은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4일에는 교직적성 심층면접, 5일 수업실연(수업설계 발표 포함), 6일에는 초등교사 대상 영어면접과 영어수업실연이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2023년 1월 27일에 공고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세종지부 4대 지부장에 이상미 현 세종지부 사무처장(소담초)이, 사무처장에는 최승우 세종지부 전국 대의원(새롬고)이 각각 당선됐다. 전교조세종지부는 지난 7~9일 실시된 제4대 전교조 세종지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상미-최승우 후보가 지부장-사무처장에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상미·최승우 당선인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제4대 전교조 세종지부 지부장과 사무처장으로 일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전교조 세종지부 전체 선거인 투표율이 61.8%를 기록한 가운데 찬성 95.7%를 얻어 당선됐다. 이상미·최승우 당선자는 "조합원 선생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교육할 권리 보장, 노동조건 향상을 제1과제로 삼아 조합원에게 노조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함과 동시에 앞으로 휘몰아칠 윤석열 정부의 교육 퇴행 시도를 정면 돌파하여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조합원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일으키고 혁신을 선도하는 명랑 상쾌한 전교조 세종지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책자형 생활교육 도움자료 '함께 2023'(사진)을 제작해 12월 중순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아이들의 관계 역량 함양과 학교의 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정책사업인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내실화하고, 학교와 교사의 학생 생활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움자료는 2021년에 개발된 기본편에 이어 학급 또는 학년 단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 52가지를 엄선해 수록했다. 또한 공동체 활동을 학기 초, 학기 중, 학기 말로 나누어 소개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개발에 참여한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내용과 사진을 도움자료로 엮었고, 각각의 활동을 통해 학생이 함양할 수 있는 역량을 표시해 자료의 질을 높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생활교육 도움자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내년 1월 기존 개발·검토진을 포함한 도움자료 개발 인력풀을 확대 구성해 2023년도 자료 개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생태연못, 옹기정원 등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오는 25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9~13동 구간 옥상정원을 새롭게 정비해 오는 25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9~13동 구간 옥상정원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큰 나무 등을 식재했다. 아울러 생태연못, 옹기정원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 한식 정자,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크게 확충했다. 관람 구간 확대를 통해 세종청사 옥상정원을 찾는 국민에게 더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세종시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입주기관 직원에게는 휴식공간 제공 등으로 업무능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13동 옥상정원 관람은 오는 2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시범 운영 예정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후 2023년 3월 이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14~17동 구간 옥상정원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청사 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교육관련 분야 사업에 있어서 세종시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2일 올 한해 시교육청과 각종 현안업무 협의를 위해 총 9회에 걸쳐 협의회를 통해 세종 교육자유 특구 기반 마련, 지역산 농산물 활용한 체계적 식단 추진 등 안건 25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법정전출금 849억 4천600만 원, 비법정전출금 등 353억 9천100만 원을 지원했고,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학생 1만 여명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했다. 또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1인 1도서 지원사업으로 학생 4만 8천315명에게 책을 제공하고 하이텍고와 장영실고에는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진로체험프로그램, 통학차량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양치교실 등과 무상급식으로 유치원 우수농산물 구입비 6억 5천300만 원, 학교급식지원으로 306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지난 10월 6일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초등학교 앞 승·하차구역 확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협의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섭·이재경)는 12일부터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에 돌입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기부챌린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 집중모금과 연계해 2020년도부터 지역모금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30일까지 3주간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기부챌린지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웃에게 희망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다음 기부자를 1인 이상 발굴·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이 이웃을 스스로 돕는 지역나눔문화의 확산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조치원읍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경 위원장은 "기부챌린지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제11기 블로그 기자단'(사진)을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블로그 기자단은 주요 시정 홍보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와 유익한 소식을 시민에게 발 빠르게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인원은 17명 이내로 활동기간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지원자격은 세종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은 자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기획 및 취재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블로그 분야'와 영문 및 중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번역 분야'로 나뉜다. 선정기준은 자기소개서, 활동계획, 사진 능력 등이며, 제출한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블로그 기자단은 세종시 정책, 문화, 명소 등 세종시를 주제로 한 홍보 콘텐츠를 취재·제작하며, 기사 채택 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ejong_story)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병호 대변인은 "블로
