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농협, 과수 품목 생육상황 모니터링 '꼼꼼'

농산물 산지 출하 현장 점검

  • 웹출고시간2024.09.12 16:21:57
  • 최종수정2024.09.12 16:21:57

황종연 총괄본부장이 이범섭 농협옥천군지부장, 임락재 옥천농협 조합장과 옥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추석 성수품 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2일 옥천군 과수 재배 농가와 옥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수 생육 상황과 추석 성수품 출하 현장을 확인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추석 선물로 주목받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의 수확과 출하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KREI(농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과수 품목의 생육 상황은 전년 대비 기상 여건이 좋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계속된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 일소 피해(햇볕 데임 현상)가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추석 전후로 농작물의 본격적인 수확이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등 영농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