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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최신 개봉작 추석 특집 '파일럿' 무료 상영

조정석 주연의 블랙 코미디 신작, 전국 무료 최초 상영

  • 웹출고시간2024.09.12 13:51:37
  • 최종수정2024.09.12 13:51:37

제천문화재단이 추석 연휴 기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무료 상영하는 조정석 주연의 최신 개봉작 '파일럿'.

ⓒ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 오후 3시와 18일 오후 3시,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조정석 주연의 최신 개봉작 '파일럿'을 무료로 상영한다.

2024 시네마제천 추석 특집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보름달처럼 밝은 명절 분위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를 잃은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동생의 신분으로 위장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과정을 현대 한국 사회의 젠더 문제와 엮어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내는 블랙 코미디다.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의 여장 코미디 열연과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신예 배우들의 호연으로 극장가의 침체로 얼어붙은 영화 시장에서 누적 관객 수 450만명을 기록해 2024년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4위를 달성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www.jcbom.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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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