[충북일보] 2023년도 학교급식비 분담비율을 놓고 세종시와 시교육청의 협상이 결국 해를 넘길 공산이 커졌다. 하지만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고 해서 당장 학교급식에 차질이 생기거나 부족분에 대한 학부모 전가 등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재정난을 이유로 교착상태에 빠진 시와 교육청의 급식비 분담 비율 협상이 시의회 예결위 심의·의결 과정과 시의회의 중재안 제시로 극적인 반전이 이뤄지지 않을까하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양 기관이 종전 입장을 강경하게 고수하면서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79회 시의회 폐회전까지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의 '톱다운 방식'의 전격적인 타결이 없는 한 내년도 학교급식 관련 예산은 시와 교육청이 제시한 예산 범위내에서 일단 편성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30% 부담을 전제로 전체 식품비 소요액 408억 가운데 30%인 122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교육청의 예산안은 계수조정 없이 시의회 해당 상임위인 교육안전위를 거쳐 예결위에서 의결됐고, 오는 15일 본회의 최종 의결만 남겨놓고 있다. 반면 세종시는 급식비 중 식품비에 한해 5대5로 균등 부담하겠다며 학교급식 지원예산을 189억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세종시 인재전형(교육감 추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 지역에서 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세종시 인재전형과 함께 사회통합전형을 교육감 추천 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 인재 전형 합격자 전체 입학 후 매 학기 학비의 1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장학금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은 2023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세종시 인재 전형 원서접수는 2023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1월 27일에 이루어진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레이크머티리얼즈가 3천만불 수출의탑을 받는 등 세종지역 9개 기업이 100만불 이상의 수출의 탑을 받았다. 세종시는 지난 9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용태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정헌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무역기업 관계자, 유공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경과보고, 정부 포상 전수·수출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무역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는 관내 수출의 탑 기업 9곳, 개인 표창 수상 7명 중 6개 기업, 6명에게 포상이 전수됐다. 정부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100만불탑 아즈텍코리아, 풍전 △300만불탑 씨케이테크닉 △700만불탑 대명연마, 에스켐 △1천만불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코스모텍 △2천만불탑 에이치엘비헬스케어 △3천만불탑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9곳이다. 정부 개인표창은 김경훈 유진통신공업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박창현 대명연마 부장이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산업부 장관 및 무역협회 표창을 수상하는 등 7명이 영예를 안았다. 최민
[충북일보]연말 세종지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지고 있다. 세종시 바르게살기운동 다정동위원회(위원장 서미애)와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다정동분회(회장 옥치국)는 지난 9일 다정동 주민센터에서 다정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유희선)와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배추(20㎏) 8박스를 직접 담가 관내 경로당 8곳에 전달하며 연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선 다정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김치나눔행사를 통해 따뜻한 정도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공장장 이창원)은 '온기 나눔 지원 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9일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성재)에 난방비 600만 원을 전달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장군면(면장 정은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온기 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남양유업 세종공장으로부터 지원받은 난방비 지원금 600만원을 마을회관 8곳과 노인회에 전달했다. 이창원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인 요즘, 사회적 책임을 갖
[충북일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9일 세종경찰청 5층 회의실에서 '세종형 자치경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제2회 시민중심 네트워크 으뜸마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치경찰제 2년차를 맞아 세종자치경찰에 관심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으뜸마루와 연계해 자치경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는 총 90점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상 2점, 장려상 6점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세종시 자전거 순찰 모니터링단 및 공용자전거 중심 사업 제안'과 골목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비상벨과 연계해 동선 관찰을 하는 '나좀볼텨'가 선정됐다. 