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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 LH천년나무1단지 추석맞이 마을대청소 실시

  • 웹출고시간2024.09.13 14:48:47
  • 최종수정2024.09.13 14:48:47

충북혁신LH천년나무 1단지 입주민과 관리직원들이 대청소실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충북일보] 충북혁신 LH천년나무1단지(관리소장 유연숙)는 지난 11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혁신도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30여 명의 입주민과 관리직원이 마을 주변 버스정류장·아파트 단지 내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고 밝혔다.

이날 마을대청소에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집게와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했다.

관리사무소는 LH 공동체 활성화 지원 비용으로 마련한 추석 선물세트를 청소에 참여한 입주민들에게 나눴다.

박금숙 노인회 부회장은 "해마다 쓰레기 줍기에 참여해 마을청결에도 도움되고 유용한 추석선물도 받아가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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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