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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예술의전당 개관, 제천 문화예술의 원년 선포

3월 준공, 7월 24일 정식 개관 약 800석 규모
도시 문화 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4.06.26 10:33:35
  • 최종수정2024.06.26 10:33:35

제천 예술의전당이 7월 24일 개관한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 예술의전당이 다음 달 2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기존 1984년 준공된 제천문화회관이 시설 노후, 인력 부재 등으로 기능이 미비하다는 한계에 봉착하자 시민 문화 향유 수준을 높이고 공연 문화의 향유·창작·교육이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비 453억여원을 들여 2021년 3월 건립 첫 삽을 떴으며 3년 만인 지난 3월 준공했다.

7월 24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제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전경.

ⓒ 제천시
제천 예술의전당은 총면적 9천99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799석), 커뮤니티 아트센터, 아카데미실, 연습실 등의 시설과 최고 수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도 겸비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앞에는 부지면적 7천535㎡ 사업비 25억여원을 들여 소공연 및 시민들의 휴식·산책을 위한 공간인 '동명광장'을 조성했으며 이는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7월 24일 제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개관식에는 제천 문화예술의 원년을 선포를 의미하는 '생동감크루 x IN풍류'의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 오프닝을 시작으로 팬텀싱어3의 우승자 '라포엠'과 소프라노 조수미의 아시아 투어를 전담했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선보이는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7월 24일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제천 예술의전당 전경.

ⓒ 제천시
여기에 커뮤니티 아트센터와 로비 공간에서는 제천 예술의전당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정은혜 작가 초대전(7월 24일~8월 11일)이 진행되며 오는 8월 10일에는 작가 초청 GV(사전예매/유료) 순서까지 준비돼 풍요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개관 축하공연으로 선보이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연극, 뮤지컬,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9월 5일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도 열린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 예술의전당의 개관을 통해 제천시민뿐만 아니라 충북 북부 도민의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할 첫걸음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질 높은 공연을 지속해서 유치해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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