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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22 13:13:43
  • 최종수정2023.03.22 13:13:43
[충북일보] 옥천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 가정방문 조사를 조기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영유아 건강검진·예방접종 미시행,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가구, 장기 결석 아동 등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담당자는 아동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양육상태, 환경, 정서 상황, 위험 증후(아동학대 여부 정황) 등 전반적인 양육환경을 확인한다.

또 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1분기 조사 대상 아동 44명의 가구를 모두 방문한 결과 아동학대 의심 정황은 없었으며, 80% 이상(35명) 안전한 양육상태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양육환경 개선 등을 해야 하는 9명(20%)에게 복지서비스(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등)를 지원했다.

곽명영 군 주민복지과장은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고, 아동들이 학대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세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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