이어 으뜸마루 회의에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민단체 16곳과 기존 제안 아이디어 검토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공모전 우수 제안의 세종형 정책 반영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나승권 위원장은 "공모를 통해 세종자치경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치경찰 사무 관련 공모전과 으뜸마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참여형 치안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올해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설립 이래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9일 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선수, 감독 등 구성원들의 노고를 되돌아보며 내년을 기약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세종시 선수단 해단식'과 '제9회 세종시 장애인 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세종시선수단은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 2015년 첫 대회 출전 이후 역대 최다 메달을 땄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감독 및 코치에게 포상금 지급증서를 전달했고, 2부에는 올 한해 세종시 장애인체육을 빛낸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세종시장상에는 제24회 데플림픽에서 은메달 2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실업팀 황현 선수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한 신의현 선수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심재훈 선수도 시장상을 받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 'BRT작은미술관의 지난 5년, 앞으로의 5년'(사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각분야 작가와 시민을 위한 전시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BRT작은미술관의 지난 5년을 기록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작가 10여명의 BRT작은미술관을 주제로 한 드로잉 작품 외에 작가 인터뷰를 통한 생생한 경험과 기억을 전하고 있다. 관람은 내년 2월까지 아카이브 홈페이지(www.brtarchive.com)에서 가능하다. '작은미술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각분야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5년동안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아 왔고, 지난 8월 공간 확장이전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에서 제작한 홍보물을 점검하고 개선에 나선다. 세종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제3기 70명으로 구성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출산·복지 △교통·안전 △문화·활동 △일자리·공동체 등 4개 분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관찰(모니터링),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시책·정책방향 제안,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 홍보활동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한 우수 위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올 한해 활동 공유와 정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올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 홍보물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4월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인지 관점의 정책 모니터링 이해, 홍보물 모니터링 이해 등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분과회의를 열고 홍보물 모니터링, 지표 및 정책 제안 내용 등을 논의했다. 시민참여단은 모니터링 결과를 추후 시에서 발행할 '성인지적 홍보물 제작을 위한 안내서(가칭)'에 사
[충북일보] 3년전 청주시 가덕면 산속에서 길을 잃고 조난된 여중생을 찾아 '국민 군견'으로 주목을 받은 '달관이'(수컷 셰퍼드)가 8일 은퇴식을 갖고 현역 복무에서 물러났다. 육군 32사단은 이날 세종에 위치한 사단 기동대대에서 윤상순 기동대대장 주관으로 달관이의 은퇴식을 가졌다. 은퇴식은 은퇴명령 낭독과 은퇴견 명찰 부착 및 약력 소개, 장병들이 직접 제작한 선물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통상 군견 은퇴식은 군견훈련소장 주관 통합행사로 열리지만, 이날은 달관이의 공로와 헌신을 기억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32사단 장병들이 특별히 마련했다. 특히 이날 달관이 은퇴식에는 3년 전 달관이가 구조했던 조은누리양(당시 14세)과 가족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 양은 달관이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고마움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난 2019년 청주시 가덕면 야산에서 실종됐던 조 양은 11일 만에 조 양의 체취를 맡은 달관이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하지만 올해 10세인 달관이는 사람으로 치면 70대로 체력이 떨어져 전역이 결정됐고, 앞으로 '퇴역견'으로 분류돼 32사단에 남아 노후를 보낼 예정이다. 조은누리 양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전문위원실 소속 남소연(사진) 주무관의 '공립박물관의 교육 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 연구' 학술 논문이 최근 발간된 KCI 등재지 '글로벌문화콘텐츠'에 게재됐다. '글로벌문화콘텐츠'는 사회과학 일반을 주제 분야로 하는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의 학술지로 한국연구재단에서 공신력을 인정하는 KCI 등재지다. 남 주무관은 '공립박물관의 교육·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 연구-세종특별자치시 시립박물관 운영 조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차별화된 공립박물관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과 제도적 근거가 되는 조례의 보완을 논문의 핵심 내용으로 담아 주목을 받았다. 남 주무관은 "평소 일하면서 틈틈이 관심 분야에 대한 논문을 준비해 왔는데 공신력 있는 학술지에 논문이 실려 뿌듯하다"며 "지역 공립박물관이 지역의 역사성을 확장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그 정체성을 확보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읍면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주말 급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식료품과 간식으로 구성된 주말 급식 꾸러미는 취약계층 학생 117명에게 전해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학교 생활 물품, 여름방학 식료품 지원 등 모두 3차에 걸쳐 교육복지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와의 지능형 도시 등 혁신 분야별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7일 영국 정부의 북아일랜드 담당 스티브 베이커 장관과 환담을 가졌다. 이번 접견은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능형도시, 교통수단(모빌리티), 새싹기업(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등 혁신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6월 영국 정부 제안으로 시작한 한·영 도시 간 일대일 교류를 통해 지능형도시 현황 교류, 중소기업 진흥, 3국 시장 진출 등 경제발전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월 양 도시 간 지능형도시 산업 등과 관련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협력 사업으로 지능형도시, 과학기술, 도시개발, 무역투자 등 제반 혁신 분야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해 동반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국제정원박람회'에 대비해 영국 런던, 워민스터 등 정원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퀸스대학교과도 연계해 양 도시의 선진 교육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시 마을공동체·사회적기업·청년들이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며 청년의 미래를 살펴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열린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해밀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동체 사업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계망을 강화하는 '2022 세종 한지붕 세가족(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청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청년이 처음으로 함께 연합해 개최하는 행사다. 세종 한지붕 세가족은 식전행사, 본행사(1·2·3부)로 구성돼 식전행사로 청년일자리 공개토론회을 진행하며, 본행사에서는 1부 어울림마당, 2부 어울림투어, 3부 힐링콘서트 순으로 열린다. 식전행사에서는 청년희망팩토리가 '청년을 정착시킬, 세종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갖는다. 1부 어울림마당에서는 유공자표창, 공연, 이야기콘서트(토크콘서트) 등이 펼쳐지고, 2부 어울림투어에서는 각 참여단체에서 판매·체험·홍보 등 부스 54곳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3부 힐링콘서트에서는 지역 예술인 특별 초청공연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세종시민으로 구성된 50인 합창단이 무대
