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줄어드는 충북 인구

사회적·자연적 모두 감소
통계청 1월 인구동향·2월 국내인구이동 동향
1월 출생아 698명… 700명선 밑돌아
사망자 수 1년전 보다 16.8% 증가
충북 유출인구, 유입인구보다 더 늘어
2월중 순이동 인구 -548명

  • 웹출고시간2023.03.22 20:09:44
  • 최종수정2023.03.22 20:09:44
[충북일보]충북도내 인구가 사회적·자연적 요인측면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출생아 수는 줄어 들었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며 자연 감소된 인구는 1월 기준 570명이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1월 인구동향'과 '2월 국내인구이동동향'에서 1월 충북 출생아 수는 69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767명 보다 약 9% 감소했다.

1월은 일반적으로 연중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달이다.

1월의 출생아 수가 7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사망자 수는 더 증가했다.

충북의 1월 사망자 수는 1천26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천85명 보다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출생아 수의 감소와 사망자 수의 증가는 필연적인 인구 자연감소로 이어진다.

충북의 1월 자연증가 인구는 -570명으로 4.2%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자연증가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세종(4.5%), 경기(0.1%)뿐이다.

이외 15개 시도는 모두 자연증가 인구가 줄어들었다.

충북을 떠나는 사람이 유입보다 더 많았다.

2월 전국 이동자 62만2천 명 가운데 충북을 찾아 전입 온 인구는 1만8천610명이다.

충북을 떠나 타 시도로 이동한 인구는 1만9천15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충북의 2월 중 순이동 인구는 -548명(-0.4%)으로 지난해 같은 달 354명이 유입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지난해 2월부터 충북의 순이동 인구는 12월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인구 유입이 유출보다 많았다.

이후 올해 1월부터 도내 유출 인구가 유입 인구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1월 순이동 인구는 -63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순유입을 보인 곳은 세종(2.1%)을 비롯한 7개 시도였으며, 10개 시도는 순유출을 보였다.

충북의 순유출 0.4%는 10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2월 전국 이동자 62만2천 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2월 기준 199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의 이동자 수는 주택거래량 감소와 인구이동률이 많은 20·30대 인구 감소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