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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성사 포교원' 불사 시작

국제결혼 주선 등 양국 교류 활성화

  • 웹출고시간2009.05.25 19:0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0일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베트남 하노이 사찰인 끄엉사(주지 팜 옹옥 끄엉 스님)에 포교원 불사를 시작했다.

한국불교 태고종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베트남 하노이 사찰인 끄엉사(주지 팜 옹옥 끄엉 스님)에 포교원 불사를 시작해 또 다른 수행의 도량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대성사는 지난해 8월 베트남을 방문, 끄엉사와 자매 결연식을 봉행하고 양국의 불교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끄엉사는 이번 결연식을 통해 대성사에 포교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의 불자들이 기도를 하는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협조했다.

양국의 사찰은 이번 포교원 불사를 통해 한국의 불자 선남과 베트남 불자 선녀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또 원만한 한국의 결혼생활과 베트남 여성의 종교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각국의 스님을 두 나라에 파견할 예정이다.

대성사는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베트남 끄엉사는 한국불교의 베트남 홍포에 불자들이 참여하도록 상호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혜철스님은 "해외 교포원들의 수행도량을 마련하고 국제결혼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베트남 포교원 불사를 하게 됐다"며 "이주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가정생활을 점검과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베트남을 비롯한 국제결혼 가정의 어려움을 종교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실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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