[충북일보] 세종시가 김종서 장군묘를 테마로 실시하고 있는 문화유산교육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에게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학교유형 23가지, 체험유형 12가지, 테마유형 8가지 등 전국 43가지 사업이 진행됐다. 시는 2020년부터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에 뛰어들어 올해 2회차만에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6진 개척! 호랑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종시 기념물 '김종서 장군묘'를 중심으로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역사적 사건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종서 장군 묘 외에도 지게장인 등 세종시 유·무형문화재를 활용해 6진개척과 계유정난 역사 체험극,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여진족 정벌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다국어가 가능한 엄마와 자녀를 대상으로 다국어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종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전국 8개 우수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의 각종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모바일 앱 '세종엔'이 한층 더 똑똑해졌다. 세종시는 시범운영을 거쳐 고도화된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엔'은 교통, 방범, 환경, 문화, 행정 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가공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세종엔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후 약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등 앱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번 고도화 개발은 기존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어플)으로 전환해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세종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시에서 제공하는 웹·앱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세종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예약허브, 미세먼지지도, 크린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앱통합, 놀이터혼잡도, 현재 운영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2년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과도한 상가허용용도 완화'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및 우수사례로 선정된 8개 과제 중에서 최우수 사례 2건과 세종시티앱을 통한 시민 투표와 내부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선발된 2건이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에서는 4개 우수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에 이어 현장 투표를 실시해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3건을 선정했다. 대회 결과 건설교통국 도시과에서 추진한 '과도한 상가허용용도 완화'가 주민체감도와 담당부서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군비행장 이전 사업 경제성 극대화(미래전략본부 지역균형발전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혼잡도 정보 실시간 제공(미래전략본부 지능형도시과) △영구임대주택 임대료 할증분 감면(건설교통국 등이 뽑혔다. 이날 선정된 사례들은 적극행정 동영상 및 우수사례 카드 제작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로 제작돼 활용될 예
[충북일보] 세종 해밀중(교장 이재붕)이 전국 단위 수학·과학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밀중은 10회 세종융합탐구대회 과학전람회 부문에서 '벤함의 팽이가 유채색으로 지각되는 조건'을 주제로 2학년 이철희, 나정원, 김태경(지도교사 노세영)이 특상의 영예를 안았다. 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색조작이 가능한 벤함팽이의 패턴설계와 응용'을 주제로 2학년 이철희 학생(지도교사 노세영)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2022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는 '학생 주도적 탐구 프로젝트를 통한 과학적 호기심 및 탐구 역량 증진'을 주제로 3학년 김하은, 문정인 외 24명(지도교사 정현영)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 주관 4회 수학 용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편리하고 간단한 문자의 사용'을 주제로 1학년 안다인, 유민주 학생(지도교사 정선영)이 금상, '삼각대·이등변 삼각형의 연관성'을 주제로 2학년 이유정, 소예림 학생(지도교사 장윤희)이 동상을 받았다. 9회 수학 구조물 대회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수학 친환경 건축물 제작으로 3학년 정호영, 이종호, 이우건 학생(지도교사 윤현준)이 금상을, 1학년 이채영,
[충북일보] 연말 세종시 조치원 중심거리가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깔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치원 중심가부터 상리 은행나무길까지 야간 경관 조명 점등행사(사진)를 개최한다. 드론 축구·자유비행 시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합창공연·악기 연주 발광다이오드(LED) 거리극 등 문화행사에 이어 불빛 점등식을 갖는다.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부터는 1시간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조치원역사 외벽에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 세종시 관문인 조치원역 광장에도 발광 다이오드(LED) 꽃(수국)과 화단에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활기차고 밝은 도시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조치원 중심가, 상리 은행나무길 일대 가로수, 화단 등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경관조명을 설치해 빛 거리를 조성, 연말 문화행사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현재 한국영상대와 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랜드마크 개발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