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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시 홍보맨을 잡아라' 걷기 챌린지 2탄 운영

10월 한 달간 '워크온' 앱 활용
건강증진과 관광 활성화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4.09.25 12:49:37
  • 최종수정2024.09.25 12:49:37
[충북일보] 충주시가 10월 한 달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주시 홍보맨을 잡아라'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 대상 '충주씨 캐릭터 잡기' 챌린지에 이은 두 번째 기획이다.

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종댕이길, 하늘재, 호암지, 중앙탑사적공원, 탄금대, 활옥동굴, 비내섬, 전통시장 일원 등지에서 '홍보맨 캐릭터'를 발견하고 터치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걸음 수에 따라 마일리지(150걸음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홍보맨 캐릭터'를 잡으면 추가 보너스 마일리지(캐릭터당 50~100마일리지)를 획득할 수 있다.

한 달간 총 800마일리지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모바일상품권 5천원이 지급된다.

충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광객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고급형 휴대용 배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그룹에서 거주지를 선택(충주시민은 거주 읍면동, 관광객은 타지역)하고 '충주시 홍보맨을 잡아라'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걷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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